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1일 로동신문
론설 조선꾸바친선의 년대기에
주체75(1986)년 3월 8일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비록 대양과 대륙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은 하나로 굳게 련결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언제나 반제공동전선의 전초선에서 함께 싸워왔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긴밀히 지지협조하여왔다.
하기에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꾸바인민들도 사회주의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었다. 두 나라 인민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으로 굳게 결합되였다.
우리 인민은 서반구에 꾸바인민과 같은 친근한 벗을 가지고있는것을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형제적꾸바인민이 혁명의 전취물과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들을 자기의 일처럼 기뻐하고있다. 오늘 꾸바인민은 적대세력들의 더욱 로골화되는 반꾸바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반제자주, 사회주의기치를 들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고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고있으며 보건과 교육, 체육, 문학예술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혹독한 봉쇄속에서도 공업과 무역발전을 추동하고 국가 및 지역생산체계를 강화하고있다.특히 매 지역이 자체의 힘으로 걸린 문제를 풀고 식료품생산과 봉사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하고있다.식량의 자급자족을 나라의 자주권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간주하고 식량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꾸바당과 정부는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적대세력들의 반꾸바책동은 꾸바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와 완강한 대응에 부딪쳐 파탄을 면치 못하고있다. 조선과 꾸바인민들의 마음은 하나로 굳게 련결되여있다.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투적우의와 단결은 부닥치는 시련을 함께 이겨내고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손잡고 투쟁해나가는 과정에 더욱 공고발전되고있으며 이것은 동지적관계의 훌륭한 모범으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꾸바인민과의 친선과 단결을 변함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