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을 깊이 학습하자 론설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을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방도의 하나는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는것이다.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하겠습니다.》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간다는것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들의 지향과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구태의연한 도식과 틀을 깨고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당사업을 진실로 인민대중을 감화시키고 그들의 힘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혁명적인 지도, 산 당사업으로 전환시킨다는것을 말한다. 당사업을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다.인민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심리를 고려함이 없이 당사업을 지난 시기의 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기계적으로, 형식주의적으로 한다면 사람들의 심장을 울리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을 유발시키게 되며 당에 대한 대중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하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친인민적이며 친현실적인 당사업에 의하여 더욱 강화되는것이 당의 대중적지반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격변기, 도약기에 들어섰다.조성된 주객관적장애와 도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무겁고도 방대한 전투적과업은 당사업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당사업을 친인민적으로, 친현실적으로 하여야 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갈수 있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멀리 전진하여도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야 한다는 원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을 깊이 체득하는것은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때문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의무이기 전에 마땅한 도리로 된다. 당사업을 친인민적으로 하자면 우리 당의 인민관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이 중요하다.사상은 명제나 개념을 따라외우거나 지식으로 축적하였다고 하여 저절로 사업과 생활에 구현되는것이 아니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한생의 목적과 보람으로, 량심과 의리로 간직한 일군에게서는 인민에게 호령하고 인민우에 군림하여 세도를 쓰는 현상,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을 보고도 그만, 인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껴도 그만인 무책임한 사업태도가 나타날수 없다.사업을 하나 조직하기에 앞서 인민들의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를 먼저 따져보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한 일군, 하루사업에서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을 준 일은 없는가, 인민을 위해 더 할수 있은것을 하지 못한것은 무엇인가를 늘 돌이켜보면서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나가는 일군이 친인민적인 당사업의 주인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사업방법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는것은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고리이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도 방대하며 현실은 해결하기 어려운 수다한 난문제들을 제기하고있다.지난 시기의 도식과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사업이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고 어느 한 문제도 제대로 풀어나갈수 없다.현 실태를 랭정하게 객관적으로 투시하고 인정하여야 문제해결의 정확한 방도를 찾아쥐고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적절한 대책을 세워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간다고 하여 현실에 접근하는것이 아니다.현장을 돌아보며 손님행세를 하는 유람식지도, 일군들의 사무실이나 맴돌며 건수나 채우는 식의 형식적인 지도, 일상적으로 아래단위 일군들이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지 않고있다가 결함이 나타난 다음 욕이나 처벌로 대치하는 뒤거둠식의 지도는 산 당사업과 인연이 없다.일군들이 이런 사업방법에 매달리면 주관주의, 형식주의, 허풍을 면할수 없게 되고 언제 가도 당사업에서 뚜렷한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문제해결의 옳은 방도를 찾기 위하여 고민하고 고심하는 기풍을 세우는것은 당사업의 참신한 발전을 위한 절박한 문제이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전 행정에서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최고강령과 원칙은 변하지 않지만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우리앞에 나서는 혁명임무,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은 부단히 변화된다.그런것만큼 설사 지난 시기 당사업에 필요하던것이라고 하여도 오늘의 현실에 부합되지 않고 당사업발전에 제동을 거는것은 대담하게 버리는것이 당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옳바른 자세와 립장이다.우점과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과 편향은 적시적으로 극복하면서 당사업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갈 때 모든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당사업방법을 현실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는데서 주되는 타격대상은 모든 사업을 회의나 문서놀음으로 대치하는 고질화된 사업방법이다.당일군들의 사업대상은 문건이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다.일군들이 사무실에 앉아서 문서놀음이나 하고 전화통에만 매달려서는 아래실정을 구체적으로 알수 없으며 주관주의, 보수주의, 소극성에 빠져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갈수 없다.우리의 당사업이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고 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 당의 향도력은 배가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력사적진군에서 정치적생명의 기사, 대중의 교양자이며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제일기수인 당일군들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고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명심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립각하여 당사업을 진행해나감으로써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어야 할것이다. 김용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