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9일 로동신문

 

론설

필승의 신심을 지니고 혁신과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자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실질적인 혁신과 전진을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은 혁신과 전진의 끊임없는 련속이다.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허용함이 없이 새로운 승리를 향해 계속혁신, 련속공격하는것이 혁명투쟁과정이고 혁명가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다.새것을 지향하지 않는 혁명이란 있을수 없듯이 혁신과 전진이 없는 혁명가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가의 삶이 새로운 혁신과 전진으로 이어지도록 힘있게 추동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 신심과 락관이다.필승의 신심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이다.혁명가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사소한 주저나 동요를 모르는 불굴의 투사로,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싸우는 량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으로 될수 있는것은 그 누구보다도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기때문이다.바로 그것으로 하여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은 혁명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다.

필승의 신심을 굳건히 간직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에게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핵심이다.혁명대오를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일군이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일군이 신심을 잃고 동요하면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이 흔들리고 나아가서 강국건설에 부정적후과를 미치게 된다.일군들에게 있어서 신심과 락관에 관한 문제가 단순히 일개인의 품성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사회주의의 운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하루, 한달이 다르고 한해가 다르게 뚜렷한 성과와 발전을 이룩해야 하는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은 일군들모두가 혁신의 불씨가 되고 전진의 기수, 견인기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혁명의 새 승리를 반드시 성취할 철석의 의지를 다시금 가다듬고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승의 신심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이다.매 단위가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일군의 역할에 달려있다.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반드시 올려세우겠다는 관점이 투철한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자랑찬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지만 눈앞의 시련에 포로되여 현상유지,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은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정치실무능력과 자질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하는 추동력이다.일군들은 모든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이다.온갖 도전과 장애를 정면돌파해나가야 하는 오늘 일군들의 실무능력은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에 기초할 때만이 실제적인 결과에로 이어지게 된다.높은 정책적안목과 주도세밀한 조직력, 왕성한 일욕심, 진취적인 전개력과 완강한 실천력은 자기 사업에 대한 자신심과 용기, 불굴의 투지를 안고 이악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법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이 계획을 대담하게, 현실성있게 세우지 못한 결함들이 심각하게 분석총화되였다.일부 일군들속에 내재하고있던 보신주의, 패배주의와 같은 사상적병집들을 찾아내고 시정할수 있게 한 전원회의는 우리 일군들에게 사업작풍과 일본새에 관한 문제가 단순히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념문제, 신심문제라는것을 다시금 깨우쳐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모든 일군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사상관점과 태도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올 때 올해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해나가는 과정이자 일군들의 자신심과 용기가 더욱 백배해지는 과정이다.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은 결코 만세나 부르고 맹세나 다진다고 하여 공고해지는것이 아니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사상과 방침을 자로 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며 당에서 준 과업을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결사관철의 투쟁속에서 당이 가리키는 길은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확신이 억세여지게 된다.

일군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은 자기 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바탕으로 하고있다.자기 힘을 굳게 믿는 정신적강자들은 천리도 지척으로 보고 막혔던 길도 단숨에 열어나갈수 있지만 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정신적약자들은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다져 사회주의건설에서 뚜렷한 전진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란 다름아닌 자체의 힘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가려는 결사의 의지를 지니고 자기 힘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며 자체의 잠재력에 의거하여 새롭게 혁신하고 부단히 전진하는 자력자강의 투사들이다.

현시기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는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되고있다.하지만 그 실현을 위한 단위들의 사업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자체로 해결하여 실제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공장, 기업소들이 있는 반면에 이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내밀지 못하다보니 원료, 자재의 부족으로 생산에서 지장을 받고있는 단위도 있다.현실은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일군들이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동면할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제땅에서 찾아내고 제손으로 만들어낼수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배가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자기 단위를 자력갱생해나가는 기업체로 변모시킬수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일군들의 필승의 신심은 자기 인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하고있다.우리 일군들은 인민들속에서 나오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것을 맹약한 인민의 아들딸들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며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겠다는 사상과 립장이 투철해야 한다.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는 없다,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만 발동되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확고한 신조로 삼은 사람에게서만 난관극복의 묘술도, 기적창조의 방법론도 생기는 법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태도는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믿음의 진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다.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신과 전진이란 곧 인민들이 실생활로 체감하고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그런 혁신과 전진으로 되여야 한다.인민의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력하는 일군에게서는 인민들의 생활상고충을 외면하고 인민과 외교하는 현상이 추호도 나타날수 없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고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데서 삶의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찾는 일군만이 위민헌신을 신념으로 간직한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당에 대한 끝없는 신뢰의 사상감정은 우리 일군들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에로 떠미는 근본원천이다.필승의 신심이란 다름아닌 당에 대한 신뢰심이다.우리 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이다.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을 믿는다는것은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가진다는것이다.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세울줄 아는 사람만이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그 길에서 실제적인 전진발전의 진맛을 느낄수 있다.

혁명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심, 이것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수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은 일군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자기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직책상임무를 어김없이 집행해나간다.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맡은 혁명임무를 수행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자기 령도자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한 일군만이 진실로 수령에게 충실한 일군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참다운 혁명가로 높이 평가해주신 김책동지는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모신 충직한 일군이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한 그였기에 비록 경제와 기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지만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중책들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김책동지처럼 수령의 사상과 령도만을 받들려는 절대불변의 신념,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간직하고 혁명임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집행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일군들의 신념의 높이가 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어렵고도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온갖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뚫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혁신을 안아오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뚜렷한 변화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사회주의 새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자신심에 넘쳐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함으로써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올해 진군을 자랑찬 혁신과 전진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