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8일 로동신문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이자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격렬히 벌어지고있는 지금 당의 믿음직한 인전대, 외곽단체인 근로단체조직들이 그 어느때보다 전투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청년동맹과 직맹, 농근맹, 녀맹조직들이 지난 기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던 결함들을 극복하고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자면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동맹내부사업, 사상교양사업의 모를 박아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을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적인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근로단체조직들이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업을 작전하고 추진하는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모든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을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는것이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는데 주목을 돌려 그들이 언제나 당의 사상과 의지로만 숨쉬며 걸음을 걸어도 당에서 가리키는 한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근로단체사업과 관련한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상교양사업을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과 충실성교양, 자력갱생교양 등을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사상과 령도, 풍모에서 최고이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 등을 통하여 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을 백두산악과 같은 억센 신념과 드놀지 않는 담력, 배짱을 지닌 백두산정신의 체현자들로 키우며 반제계급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누구나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를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도덕교양에 큰 힘을 넣어 동맹원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사회적,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사회주의생활양식과 도덕규범의 요구대로 사업과 생활을 질서있고 건전하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동맹원들을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습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 동맹원들자신의 운명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적들의 반동적사상공세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우리 인민의 기호와 사상감정에 맞는 고상하고 문명한 우리의 문화, 우리의 류행을 창조하고 보급일반화하여 어디서나 우리의 노래와 장단이 울려퍼지게 하고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누구나 혁명적으로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근로단체조직들이 동맹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그 단수와 강도를 부단히 높여나가는것이다. 사상교양사업에서 형식주의, 도식화는 금물이다. 사상교양사업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이 천편일률식으로, 주입식으로 하면 교양사업들이 과녁을 명중하지 못하고 생활력을 충분히 나타내지 못하게 된다. 근로단체조직들은 동맹원들이 일상 사업과 생활에서 무엇을 지향하고있고 그들의 감정과 심리가 어떻게 흐르고있는가를 정확히 들여다보면서 그에 맞는 옳은 방법을 구현하여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진실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근로단체일군들은 구태의연한 사고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에서 벗어나 사상교양사업을 한번 하여도 동맹원들이 스스로 공감할수 있게 구수하면서도 생동하게 하여야 한다. 실천은 사상교양, 사상단련의 훌륭한 학교이다. 근로단체조직들은 동맹원들이 조직사상생활과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속에서 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하며 당의 사상만이 꽉 들어찬 인간들로 준비되도록 하여야 한다.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모를 박고 근로단체조직들이 동맹내부사업,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할수록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보다 큰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