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의
자나깨나 그리웁고 뵙고싶은
오늘 우리들은 조국의 전체 인민들이
절세위인들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걸어온 빛나는 로정을 긍지높이 되새겨보는 이 시각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사무치는 그리움의 한마음을 담아 재중조선공민조직을 무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돌이켜보면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30년력사는 이역에 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조선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안겨주시고 친어버이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이역에 사는 저희들을 언제나 한식솔로 여기시며 뜨거운 정과 믿음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더우기
세월의 언덕을 넘어 이역만리에도 줄기차게 흐르는 절세위인들의 정은 가까이 있어도 멀리에 있어도, 기쁠 때에도 괴로울 때에도 언제나 변함없이 따사롭게 비쳐드는
그
분에 넘치게 받아안은 사랑과 은혜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고저 저희들이 자그마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제일먼저 그 수고도 헤아려주시며 공화국 로력영웅, 애국상수상자로 내세워주시고 총련합회 일군들의 건강까지 세심히 념려해주시는
백두의 천출위인들을 우러러따르는 길에
우리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결성 30돐을 력사적출발점으로 삼고 새로운 혁신과 전진을 가져옴으로써 총련합회를 공화국의 믿음직한 해외공민조직으로, 조국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위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애국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하늘아래에 살며 활동하는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답게 길림육문중학교에 모신
우리들은
우리들은
슬하의 천만자식모두를 품어안아 보살피시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인민의 강국으로 일떠세워가시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필승불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