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21일 조선외무성
소식 인권범죄자의 《인권》타령
유럽동맹과 그 성원국대표들이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겨끔내기로 적지 않은 나라들을 향하여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 개탄한다,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무차별적으로 걸고들고있다. 마치 《인권천국》에서 강림한 사도나 되는듯이 놀아대는 유럽동맹의 행태에 세상사람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유럽동맹를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내부모순과 알륵, 갈등과 대립으로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기때문이다. 영국이 유럽동맹이라는 집처마밑에서 뛰쳐나와 《결별》을 선언한것도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라는 격류에 휘말리게 되자 《단합》이라는 기본리념은 고사하고 제먼저 살겠다고 아귀다툼을 벌리는것이 바로 유럽동맹의 모습이기때문이다. 수백수천의 피난민들이 바다에 빠져죽게 한 사건을 비롯하여 세상을 련이어 경악케 한 사건들 모두가 어디에서 뻐젓이 자행되였는지 사람들은 모르지 않는다. 극도의 이슬람교증오와 인종차별, 타민족배타주의 등 끔찍한 인권유린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것도 다름아닌 유럽동맹이다. 유럽동맹의 《인권》이라는것은 동물세계의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인권, 황금만능의 인권, 부패타락의 인권일따름이다. 이런 유럽동맹이 제집안의 일은 내버려둔채 다른 집일에 머리를 들이밀고있으니 참으로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유럽동맹이 걸고든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라는것은 더더욱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그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서방과 가치관이나 생활방식을 달리하고있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다. 유럽동맹이 발기한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되여 모든 사람들이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인권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를 다녀간 많은 외국인들도 인정한바 있다. 이러한 엄존하는 현실에 등을 돌려댄채 범죄를 저지르고 고향과 부모처자를 버리고 달아난 몇몇의 인간쓰레기들이 꾸며댄 허위, 날조자료들을 기정사실화하고있는 유럽동맹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만사람의 저주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명백히 하건대 유럽동맹이 조작해낸 《인권결의안》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을 하려는 불순한 정치적음모의 극치이다. 이제는 지난 태평양전쟁시기 사람까지 잡아먹은 전범사를 안고있는 일본의 반동세력들까지 유럽동맹의 《인권》소동에 합세하고있으니 이들의 《인권》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그러면 유럽동맹이 그처럼 인권소동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는 까닭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실지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날이 갈수록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폭로되고있는 저들의 내부모순과 갈등, 인권유린실상을 어떻게 하나 은페하고 미화분식해보려는 서푼짜리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유럽동맹이 성원국들에 만연하는 극심한 인권유린행위들은 덮어두고 다른 나라의 인권에 대하여 거론하는것 자체가 이중기준의 극치일뿐이다. 유럽동맹이 분별없이 놀아대다가는 더 큰 봉변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중자숙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