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9일 로동신문

 

사설

금속공업은 경제건설의 1211고지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금속공업부문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웠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 여기에는 금속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자립경제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전반적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집약되여있다.

지금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 시대적사명을 엄숙히 자각한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릴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금속공업의 발전을 계속 강력히 추동하여 철생산량을 늘이고 국가경제발전의 활로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1211고지는 위대한 전승의 7.27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영웅의 고지이다.

가렬처절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중요한 전략적고지가 바로 1211고지였다.이 고지를 끝까지 지켜야 적들의 대규모적인 공세를 짓부시고 전쟁승리에 유리한 국면을 열어놓을수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백절불굴의 의지와 무비의 희생성을 발휘하여 1211고지를 영웅적으로 사수하였다.

금속공업은 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운명이 걸린 오늘의 1211고지이다.

지금 우리 국가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전진과 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고있다.경제전선에서 성과가 이룩되여야 지금까지의 불굴의 투쟁을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도약기에로 이어놓을수 있다.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무거운 임무가 바로 금속공업부문앞에 나서고있다.

전화의 나날 1211고지를 사수하여 평양과 잇닿은 길을 굳건히 지켜내고 전반적전선에서의 승리를 공고히 한것처럼 금속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당대회가 제시한대로 경제발전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철강재의 생산수준이자 전반적인 5개년계획수행률이고 금속공업의 역할에 자립경제의 운명이 달려있다.금속공업이 용을 써야 화학공업은 물론 전력과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에 활력이 넘칠수 있으며 인민생활과 직결된 농업, 경공업, 수산업도 활성화되게 된다.금속공업부문에서 이룩되는 혁혁한 성과들은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중요고지들에서의 영웅적인 정면돌파전, 결사의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커다란 고무적힘으로 될것이다.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1211고지전투의 력사적의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략적방침의 정당성을 빛나는 전과로 확증하고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었다는데 있다.영웅의 고지에서 울려퍼진 원쑤격멸의 총포성과 승리의 함성은 전 전선의 용사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에 대한 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었으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가다듬게 해주었다.

오늘 우리 혁명이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신념이 확고하기때문이다.자립경제발전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옴으로써 일편단심 당만을 따르며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을 더욱 억척같이 다지는것이야말로 그 어떤 계획수행성과에 대비할수 없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금속공업의 기세찬 용솟음은 우리 인민에게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는 활력소이다.각지 제철, 제강소들에서 쏟아지는 장쾌한 쇠물폭포와 정비보강, 능력확장의 자랑찬 위훈의 소식은 우리 식 사회주의전진의 생동한 화폭으로 온 나라 인민들에게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휘황한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의지를 더해주게 될것이다.

금속공업은 영웅적인 투쟁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나라의 맏아들공업이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며 충성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에 화답하여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고 19만t도 어렵다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였으며 재더미속에서 한해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대형용광로를 일떠세운 기적의 창조자들이 바로 전세대 강철전사들이다.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단호히 쳐갈기며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그들의 위훈이 있어 위대한 천리마시대가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온 나라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린 사람들도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다.

금속공업의 선구자적역할이 더욱더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깊이 절감한 황철의 로동계급은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 무쇠발굽으로 만난을 짓밟으면서 올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완수할것을 결의다지였다.금속공업부문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릴 때 국가경제의 믿음직한 기둥공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수 있으며 인민경제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이 가속화될수 있다.

지금 당과 인민은 믿음어린 시선으로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바라보고있으며 온 나라가 금속공업부문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기를 바라고있다.

금속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화의 나날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1211고지용사들의 그 신념, 그 투지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강철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올해 목표부터 무조건 수행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금속공업부문앞에 새로운 전망계획기간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올해 중심과업은 현행철생산을 정상화하면서 새로운 생산능력을 조성하는데 력량을 집중하는것이다.

조건은 어렵고 해야 할 일은 방대하지만 조국의 한치땅도 피로써 사수한 인민군용사들처럼, 당의 호소에 기적창조로 화답해나섰던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결사관철하려는 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과감한 투쟁을 벌릴 때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일군도 로동자도 기술자도 전승세대들이 지켜섰던 전호에 오늘은 자신들이 섰다는 자각을 백배하며 경제건설의 1211고지, 당정책옹위전의 제일선을 억척같이 지키기 위한 결사전에 총궐기, 총매진하여야 한다.일터마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려 매일매일 철강재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금속공업의 자립적토대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큰 보폭을 내짚어야 한다.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것으로 자립경제의 50년, 100년 미래를 담보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생산공정과 설비들의 정비보강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올해 금속공업부문에서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는 능력확장사업은 제일 품이 많이 들면서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와 관련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대과업이다.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제철, 제강소들에서는 에네르기절약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건설하고 압연강재생산토대를 보강하는 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하여야 한다.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철광산들의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보다 합리적인 채굴방법, 박토처리방법을 널리 받아들이며 선광실수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흑연과 전극, 내화물생산단위들에서도 현대화를 중요하게 틀어쥐고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박차를 가하여 생산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는것은 자립경제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로서 하늘이 무너져도 무조건 해내야 할 초미의 과제이다.금속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실리를 보장하는데로 과학기술도입사업을 지향시켜 주요제철, 제강소들의 주체철생산공정들을 선진기술로 개조하고 북부지구의 갈탄을 선철생산에 리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여야 한다.모든 제철, 제강소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를 강화하여 우리 식의 철생산기술을 부단히 갱신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에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천리마시대에 교대가 교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는것으로부터 시작된 집단적, 련대적혁신운동은 바로 강철전선에서부터 발단되였다.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시대의 선구자, 전형도 금속공업부문에서 남먼저 나오고 온 나라를 진감시키는 영웅적위훈도 강철전선에서 창조되여야 한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처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르는 사람은 배워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도와주면서 다같이 혁신하는 기풍이 금속공업부문에 꽉 차넘쳐야 한다.어느 교대, 어느 작업반, 어느 직장이나 할것없이 서로 련대하고 서로 경쟁하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

금속공업부문 당조직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1211고지용사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인민군대당조직들의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금속공업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금속공업부문의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의 믿음을 뼈속깊이 심어주고 철강재증산의 실천적성과로 보답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생산자대중에게 인민경제계획은 곧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켜 맡겨진 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제때에 무조건 수행하는 강한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한다.

행정일군들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화선지휘관이라는 자각을 안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교양하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올해 과업수행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책임지고 풀어나가야 한다는 립장에서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어 창조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하여야 한다.

전화의 1211고지지휘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전투원들이 하루 세끼 더운 밥과 국을 먹으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언제나 마음쓰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였다.금속공업부문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후방기지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잘 꾸리고 정상운영하여 로동자들의 공장애, 직업애를 높여주고 철강재증산의욕을 북돋아주어야 한다.

련관부문, 련관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싸우는 고지에 탄약과 식량을 보내주는 심정으로 떨쳐나 금속공업부문에 활력을 부어주어야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력량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며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금속공업을 적극 도와나서도록 경제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는 금속공장들에 필요한 전기와 석탄을 최우선적으로 지체없이 생산보장해주며 교통운수부문에서는 금속공업부문의 물동을 제때에 수송하여야 한다.경공업부문과 도인민위원회들에서도 강철로동계급에게 로동보호물자들과 생활필수품, 부식물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강철전선에서 승전포성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나오도록 금속공업부문을 물심량면으로 성의껏 지원하여야 한다.

모두다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억척같이 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섬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