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20일 로동신문

 

새로운 승리를 향한 대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궐기대회 진행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궐기대회가 19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홍철진동지, 관계부문, 녀맹일군들, 시안의 녀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첫해 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상을 과시해나갈 참가자들의 앙양된 열의가 대회장에 차넘치고있었다.

궐기대회에서는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장춘실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집행을 담보하는 가장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투쟁방략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은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변혁적성과들로 아로새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조선녀성의 불굴의 정신력을 더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며 당대회과업관철에 총궐기, 총매진함으로써 녀성동맹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 동맹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동맹내부사업과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어 녀성동맹을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적인 조직으로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녀맹예술선동대활동을 비롯한 화선식선전선동사업을 공세적으로 조직전개하며 녀맹돌격대활동, 누에치기 등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진일보를 이룩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한 과업들중 제1순위라는것을 명심하고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없애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고수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녀맹일군들이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일소하고 장엄한 로정의 첫시작부터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실현을 위한 총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녀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손명애동지, 모란봉구역녀맹위원장 김향춘동지, 중구역 동안2동 녀맹원 리승희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사상사업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지향시키며 동맹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들끓는 전투현장들에서 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려 어디서나 혁신의 기상이 충천하게 하며 금속,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달려나가 한몫 맡아 해제낌으로써 녀맹조직의 전투력을 과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고 비사회주의적현상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며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남편과 자식들이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 혁명에 충성다하는 애국자가정으로 꾸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진로따라 나아가는 총진군에서 우리 녀성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하였는가를 후대들이 영원히 기억하도록 뚜렷한 생의 자욱을 새겨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궐기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궐기대회가 끝난 다음 시안의 녀맹원들은 개선문광장에서 집중선동활동을 전개하였다.

붉은기춤바다를 펼치고 장쾌한 음악선률에 맞추어 북장단을 힘차게 울리는 녀맹원들의 활력있고 기백있는 선동활동은 당대회결정관철로 들끓는 수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