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71(1982)년 3월 3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지금 전체 인민은 주체혁명의 탁월한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는 옳바른 지도사상을 가지는것이다.혁명과 건설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라침판이 없으면 배가 갈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듯이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지도사상이 없이는 혁명과 건설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승리할수도 없다.인민대중은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갈 때 혁명의 강력한 주체로 될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사소한 편향도 없이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40년간은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주체의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린 나날이였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정치사상진지는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결정적보루이다.정치사상진지가 공고하지 못하면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
정치사상진지를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이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직된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명확히 밝혀주었다.혁명투쟁에서
력사의 반동들은 지난 수십년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지만
주체사상은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자력갱생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시대와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지만 제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절대불변이다.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나가는데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혁명은 자주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자립, 자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해온 혁명이다.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 천리마정신을 비롯하여 혁명의 년대마다 기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분출된 자력갱생의 정신은 우리 조국이 세기를 주름잡아 내달리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을 혁명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체 인민이 불가능을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났고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돌격전은 우리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다.지금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이 활기차게 벌어지고 과학, 교육, 보건, 체육을 비롯한 부문에서도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사업들이 박력있게 전개되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적극 추진되고있는것은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우리 손으로 수도 평양을 다시한번 웅장하게 변모시키려는 자력갱생정신의 뚜렷한 증시이다.
주체사상은 사회주의의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본태이고 대풍모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사회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보람으로 여기고있다.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으로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을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뜨겁게 위해주고 오늘과 같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한마음한뜻이 되여 모든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고있는것은 덕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아름다운 화폭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소행들이 보편화되고있으며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전구로 달려나가는것이 우리 국가특유의 기풍으로 되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내부에 썩어빠진 자본주의사상문화를 들이밀어 우리를 안으로부터 와해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 사상도 문화도 도덕도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하나를 만들어도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 훌륭한 창조물들을 많이 만들어내며 도시와 마을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애쓰는것이 주체사상을 신념화한 우리 인민의 투쟁기풍이다.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며 더욱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