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백두의 천출위인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또다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환희가 삼천리조국강산에 차넘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천만군민의 력사적진군이 가속화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이신
돌이켜보면 조국해방의 려명이 밝아오던 력사적시기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수십성상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날리시며 준엄한 폭풍우를 앞장에서 헤쳐오신
온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두고 우려를 금치 못하던 준엄한 고난의 시기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드시여 겨레와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에서 구원하시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으로 민족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지니신
진정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존엄높고
일찌기
굴함없는 백두의 공격정신과 사생결단의 희생적인 헌신으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광풍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그처럼 짧은 기간에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지금 국제사회는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정면돌파전으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만을 아로새겨가시는
그토록 눈물겨운 헌신으로 조국과 민족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지난해 10월의 경축광장과 희망찬 새해아침,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그 모든 영광을 조국인민들에게 돌려주시며
존엄높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세계정당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틀어쥔 주체의 혁명적당의 영광의 대회, 승리의 대회로 빛내여주신
특히
만민이 칭송하고 우러러따르는 절세의 위인을 조선로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모신 민족의 대행운속에 날로 커가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과 믿음을 되새길수록 저희들의 가슴마다에 불타는것은 오직 티없이 맑고 깨끗한 보답의 일념뿐입니다.
저희들은 사회주의조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저희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가는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애국사업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관계발전에도 적극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사회주의조국의 무궁번영과 민족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주체적해외동포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이시고 빛나는 영광이시며 전체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0(2021)년 2월 16일 중국 심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