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당과 불같은 정열과 높은 사업의욕을 지닌 고지식한 일군
그는 불같은 정열과 높은 사업의욕으로 당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사업의욕과 열의가 대단히 높았으며 고지식하고 일밖에 몰랐습니다.》
김중린동지가 그토록 경모하여마지 않던
마치 구면지기인듯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그이의 인품과 친화력에 김중린동지는 첫 순간부터 매혹되였다.
한생토록 당과
언제인가 김중린동지가
그러나
김중린동지의 가슴속에는
오직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는 그의 고지식한 품성과 일본새, 정열적인 사업기풍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김중린동지가 청년사업을 맡아볼 때의 일이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왔지만 청년사업은 그에게 있어서 생소하였다.
하지만 김중린동지는 육체적로쇠는 있을수 있어도 정신적로쇠는 있을수 없다고 하신
어느날 김중린동지가 이른새벽에 길을 떠나 금강산지구에 도착하여 일을 보고 사무실로 돌아온것은 점심시간이 퍽 지나서였다. 운전사가 장거리를 달려온 차를 정비하고있는데 김중린동지는 또다시 현장에 갔다와야겠다고 하는것이였다. 점심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김중린동지의 건강을 념려하여 운전사는 그 먼길을 꼭 가야겠는가고 하였다. 걱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그에게 김중린동지는 《뭔가 놓친것이 있어서 그러니 힘든대로 다시 갔다와야겠소.》라고 말하며 승용차에 오르는것이였다.
그날 김중린동지는
정녕
하기에 김중린동지는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은 모든 일군들이 김중린동지와 같이 왕성한 투지와 패기와 정열에 넘쳐 맡은 사업에서 높은 정열과 책임성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