주체110(2021)년 2월 18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당과
허담동지는 해방후
우리
그는 당과
《당과
허담동지는 평소에 조용하고 내성적이였다고 한다. 그러한 그가 사람들을 깜짝 놀래운적이 있었다.
새 조국건설시기 원산철도공장(당시)에서 일하다가
그때 누군가가 《우리 나라 명인사진첩》이라는것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내돌리고있었다.거기에는
우리 조선사람들한테는 그저
바로 이것이 해방후 그처럼 복잡다단했던 시기
자기
허담동지가 당과
일찍부터
주체47(1958)년 10월 어느날 허담동지는
혁명가는 인생의 시작문도 잘 열어야 하지만 인생의 마감문도 잘 닫아야 한다.한생토록 혁명적신념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 죽을 때 혁명적신념을 베고 죽는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 이것이 내가 동무에게 부탁하고싶었던 말이다.
그날 허담동지는
언제인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인생말년을 보내던 최덕신선생이 허담동지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지난날 뿌려진 물방울처럼 흩어진것이 우리 민족의 불행이였다면 그 물방울들을 하나하나 모아 대하처럼 굽이치게 하신 위대한분을 모신것이 오늘 우리 민족의 행운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허담동지의 생각은 깊어졌다.
물방울처럼 흩어졌던 민족을 하나로 모아 거창한 대하마냥 굽이치게 하신, 혁명대오의 불패의 단결을 이룩하신
그후 어느 한 중요정치행사를 주관하게 된 허담동지는 행사문건들에
그러자 일부 사람들은 구호가 어쩐지 생소한감이 나는데 종전처럼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통일단결이라는 구호를 써붙이자고 제기했다. 하지만 그의 립장은 단호하였다. 《아니, 꼭 〈일심단결〉이라는 구호를 써붙이도록 하시오.그 구호에 대해서는 내가 당앞에 책임지겠소.》
허담동지가 지녔던 이 투철한 혁명적신념, 그것은 결코 타고난 천성이 아니였다.자기
혁명의
그는
정녕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전사가 자기
허담동지의 빛나는 한생은 우리들에게 새겨주고있다. 한생토록 혁명적신념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죽을 때 혁명적신념을 베고 죽는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 본사기자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