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6일 로동신문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자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활동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를 발표하신 2돐을 맞이하였다.

지금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고있는 전국의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로작의 사상과 진수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며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킬 불같은 열의로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는데서 초급선전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투쟁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당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할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자신들을 철저히 무장하는것이다.

사상사업의 위력은 대중이 당정책을 얼마나 깊이 파악하고 그 관철에 어떻게 떨쳐나서는가 하는데서 뚜렷이 과시된다.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직선적으로 알려주어 그들이 당의 의도를 명확히 깨닫고 전원회의과업관철에 떨쳐나서도록 하자면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해야 한다.

그러자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한두번 하는데 그치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여 문헌에 담겨진 사상과 진수를 더 깊이 새겨야 한다.그래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들을 환히 꿰들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다음으로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벌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천리마대고조시기와 같은 혁명적열정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오늘의 격동적인 분위기에 맞게, 대중이 받아들이고 스스로 떨쳐나설수 있게 정치사업을 참신하고 호소성있게 하여야 한다.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요란한 표현으로 분식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선호하고 인정하며 호응할수 있게 진실성과 통속성을 보장해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들끓는 생산현장들에서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게, 사람들의 심장에서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가 펄펄 끓어넘칠수 있게 선전선동을 화선식으로 진행하여야 한다.사상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대중의 준비정도와 사상동향에 맞게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 그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는것도 중요하다.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며 인정이다.당초급선전일군들은 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은 진정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군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흉금을 터놓고 정을 나누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언행이 일치하고 이신작칙하여야 한다.대중은 화려한 말마디를 골라 웨치는 당초급선전일군이 아니라 자기의 실천행동으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는 당초급선전일군을 신뢰한다.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투신하면서 이신작칙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한마디의 호소는 큰 감화력을 나타낸다.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만장약하고 정치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며 뜨거운 인정미로 군중을 이끌 때 그들의 심장이 혁명열, 투쟁열로 높뛰게 되며 그만큼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최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