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31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만년국보로 더욱 빛나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에 6 200여점의 혁명사적물과 자료들 새로 진렬전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전변된 조선혁명박물관이 김일성,김정일민족의 만년국보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106(2017)년 3월 30일 조선혁명박물관이 훌륭히 꾸려져 개관된 때로부터 지난 4년간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6 200여점의 사적물과 자료들이 새로 진렬전시되여 주체조선의 대국보관으로서의 품위를 보다 완벽하게 갖추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백두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나가며 주체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키고 그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

조선혁명박물관에 새로 전시된 사적물과 자료들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 혁명적동지애의 숭고한 경륜을 펼치신 절세위인들의 천출위인상을 보여주는 주체조선의 국보중의 국보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유산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기혁명활동시기와 관련된 자료들이 새로 전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 할빈에 체류하실 때 리용하신 려관과 거리를 보여주는 사진들은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와 간고했던 항일혁명의 만단사연의 한 갈피를 가슴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항일의 피어린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함께 헤쳐온 혁명동지의 가족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량없는 은정이 깃든 은반지를 비롯한 사적물들이 전시되였다.

언제나 항일투사들을 혁명선배로, 귀중한 동지로 여기시며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를 전하는 사적물들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보좌해드리는데서 누구보다도 당정책에 민감해야 한다시며 출장길에서도 당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항일투사에게 안겨주신 라지오를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이 당과 혁명을 받드는 길에서 한생을 빛내이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뜨거운 은정은 록음기, 회중시계와 손목시계 등에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리을설, 황순희동지들에게 보내주신 사진첩과 금시계, 친필에는 우리 당을 백옥같은 충성과 량심으로 받들어온 혁명의 1세대들에 대한 절세위인의 숭고한 도덕의리가 어려있다.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과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힌 불후의 명저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혁명을 알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뜻을 배우며 오로지 당과 운명을 함께 한 전사들의 값높은 삶을 전하는 사적물과 자료들도 진렬전시되였다.

당 제7차대회 대표증과 선물명세, 《백두산》권총과 자동보총, 쌍안경 등 사연깊은 사적물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충직하게 걸어온 전사들의 생의 자욱을 보여주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이며 조선혁명의 빛나는 력사가 응축된 조선혁명박물관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기둥, 혁명의 등대로 빛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