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9일 로동신문

 

일군들의 높은 실력은 실질적인 성과의 전제

 

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우리 일군들,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며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당의 령도를 받들어 사업을 능동적으로, 창조적으로 하기 위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기 위하여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비상한 열의로 실력제고에 열중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인간의 창조적능력인 실력,

사람은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일하기마련이다.

세계가 우리 당이 당 제8차대회에서 천명한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여나가는가를 지켜보는 오늘,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야 할 일군들앞에 참으로 많은 일감이 놓여있다.

뚜렷한 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는 일군들의 실력제고에 있다.높은 실력을 지닌 일군만이 실제적인 사업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정치적자각에 실무적자질이 안받침된 실력가가 되여야 시대가 요구하는 전개력있는 일군, 인민의 참다운 복무자가 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때문에 일군들은 실력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피타게 배우며 창조적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높은 실력이자 당에 대한 충성심이며 실질적인 사업성과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며 그 충실성을 재는 척도는 실력, 실천행동이다.말은 요란하게 하지 않아도 높은 실력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제때에, 완벽하게 수행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아무리 당에 충실하려고 하여도 실력이 없으면 충실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실력이 낮은 일군은 어떤 일에서나 주견을 세울수 없고 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수 없는것은 물론 좌왕우왕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결국 사업에서 당적원칙도 지킬수 없게 된다.

실력이 높아야 옳은 방법론을 세워가지고 내용적인 지도를 할수 있으며 말을 한마디 하여도 대중이 귀가 솔깃해서 듣는 말을 할수 있다.이런 일군의 말은 날이 서고 따라서 사업상권위도 세울수 있다.실력이 없으면 결국 관료주의를 부리고 행세하기마련이다.

인민이 세워준 초소에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자고 하여도 실력이 높아야 한다.발전비약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실력을 따라세우지 않으면 아무리 애써도 인민을 위한 흔적을 남길수 없다.

오늘날 일군들의 실력문제는 이처럼 심각하다.

창조적능력이 안받침되지 않은 충실성과 열의는 주관적욕망에 지나지 않으며 실천행동에서 아무런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때문에 실력은 충실성의 전제이며 담보라고 하는것이다.

실력을 생명으로 여기는 일군들만이 도식과 경직을 깨고 새것을 창조할수 있으며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에 높은 실적으로 보답할수 있다.

실력을 높이는데서 기본은 높은 정치적식견과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는것이다.

혁명의 백과전서이며 우리의 모든 활동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행동의 지침인 당정책, 위대한 혁명철학, 정치철학의 집대성인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꾸준히 연구학습하여 그것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드는 바로 여기에 높은 정치적식견의 비결이 있다.정치적식견이 낮으면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할수 없으며 당에 충실할수는 더욱 없다.

정치적식견이 높다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을 원리적으로, 사상리론적으로 연구체득하였다는것이며 따라서 모든 사업을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조직전개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철두철미 당의 의도에 맞게 하여야 할 당정책관철의 작전가, 실천가들인 일군들부터가 정치적식견이 높아야 당정책관철에서 최대의 마력을 낼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타고난 실력가는 없으며 실력을 높이는 묘술이란 따로 없다.높은 실력은 꾸준하고 정열적인 학습의 열매이다.

나이가 있고 사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저절로 실력이 높아지는것은 결코 아니다.오직 학습과 혁명실천을 통한 꾸준하고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서만 높은 실력을 지닐수 있다.

사람의 창조적능력에 한계가 없는것처럼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도 일시적으로가 아니라 항구적인 사업으로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누구를 막론하고 일군이라면 자신의 지식과 능력이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부족하다는것을 인식할줄 알아야 분발 또 분발하게 된다.

사상에 달려있다.사상이 투철하고 견결하면 애써 배우고 파고드는 독학가, 정열가가 될수 있지만 사상이 견실치 못하면 배움을 게을리하는 건달군이 된다.사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이자 실력의 높이이며 실적의 높이라고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당에 충실한 일군이라면 어떤 조건, 어떤 환경에서나 자기의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을수 없다.

멀리 앞을 내다보는 시야를 가지고 제힘으로 발전과 비약의 묘술을 찾고 사업을 진취적으로 설계, 작전, 지휘하기 위하여 일군들은 그 어떤 사심도 없이 오로지 당의 위업에 헌신하려는 충성의 한마음으로 성실하게, 정열적으로 배워야 한다.

세련된 사업조직지휘능력,

사업을 조직지휘하는 능력을 키우는것은 실력제고에서 매우 중요하다.

조직지휘능력의 결여는 낡은 사업방법과 경험을 고집하는 온상이다.또한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다.이런 일군은 당정책의 선전자, 능숙한 군중교양자는 고사하고 일을 되는대로 할수밖에 없다.

리론적으로 준비되고 많은 지식을 소유하였다고 하여 곧 높은 조직지휘능력을 지니는것으로는 되지 않는다.사상리론적으로 준비되지 못하고 지식이 밭은 사람이나 말로만 유식하다고 하는 책상주의자들은 실지 사업을 옳게 조직지휘할수 없다.

일군들은 실천과정을 통하여 실지 사업을 조직지휘하는 능력을 부단히 련마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 주체의 사업방법을 체득하고 우리 식의 령도예술을 습득하는것, 이는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혁신적인 전략과 작전, 방법론을 세워가지고 목적지향성있게, 합리적으로, 믿음성있게 조직지휘할수 있게 하는 근본열쇠이다.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과 령도예술을 체질화하여야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갈수 있으며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사업전반을 추켜세우는것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대로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조직적수완과 능력을 소유할수 있다.

이런 능숙한 조직지휘만이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적극 발동시켜 훌륭한 성과에로 이어지게 할수 있다.

늘 인민들속에서 허심하게 배워야 실력의 탑을 부단히 높이 쌓을수 있으며 대중과 합심하여 높은 성과를 달성할수 있다.

대중이 있는 현실속에서 터득한 실력은 그 범위가 무한대하고 확고하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대중보다 더 훌륭한 선생은 없다.

개별적일군들이 아무리 총명하다고 하여도 군중의 지혜보다 더 나을수는 없다.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대중을 존경하며 대중을 선생으로 여기고 그들에게서 배우려는 사람, 인민대중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사람은 필연코 혁명적사업방법과 령도예술의 총체인 조직지휘능력을 소유할수 있다.

실력은 충실성의 전제이며 담보이다.

오늘의 벅찬 투쟁, 그 한순간한순간은 일군들을 이렇게 각성시켜주며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무쌍히 나가도록 분발, 추동하고있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