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9일 로동신문
당대회결정관철 지 상 연 단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하자
온 나라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문헌학습을 통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내재하고있는 결함과 원인을 깊이 분석하고 극복방도를 모색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작전을 심화시키면서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갔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자체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과 방향을 찾아쥐고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오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본사편집국은 이러한 드높은 전진기세와 사회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하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지상연단을 조직하게 된다. 지상연단에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데서 제기되는 실천적문제들을 기본주제로 취급하며 그 과정에 찾은 경험과 교훈이 광범히 교환되게 된다. 연단에는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오늘의 총진군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모범적인 단위들과 그를 적극 따라배우려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본사편집국
경제부문들간 유기적련계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경제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는데 주목을 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나라의 경제사령부인 내각의 일군으로서 오늘의 지상연단에서 이 문제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싶다.
《인민경제의 계획적균형적발전법칙의 요구를 구현하여 모든 경제부문들을 조화롭게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앞에는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이럴 때일수록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목적의식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동하고 서로 지지보충하면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 자립경제의 위력을 높이 발양시키고 생산활동의 실리를 보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토대를 다지자고 해도 경제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는것은 필수적인 사업으로 나선다. 그런데 지난 시기 경제부문들간 유기적련계와 협동이 원만히 보장되지 못하였다. 금속, 전력, 석탄공업, 철도운수를 비롯한 나라의 주요경제부문들의 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산에서 지장을 받았다. 지난해 금속공업과 석탄공업부문사이,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사이의 협동실태만 놓고보아도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당적, 국가적조치들이 원만히 실행되지 못한것도 따져놓고보면 해당 부문, 단위들이 진지하고 책임적으로 협동하지 못한데 중요원인이 있다. 이런 본위주의적현상들로 하여 손해를 보는것은 인민경제계획이고 인민생활이며 이것을 제때에 바로잡지 못한다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큰 후과를 미칠수 있다. 경제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와 협동은 어떤 조건에서도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다.이 사업만 강하게 내밀어도 나라의 경제사업을 많이 개선하고 생산을 훨씬 장성시킬수 있다. 경제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와 협동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한 책임은 우리 내각일군들에게 있다. 우리가 나라의 경제를 책임진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경제적난관과 애로들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더라면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았을것이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정신을 번쩍 차리였으며 경제지도와 관리를 혁명적으로, 책임적으로 진행할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다지였다. 인민경제 부문과 단위들사이에 존재하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타파하고 목적의식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동하며 서로 지지보충하도록 경제작전과 지도를 박력있게 진행하겠다. 주먹구구식으로, 되는대로 사업하던 지난 시기의 그릇된 일본새와 완전히 결별하고 경제지도를 결정적으로 개선하며 계획규률을 철저히 세우고 총화를 맵짜게 해나가겠다. 모든 경제사업을 과학적으로, 구체적으로 짜고들며 경제부문들간 유기적련계와 협동에 저해를 주는 현상들이 머리를 쳐들지 못하도록 요구성과 통제를 강화하겠다. 새로운 경제적조치들을 취하면서 경제실천과 인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고려하지 못하는 현상, 경제사업을 계획하고 작전하면서 경제법칙과 원리를 무시하는 현상, 관건적인 고리에 력량을 집중시키지 않고 여기저기에 널어놓는 현상, 현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지 않고 경제사업을 주관적으로 조직하여 사회적로동의 랑비와 혼란을 가져오는 현상 등을 철저히 경계하고 극복해나가겠다. 나는 오늘의 지상연단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자는것을 호소하고싶다. 내각 국장 조용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