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5일 로동신문
정론 성스러운 애국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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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애국의 부름이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주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절세위인의 심장에서 울려나온 불덩이같은 부름-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대재앙이 너무도 많은것을 휩쓸어갔던 그때 몸소 피해지역을 찾으신
태풍피해를 입은 검덕지구의 인민들을 위해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인민군부대들을 급파하시던 그때에도
우리는 또다시 새기였다.천만로고를 바치시여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당 제8차대회를 소집해주시고 력사적인 보고를 결속하시며
천만의 심장이 용암처럼 끓는다.이 엄숙한 부름을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처럼, 돌격전에로 부르는 투쟁의 격문과도 같이 새겨안은 천만군민은 이 세상 제일
《전당, 전민이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휘황한 전도에 대한 자긍심과 확신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는 오늘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노도치는 우리 조국땅에 차넘치는 전인민적인 애국지향이고 강렬한 민심이다. 어디서나 느낄수 있고 언제나 새길수 있다. 전진하는 조국의 앞길을 밝히는 한줄기 등불이 되고저 어려운 탐구의 길을 굴함없이 이어 성공의 언덕으로 오르는 애국과학자의 보풀이 인 실험일지에 어려있는 진정이 이것이고 조국의 미래를 떠맡은 숭고한 사명감으로 외진 섬분교의 크지 않은 교단에 백옥같은 량심을 묻는 성실한 교육자의 마음속에 간직된 진정이 이것이다.부강조국건설의 무쇠기둥을 보란듯이 세워갈 열망으로 주체의 붉은 쇠물을 장쾌하게 쏟아내는 철의 기지 용해공들의 구리빛얼굴에도,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책임감으로 가슴 불태우며 열정의 구슬땀 전야마다 뿌려가는 농업근로자들의 드바쁜 걸음새에도 애국의 그 열망은 강렬하게 어려온다.
국가를 강대하게 하는것은 물질경제적조건이나 외부적환경이 아니라 나라의 근본인 인민대중의 애국정신력이다.힘있고 강대한 나라는 억대의 자원이나 전략무기를 보유한 나라가 아니라 바로 애국자가 많은 나라이며 전체 인민을 하나의 애국의지로 묶어세울수 있는 국가야말로
인민이 주인이 되고 인민의 총의를 반영하여 일떠선 우리 국가는 창건 첫날부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으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전진하고 승리떨치는 존엄높은 국가이다.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외세에게 짓밟혀 국호마저 잃었던 우리 나라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눈부시게 솟구쳐올라 오늘과 같이 부강조국건설의 진군로를 힘차게 내달릴수 있는것은 언제 어느때나 인민이 몸과 마음 다 바쳐 국가를 받들고 그 전진과 비약을 미더웁게 담보해왔기때문이다.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해방의 첫 기슭에는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 건설을 위하여》라는 부름을 안고 일떠섰던 신생조선인민들의 애국적인 투쟁이 있었고 감히 그 행복을 빼앗으려고 덤벼든 침략의 무리를 맞받아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이 전인민적애국성전에 궐기하였던 가렬한 전화의 언덕에는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자》라는 수호자의 의지가 불길처럼 타번졌다.《모든것을 민주기지강화를 위한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라는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서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영웅적인 시대도 있었고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라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천만심장 불태우며 고난의 사선천리행군길을 웃으며 넘고헤친 추억깊은 나날도 있다. 우리 조국은 높이 올라섰고 멀리 전진하였다.
누군가 말하기를 조국은 훌륭해서가 아니라 제땅이기에 사랑한다고 하였다.하지만 그 조국이 단순히 태를 묻은 곳이 아니라 한없는 자부와 긍지를 안겨주는
우리에게는 조국에 대한 자부와 긍지가 많다.예로부터 산좋고 물맑은 금수강산으로 불리운 우리 조국,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맑은 아침의 나라로 자랑높은 이 땅이다.허나 오늘 우리 조국은 대대손손 전해오는 그런 자랑만으로는 다 노래할수 없는 참으로 위대하고 존엄높은 국가가 되였다. 주체의 붉은기높이 사회주의한길로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자주의 강국, 존엄과 위용에 있어서도 이 세상 제일이고 정의와 진리로 뭉친 힘에 있어서도 이 세상 제일인 우리 국가,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제힘을 믿고 용감하게 전진해나아가는 자력갱생의 나라…
참으로 령토는 크지 않고 인구수는 그리 많지 않아도 세계의 전렬에서 당당히 나아가는
국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자부와 긍지가 그처럼 크고 강렬한것은 바로 이 세상 하나뿐인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인민의 국가이기때문이다.
