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7일 로동신문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청년전위들의
사상정신적풍모 과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와 결론은 전당의 당원들과 함께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새 승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세대 청년의 참된 삶의 위치를 찾은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앞장에는 각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있다.

군사복무와 대학공부를 마치고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사업하던 김영민동무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농촌출신제대군인인 자기가 관철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고향인 대관군 대안협동농장 청년분조로 탄원하였다.

온성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인 박성림동무는 청년들이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군에서 제일 뒤떨어진 농장의 분장으로 탄원하였다.

우리 당의 남다른 사랑과 보살핌속에서 청년일군으로 성장한 이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케 하고 수많은 청년들의 심장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피고있다.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을 비롯한 각지의 청년들이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전세대 청년들처럼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울 남다른 각오와 결심을 안고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황해남도에서는 260여명의 청년들이 도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크나큰 포부를 안고 협동농장으로 달려가거나 도청년돌격대에 탄원하였으며 함경북도와 평안북도의 청년들도 도안의 중요공장, 기업소,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달려나갔다.

자강도의 80여명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든 고장인 도를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는데서 자기들이 한몫 맡아할 불같은 열의밑에 도청년돌격대에 입대하여 청춘의 기상을 높이 떨치고있다.

청춘시절의 긍지와 보람은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한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속에는 이전날의 안온한 일터를 떠나 들끓는 작업현장으로 용약 달려나간 청년들도 있다.

그리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청년들도 있다.그들은 한없이 고마운 당과 조국앞에 어머니의 속을 태우는 철부지자식이 아니라 기적과 위훈창조의 주인공이 되여 떳떳이 나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석탄전선으로 달려가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이름으로 빛나는 청년돌격대원이 될것을 결심하였으며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일터들에도 적극 탄원하였다.

투철한 혁명정신과 넘쳐나는 젊은 힘을 지니고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진출하는 미더운 청년들, 지금 이 시각도 계속 늘어나는 시대의 주인공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은 빛나게 완수될것이다.

본사기자 허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