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산림복구전투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기세드높이 총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디딘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주체104(2015)년 2월 2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산림복구전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은 인민들의 삶의 터전과 행복한 생활을 담보하고 후대들과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한 애국사업이다.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며 미래를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 참된 혁명가의 자세, 국가와 사회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의 자세는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뚜렷이 검증된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6년간은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당의 령도따라 조국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나날이였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산림복구전투를 벌려온 나날에 이 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비상히 높아지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는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소중히 품어안는 고결한 사상감정이 든든히 뿌리내리였으며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는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였다.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기 위한 전국가적, 전군중적인 투쟁속에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였으며 나무모생산능력이 높은 현대적인 양묘장들의 건설과 산림조성에 필요한 새로운 기계들의 연구개발, 전국적인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의 확립을 비롯한 필요한 력량과 수단들이 마련되였다.이것은 전당, 전국,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전체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가 이룩한 성과는 산림복구전투에서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산림복구사업은 끝장을 볼 때까지 진행해야 할 장기적이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인것만큼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림복구의 중요성을 심장깊이 새기고 계속 투쟁해나갈 때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 산림복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애국적인 사업이다.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그 어느 부문, 단위라 할것없이 절실히 요구하는것이 원료와 자재이다.원료와 자재가 원만히 보장되여야 생산을 활성화할수 있으며 경제를 빨리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보물고이다.현대적인 공장과 도시, 농촌건설을 다그치자고 해도, 탄광과 광산에서 더 많은 석탄과 광석을 캐내자고 해도 목재가 있어야 한다.책걸상과 가구, 연필, 천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에 쓰이는 인민소비품생산의 원료, 자재와 식료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이루는 원료원천도 무성한 숲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산림은 사람과 국토를 보호하고 경제의 정상적발전을 추동하는데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파국적인 자연재해가 휩쓸고있다.산림조성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사막화와 큰물피해를 막을수 없다.산에 나무가 많아야 무더기비가 내려도 큰물과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미리막을수 있으며 공기를 맑게 하여 깨끗한 환경을 마련할수 있다. 산열매를 적극 리용하여 군내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식료품을 많이 생산해내고있는 창성군과 우시군, 지난해 전례없는 큰물과 태풍피해를 성과적으로 이겨낸 운산군의 경험은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잘하는데 우리의 행복의 터전을 튼튼히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산림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재부이며 산림복구전투는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산림복구는 후대들에게 더 좋은 락원을 물려주기 위한 애국적인 사업이다. 미래를 위하여! 이것은 조선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정신이다.지난날 혁명선렬들이 단두대에서도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웃으면서 최후를 마칠수 있은것도, 오늘날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애로와 난관을 강잉히 이겨내면서 사회주의건설에 헌신하고있는것도 자기자신보다 후대들의 행복한 래일을 더 귀중히 여기는 숭고한 사상감정을 지녔기때문이다.참된 인간, 애국자들은 오늘보다 래일을 더 귀중히 여기며 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바치는데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다.미래를 위한 투쟁에 진정한 애국이 있다. 조국산천은 우리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가게 될 삶의 터전이며 행복의 밑천이다.래일은 어찌되든, 후대들이 어떻게 살든 눈앞의 리해관계만 타산하면서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마구 탕진하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고 보상할수 없는 죄악으로 된다.
오늘 우리는 조국과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참으로 중대한 시기에 살고있다.오늘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어가는가에 따라 조국의 강대함과 후손들의 행복이 결정된다.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자!》, 이것이 산림복구전투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투쟁구호이다.우리 당이 구상한 산림복구는 단순히 벌거숭이로 된 산을 수림이 우거지게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유용한 나무를 많이 심어 나라의 모든 산들을 인민생활에 적극 이바지하는 황금산으로 만드는 사업이다.도, 시, 군들에서는 잣, 밤, 돌배, 단나무를 비롯한 산열매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좋은 수종의 나무들을 과학기술적으로 심고 가꾸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한다. 나무를 한대 베면 열대를 심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과 함께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고 보호관리사업을 잘하여 사름률을 높이는것은 산림복구전투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푸른 숲의 자양분은 열렬한 애국심이다.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고 그 사름률을 90%이상 보장하고있는 회창군과 태천군 인민들의 투쟁경험은 모든 사람들이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애솔나무 한그루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일 때 조국산천은 아름다와지고 보다 행복한 생활을 꽃피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사업이 그러하듯이 산림복구전투의 성과여부 역시 일군들의 조직동원자적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일군들이 사무실에서 맴돌면서 통계자료나 따져서는 산림복구실태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고 지도와 집행을 바로해나갈수 없다.일군들은 현실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전망계획과 단계별계획, 년차별계획을 바로세우는것과 함께 누구나 다 산림복구전투에서 앞채를 메고 《나를 따라 앞으로!》, 《나가자》의 구령을 웨치며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오늘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대단히 높다.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대중의 드높은 애국열의에 일군들의 이신작칙과 혁명적일본새가 안받침된다면 조국번영의 토대는 굳건히 다져지고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기 위한 산림복구전투에서도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장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