목숨처럼 소중한 기폭에 인민의 운명을 싣고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에 나붓기는 람홍색국기를 바라보느라니 70여년전 공화국정부수립을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에서
《우리 인민은 이제부터 자기의 정부를 가진 당당한 민족으로서 항상 자기 정부의 옹호를 받을것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으로서의 위신과 권리와 영예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그때로부터 반세기하고 20여년이 흘렀다.세상은 얼마나 변하고 또 얼마나 많은것이 바뀌우고 사라졌는가.하지만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된 나라,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이 숨결처럼 차넘치는 국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가 일군들의 활동원칙으로 되고 어디 가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의 글발이 문패처럼 빛나는 우리 나라… 그 품에서 인민은 우리 국가야말로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며 이 세상 제일 귀중한 운명의 품이라는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있다. 지난해만 보아도 그렇다.뜻밖의 자연재해로 여러 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았던 그때 이 땅에서는 행성의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가슴뜨거운 광경이 펼쳐졌다.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이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벌어지고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이 총동원, 총집중되였으며 인민군군인들이 급파되고 수도당원사단이 조직되여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하였다. 정녕 얼마나 가슴뜨거운 화폭이던가.불행을 당한 사람들이 전화위복의 꿈같은 현실을 맞이하고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받아안은 크고 훌륭한 새 집에 이사짐을 풀며 쏟고쏟던 후더운 눈물, 그들이 소리높이 터치던 로동당만세소리는 그대로 이 세상 제일 고맙고 귀중한 운명의 품에 자기들이 안겨산다는 한없는 격정의 분출이 아니였던가. 그처럼 소중한 운명의 품을 인민이 어찌 심장으로 사랑하며 온넋으로 받들지 않으랴.
《당 제8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진로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의 발구름소리 우렁찬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이 구호,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우리에게 있어서 이는 바로
불패의 힘과 위용을 지닌 우리 국가를 부흥번영의 령마루에 올려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수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해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우리앞에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 얼마나 가슴부푸는 우리 국가의 래일인가. 당이 안겨준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틀어쥐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며 누구나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면밀한 계획들이 세워지고 그 실행을 위한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되였다.이는 간고한 시련을 뚫고 마침내 열어놓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 밝은 래일에로 이어가려는 전인민적애국열의의 활화산같은 분출이다. 고난과 시련은 중중첩첩이여도 인민의 신심은 드높다. 최악의 시련속에서 굴함없이 내달려 경이적인 사변과 승리를 안아온 우리에게 이제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희망찬 래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그것을 앞당겨올 일념으로 고동치는 천만인민의 심장의 박동에서 우리는 전체 인민의 드높은 애국열의에 받들려 혁명의 새 승리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2
이 불덩이같은 애국의 부름을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과감한 진군길에 오른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어려오는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지난 5년간 조선로동당은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였으며 이 과정에 쟁취한 승리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것으로 특징지을수 있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는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성스러운 애국의 부름을 안겨주시고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헌신의 날과 달을 이으시며 이 조선 무궁강대하게 하여주시는
인류가 공인하는 20세기의 태양이신
포부와 리상부터가 달랐다.말그대로 천하제일이였다.
자주의 강국인 우리에게는 존엄이 생명이며 존엄을 잃고서는 살수 없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시고
애국의 신념에서도 이 세상 제일이시고 그 빛나는 실천에서도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절세위인이시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령봉에 세워주시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걷고 또 걸으신 애국헌신의 길 그 얼마이던가.그 길에서 맞으신 찬눈비, 끝없이 이어가신 눈보라강행군길, 삼복철강행군길의 만단사연은 또 얼마이던가. 언제 어느때나 마음속에는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이 꽉 차있었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면서도 이럴 때에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고 하시며 이 땅을 부둥켜안고싶으신 심정을 절절히 터놓으시는분, 우리의 국기에 대한 좋은 노래가 나왔을 때에는 몸소 인민의 가슴을 뭉클 젖게 하는 활달한 친필을 새기시는분, 우리 체육선수들이 국제체육경기들에서 우승하여 이역의 한복판에 람홍색공화국기가 게양될 때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솟구치는 뜨거운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시는분.
나라와 민족마다 애국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자랑으로 여기는 애국자들도 많다.하지만 우리의
이것이 강산을 진감하는 천만의 애국의 의지이고
혁명의 새 승리에로 부르는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서 과감한 애국의 총진군을 개시한 오늘 천만의 심장에 더욱 억세게 자리잡는 신념이 있다.
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가요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향도의 힘 줄기차고 억세여 이 조선 제일 강대하여라》, 그것은 이 땅의 모든 승리가 어떻게 오고 조국의 힘과 위용이 어떻게 만방에 떨쳐지고있는가를 실생활로 체험한 인민의 심장의 토로이다.
국가의 강대함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억대의 재부에만 있지 않다.
묻노니, 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전후의 참혹한 페허에서 우리는 어떻게 일떠섰던가.오늘도 네굽을 안고 창공을 나는 천리마동상의 기수의 손에 높이 들린 당중앙위원회 편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자는 신념을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의 마음속에 무엇이 간직되여있었는가를 말해주는 그처럼 가슴치는 증명이 어디에 있으랴. 언제 어느때나 그랬다.고난과 시련을 뚫고 혁명이 비약하고 조국이 전진해야 할 때마다 당은 인민을 불러 나아갈 길을 밝혀주고 창조의 지혜와 슬기를 주었으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주었다.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대담성을 주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길들이는 전화위복의 배심과 용맹을 주었다.그 길에서 인민의 힘은 백배해지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은 누리에 빛나지 않았던가. 체험은 신념을 더욱 굳건하게 하여준다.력사의 풍파속에서 확증하고 정립한 운명의 철리는 인민에게 있어서 목숨보다 귀중하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는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강화될수록 사회주의건설에서 대고조가 일어나고 국가발전이 가속화되였음을 말해주고있다.
