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리당위원회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았다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리당위원회들이 차지하는 몫은 매우 크다. 리당위원회들은 지역적으로 놓고볼 때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 나라에서 리는 나라의 4 000분의 1을 차지하고있다. 리에는 나라의 4 000분의 1에 해당하는 령토가 있고 주민이 있으며 토지, 농기계를 비롯한 생산수단과 여러가지 재산이 있다.리에는 또한 학교, 병원, 탁아소, 유치원과 같은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편의봉사시설 등이 있다. 리에 있는 이 모든것을 책임지고있는 주인은 리당조직이며 리당조직의 책임자는 리당비서이다. 리당비서들이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았다는 높은 당적자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나갈 때만이 해당 지역에서 당정책의 생활력이 발휘되고 나아가서 우리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이 훌륭히 꽃펴나게 된다.
《리당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리당위원회를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그러면 리당비서들이 나라의 4 000분의 1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리당위원회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꾸준하고 박력있게 진행하여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을 철저히 뿌리뽑고 집단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총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희생을 무릅쓰고 전시식량을 어김없이 생산보장한 전세대 농민들처럼 쌀로써 당을 옹위하는 애국농민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초급일군들인 경우에도 핵심으로 선발하여 임명하는데 그치지 말고 꾸준히 교양하고 각성시켜 그들이 대중의 교양자, 선전자, 당정책관철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사회주의농촌을 도시부럽지 않은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나가는 핵심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기본혁명과업인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당적지도를 잘하는것이다. 이를 위해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고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종자혁명,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새땅찾기와 간석지개간 등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당적으로 적극 밀어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특히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야 한다. 작업반장, 기술원을 비롯한 농촌초급일군들부터 기사, 준기사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농업과학기술학습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선진농법을 도입하고 농기계들을 수리정비, 창안제작하는 과정을 통하여 전반적인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농촌마을들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계획적으로 건설하여 전반적인 면모를 개변시키는것이다. 주택구획선정을 잘하고 살림집형태를 다양하게 하며 교양거점과 학교, 편의봉사시설 등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건설하고 주변환경을 잘 조성하여 농촌의 면모를 일신하여야 한다. 농촌건설에서 평양시주변농장들이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 리당비서들은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았다는 높은 당적자각과 책임감을 안고 리당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에서 커다란 전진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