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두 보건제도를 통해 얻어지는 명백한 대답

 

의술은 인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의료봉사사업에서는 의료일군들이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의료일군들의 극진한 사랑과 뜨거운 정성속에 우리 인민들은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구역병원으로 의식이 없는 30대의 녀성환자가 실려왔다. 의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진찰해보니 출혈성쇼크로서 혈압은 50/30mmHg이였다. 얼굴은 점점 창백해지고 몸은 까드라들기 시작하였다. 당시의 상태로는 거의나 소생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의 생명을 책임졌다는 사명감은 이곳 의료집단으로 하여금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게 하였다. 이 녀성도 우리 원수님께서 그토록 귀중히 여기고 아끼시는 인민의 한사람이 아닌가. 절대로 물러설수 없다!

기술부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의료집단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려 마침내 6시간만에 소생시킬수 있었다.

환자가 소생한 후에도 의사들은 몸보신에 좋다는 음식들을 해가지고와 건강을 회복해야 맡은 일을 잘할수 있다고 고무해주면서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이 소식을 듣고 환자의 가족, 친척들은 물론 인민반성원들도 의사들을 에워싸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지도 못할 일이라고, 고마운 우리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다 죽게 되였던 평범한 사람이 살아날수 있었겠는가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에 떠받들리여 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난 환자는 이렇게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

《다 죽게 된 저를 정성다해 치료해준 의사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하며 온밤 베개잇을 눈물로 적시였습니다. 돈을 먼저 보고 환자를 보는 자본주의제도에서 태여났더라면 제가 과연 소생할수 있었겠습니까? 신문과 텔레비죤을 통해서나 보아오던것을 직접 체험하고보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떠나 한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느끼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온 나라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미담에 불과하다.

하지만 돈이 모든것을 좌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일들이 빚어지고있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 의사가 여러 병원에서 일하는 과정에 환자들에게 약물을 주입하여 80여명을 살해한 사실이 판명되여 사회의 경악을 자아냈다.

또다른 자본주의나라의 여론조사기관은 많은 사람들이 의약품가격이 비싸 부득불 처방약구입을 미루고있으며 수천만명이 의료비가 너무 비싸 병에 걸려도 치료를 포기하고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줌도 못되는 부자들은 애완용개까지 병원에 데리고다니며 전문치료를 받게 하고있지만 돈이 없는 수많은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헤매는 저주로운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간의 생명우에 돈을 올려놓는 사람 못살 사회임을 보여주고있다.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와 얼마나 판이한 현실인가.

인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과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보건제도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우의 사실들은 과연 어느 사회가 근로인민을 위한 참다운 사회인가 하는 대답을 명백히 주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무상치료의 혜택속에 자신들의 복된 삶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다.

이런 고마운 제도, 한없이 소중한 조국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우리 인민 누구나가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