모두다
당에서 정해준 목표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최상의 경지에서 완수하는 인민군군인들처럼, 당에 대한 충성으로 심장의 피 펄펄 끓이며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받들어올린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처럼 천만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뼈와 살에 새기고 그 빛나는 관철을 위해 총매진할 때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은 만방에 더욱 높이 떨쳐질것이다. 우리 국가는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철저히 실현한 존엄높은 자주강국이다.
오늘 우리가 이룩한 모든 승리가 그처럼 자랑스럽고 고난과 시련이 중중첩첩 앞을 막아서도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고 새 승리에로의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바로 자력갱생의
우리 국가의 훌륭한 국풍이고 고귀한 전통이며 기적창조의 비결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자.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국가의 힘을 천백배로 다지고 이 땅의 모든것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이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
자력갱생의 신념으로 온몸의 피를 펄펄 끓이는 사람, 자강력제일주의의 절대적인 신봉자가 되여 자나깨나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고 빛내일 열망으로 가슴 불태우는 사람, 이 땅에 발붙이고 눈은 세계를 굽어보며 창조하고 혁신하는 열혈의 투사, 그런 사람이 바로 참된 애국자이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안고 우리의 금속전선이 산악같이 일떠섰다.자립경제의 무쇠기둥을 억척으로 세워가는 그 기상 미더웁다.우리 강철전사들이 높이 든 대진군의 불길이 더욱 자랑스러운것은 자력갱생신념의 봉화, 자력자강의 거세찬 불길이기때문이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사선천리언덕에서 우리 강철전사들이 뼈아프게 새긴것이 있다.콕스가 없어 숨죽은 용광로를 가슴아프게 바라보며 그리도 사무치게 되새긴것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이 주체의 진리를 심장에 만장약하고 간고처절한 초행길, 생눈길을 억척같이 이어 마침내 주체철의 장엄한 탄생을 안아올린 미더운 강철전사들, 오늘 우리 금속공업은 시련의 눈보라속에서 마련한 자력번영의 소중한 씨앗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자래워 그 우월성을 백가지, 천가지로 늘이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확고히 이행하였다.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굴지의 제철기지들은 물론이고 합금철생산기지와 전극생산기지에 이르기까지 금속전선의 전구마다 자력갱생열풍이 휘몰아친다.이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래일을 더욱 가슴뿌듯이 확신하게 하고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제힘으로 강대해지고 번영할 이 땅의 미래를 벅차게 그려보게 하는 자력갱생강자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아니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진짜 강대한 나라는 애국자가 많은 나라이다.
나는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 무엇을 하나 창조해도 먼 후날에도 덕을 볼수 있게,
비록 산골에 살아도 꿈은 멀리에 두고 하나를 건설해도 보란듯이 해내는 이곳 사람들이다.지열랭난방체계가 도입된 미래원이며 화려함을 자랑하는 문화회관, 깊은 밤이면 유정한 산골군의 정취를 더해주는 불장식들과 미래를 위해 바치는 소중한 마음이 력력히 어려오는 학교들과 유치원들, 그 하나하나에 깃든 이들의 땀과 열정은 그 얼마이던가. 착상가, 설계가가 되여 군의 더 좋은 래일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군당책임일군으로부터 누가 보건말건 푸른 숲에 진정을 바치는 훌륭한 사람들, 자기 고장에 풍부한 원료로 인민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보란듯이 만들어내는 보배공장의 주인들에 이르기까지 이곳에는 돋보이는 애국자들이 참으로 많다. 애어린 한그루 나무에도 진심을 묻고 한돌기 석축에도 보석같은 량심을 묻는 사람들, 자기 땅에 일떠서는 하나의 건축물에도 아름다운 리상과 포부를 싣고 오늘에 바치는 땀으로 후대들이 덕을 보게 하려는 열화같은 진정, 애국이란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이 땅의 모든것을 온넋으로 사랑하며 땀과 열정 아낌없이 묻어 더욱 아름답고 훌륭하게 빛내이는 애국열, 혁명열이 어디서나, 누구의 마음속에서나 불탈 때 이 땅은 살기 좋은 락원으로 전변되고 사회주의 새 승리는 앞당겨진다. 천만군민이여, 애국의 더운 피 다 바쳐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만방에 더욱 빛내이자.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사회주의 우리 집, 이 땅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살아갈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몸과 맘 다 바쳐 길이 받들자.
인민의 애국의 한마음에 높이 받들린 우리 국가는
모두다
방성화,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