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28일 로동신문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된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각 시공단위들
기초굴착공사 련이어 결속,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련일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건설지휘부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의 호소따라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선 군민건설자들은 가설건물과 세멘트적치장건설을 비롯한 준비공사와 함께 살림집기초굴착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 일부 개소들에서 벌써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우리가 일떠세우는 새 거리들에서 살게 될 시민들과 우리 후손들은 최악의 도전을 박차고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거대한 건축군을 떠올린 우리 시대의 주인공들을 영웅적인 세대로 두고두고 추억하게 될것입니다.》

몸소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고무된 군민건설자들은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당대회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고 영광의 시대를 력사에 기록해놓을 투쟁의지를 날마다, 시간마다 백배하며 분투하고있다.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높이 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뚜렷이 과시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이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당이 제시한 건설과제를 빠른 기간에 최상의 수준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반적인 건설계획을 대상별, 날자별로 면밀히 세우고 공사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지휘성원들은 시공단위들에서 건설기계를 최대한 동원하도록 하는 한편 기초굴착작업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그날 공정계획을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들고있다.현장을 수시로 밟으며 시공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를 신속히 풀어나가기 위한 조직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시공단위들에서는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적극 벌리고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공사속도를 부쩍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장의 곳곳에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전투적인 구호, 표어들은 군민건설자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공사장마다에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속에 여러 시공단위에서 기초굴착공사가 끝난 개소들에 대한 살림집기초콩크리트치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조선인민군 리금성소속부대와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를 비롯한 송신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여러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이 맡은 살림집기초공사에서부터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자각한 조선인민군 리금성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에 필요한 능률적인 건설기계들을 그쯘히 갖추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기초굴착공사를 짧은 기간에 다그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공사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건설기계와 로력동원을 합리적으로 하여 기초굴착작업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인 이들은 기세를 늦추지 않고 건설자재를 예견성있게 마련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속도를 부쩍 높이고있다.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의 군인들도 기초공사에서부터 완강한 공격정신을 발휘하고있다.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굴착공사구간에 륜전기재들을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착공한지 불과 5일만에 수만㎥가 넘는 방대한 토량을 파제끼고 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도 여러개소에 대한 살림집기초굴착공사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다그쳐 끝낸데 이어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련일 새로운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모래와 혼석을 비롯한 자재확보를 예견성있게 해놓은 이들은 여러개소에서 기초굴착이 끝나기 바쁘게 혼합기들을 전개해놓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살림집건설에서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혁신의 불길은 조선인민군 송명일소속부대와 조선인민군 장금철소속부대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부대들에서는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수 있는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을 세우고 력량과 수단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기초공사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그밖의 여러 부대에서도 맡은 살림집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거나 기초굴착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송화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시공단위들에서도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조선인민군 김정남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살림집기초굴착공사를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본때있게 내밀고있다.이들은 혁명강군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필요한 건설자재를 앞세워 마련하면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조선인민군 김종국소속부대, 조선인민군 한성철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도 오늘의 대건설전투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영예를 다시한번 떨칠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기초공사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사회안전성려단의 지휘관들은 능숙한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고 모든 공정을 흐름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있다.려단안의 군인들은 교대가 교대를 돕고 그날 작업과제를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혁명적인 일본새로 기초굴착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있다.

중요건설장들에서 뚜렷한 공훈을 세운 건설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 당의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대외건설국려단, 수도건설위원회려단, 혁명사적지건설국려단, 청년돌격대려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과감한 돌격전으로 기초굴착공사를 다그치고있다.

대외건설국려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맡은 살림집기초굴착공사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공사과정에 걸린 고리를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을 발휘하면서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고있다.

려단의 건설자들은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기초굴착속도를 높이고있다.

수도건설위원회려단의 건설자들은 공사구간에 물이 차오르고 흙이 수시로 무너져내리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부쩍 높여 아름찬 기초굴착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혁명사적지건설국려단의 건설자들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결사의 의지로 극복하며 기초공사를 기한전에 앞당겨 끝낼수 있는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중기계들과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게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는 한편 연유를 비롯한 공사용물자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청년돌격대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면서 넓은 면적의 살림집기초굴착공사를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각 단위의 굴착기운전공들은 공사성과가 자신들이 맡은 건설기계의 가동률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교대시간을 미루어가며 련일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에서도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문수정수장 압송관로 지대정리와 송화오수뽐프장 기초굴착을 다그치고있다.

한편 설계일군들은 현장의 들끓는 분위기에 발맞추어 모든 설계를 시공에 확고히 앞세워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도의 면모를 또 한번 개변시키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놓으려는 군민건설자들의 순결한 충성심과 애국열의에 의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지금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되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