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24일 로동신문
강철전사들이여,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부터 정상궤도, 활성화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 력량을 집중하며 그에 토대하여 다른 부문들도 다같이 추켜세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궐기모임에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 특히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황철의 호소에 열렬히 호응하면서 더더욱 분발하여 증산투쟁을 전개하고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의 선봉에서 철강재증산의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자. 이런 뜨거운 보답의 열정, 전진의 기상이 나라의 주요제철, 제강소들과 광산들, 전극과 내화물생산기지들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황철의 호소에 접하면서 금속공업부문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긴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철강재증산과 물질기술적토대강화의 실천적성과로 자립경제발전을 추동해나갈 열의드높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새로운 각오와 혁신적인 작전안을 가지고 나선 이들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도 순간의 주저나 답보도 없이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련합기업소앞에 당면하게 나선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부터 시작되여 김철에 이르는 정광수송관의 정비보수를 빈틈없이 하는것이다.이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송평관수송사업소를 비롯한 련합기업소안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철판과 용접봉을 비롯하여 부족되는 자재도 많고 일기조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달라붙어 굴착과 용접, 제관작업 등 정광수송관의 정비보수를 위한 투쟁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도 이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고있다.김철을 돕는 일이자 곧 나라를 위하고 자신들을 위한 일이라는 자각, 당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는 강철로동계급을 성심성의로 돕겠다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도안의 많은 근로자들이 떨쳐나 김철로동계급과 함께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있다. 청암광산의 광부들도 주체철생산에 필요한 석회석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으며 강철1, 2직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안의 여러 단위에서도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해 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전면적으로, 질적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만들어내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과 산소분리기분공장의 로동계급이 하루하루의 생산실적을 당과 인민앞에 총화받는다는 자각을 굳게 가다듬으며 매일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출선이 한창인 용해장에서 로장 김주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황철사람들이 정말 우리 김철로동계급의 심정까지 다 담아 눈굽이 확 다는 말, 가슴이 후련해지는 소리를 했습니다.당에서 우리 강철전사들에게 그토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었는데 보답이 따라서야 하지 않겠습니까.지금 나의 이 심정을 붉은 쇠물에 다 담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마음, 김철로동계급만의 심정이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황철로동계급의 호소문이 안겨준 격동과 흥분을 투쟁과 전진의 힘으로 분출시키면서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불사신같이 싸워 철강재증산으로
이런 숭고한 자각 안고 지금 강철직장과 압연직장, 가스발생로직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안의 전체 로동계급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하여 완강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특히 보산제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철강재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 굳은 맹세를 실천으로 증명하며 전진하고있다.회전로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을 중심고리로 정한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금 여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로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로운영을 철저히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해나가면서 매일 뚜렷한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철의 기지 로동계급만이 아니다. 금속공업발전에서 자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한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은률광산, 재령광산, 흥산광산, 람정광산, 장산광산, 흥남전극공장을 비롯한 철광석, 내화물, 전극생산기지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도 황철로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제철, 제강소들의 뜨거운 숨결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더욱더 분발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