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은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


당, 군대, 국가경제기관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4(2015)년 2월 26일

 

이제 며칠있으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날인 식수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1946년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상처입은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며 나무를 많이 심어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습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입니다. 우리 나라는 산과 들에 나무가 울창하고 백화만발하여 금수강산이라고 불리워왔습니다. 그런데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사람들이 식량과 땔감을 해결한다고 하면서 나무를 망탕 찍은데다 산불방지대책도 바로세우지 못하여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산에 나무가 얼마 없다보니 장마철에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큰물과 산사태가 나고 가물철에는 강하천이 말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일군들은 큰물에 의하여 도로나 건물이 파괴되면 그것을 복구하는것으로 그치고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큰물피해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지금 나라의 산림은 영원히 황페화되는가 아니면 다시 추서는가 하는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산림문제를 놓고는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습니다. 산림형편을 이대로 두고서는 누구도 나라의 주인이라고 자부할수 없으며 애국에 대하여 말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산림이 줄어드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습니다. 선군령도의 길에서 나무가 없는 산들을 보시며 이것도 고난의 행군후과라고 하시면서 벌거숭이산들에 좋은 수종의 나무들을 많이 심어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푸른 숲이 설레이는 아름다운 강산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던 장군님의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후대들에게 벌거숭이산, 흙산을 넘겨주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산림복구사업은 엄혹한 자연속에서 어린 나무모를 키워 심고 해를 이어가며 가꾸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며 나라의 모든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입니다. 산림복구전투는 자연과의 전쟁입니다.

산림복구전투를 벌리는데서 중요한것은 산림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을 다같이 밀고나가는것입니다.

산림조성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산림조성사업을 지난 기간처럼 나무를 식수절에 행사식으로 몇그루씩 심거나 다 자란 나무를 떠다 옮겨심는 식으로 하여서는 안됩니다. 산림조성사업은 나무모를 많이 키워가지고 전체 인민이 모두 떨쳐나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산림조성사업을 잘하자면 무엇보다도 나무모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나무모를 키우는것은 산림조성사업의 첫 공정이며 산림복구전투의 성과는 양묘장들에서 나무모생산을 어떻게 따라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산림복구전투에서 양묘장은 전시에 탄약을 생산보장하는 군수공장이나 같습니다. 총포탄이 보장되지 않으면 전투에서 승리할수 없는것처럼 양묘장들에서 나무모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지 못하면 산림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벌릴수 없습니다.

중앙양묘장을 비롯한 양묘장들에서 여러가지 좋은 수종의 나무모를 대대적으로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오늘을 내다보시고 중앙양묘장과 같은 현대적인 나무모생산기지를 꾸려 유산으로 물려주시였습니다. 중앙양묘장에서는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수준을 더욱 높이고 맡겨진 나무모생산과제를 넘쳐 수행하여 산림복구전투에서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합니다.

지방양묘장들도 잘 꾸려야 합니다.

도들에도 중앙양묘장과 같은 현대적인 양묘장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투자를 아끼지 말고 나무모생산기지를 꾸리는데 필요한 조건을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지금 지방양묘장들에 나무모생산에 필요한 온실이 제대로 꾸려져있지 않은데 온실을 잘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무모생산을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하자면 현대적인 온실이 있어야 합니다. 각 도들에서는 온실을 나무모재배의 특성과 용도에 맞게 시범적으로 잘 꾸리고 그것을 일반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방양묘장들에서 나무모를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물질기술적조건들을 튼튼히 갖추도록 하여야 합니다.

양묘장들에서는 좋은 수종의 종자를 확보하고 나무모밭의 지력을 높이며 선진적인 나무모기르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나무모들이 병충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양묘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산림복구전투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전선에 총포탄을 보내주는 심정으로 더 많은 나무모를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지 않으면 많은 품을 들여 키운 아까운 나무모를 죽여버리게 되며 그렇게 되면 산림을 빨리 복구할수 없습니다. 지금 해마다 국토관리총동원기간이요, 봄철나무심기월간이요 하면서 나무심기를 하고있지만 나라의 산림형편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있는것은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지 않아 사름률이 높지 못한데 원인이 있습니다. 나무를 많이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질적으로 심어 사름률을 높이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무심기에는 여러 부문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는것만큼 그들이 나무심기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지키도록 지도를 잘하여야 합니다. 나무심기에 동원된 일군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나무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요구성을 높여 그들이 나무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심도록 하여야 합니다.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합니다.

어린 나무모를 심어 거목으로 자래우기까지는 많은 품을 들이고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물주기와 비료주기, 풀과 잡관목베여주기를 비롯하여 나무비배관리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요구들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병든 나무와 쓸모없이 자라는 나무를 제때에 솎아내고 나무를 다시 심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심은 나무는 나무를 심은 기관, 기업소와 단위들에서 책임지고 살려내도록 담당제를 엄격히 실시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를 하면서 경제림과 보호림, 풍치림들을 합리적으로 잘 조성하여야 합니다. 산림조성사업은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과 나무 한그루를 베면 열그루를 심는 원칙에서 하여야 합니다. 혼성림조성방법과 림농복합경영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나무모를 옮겨심는 방법과 자연갱신에 의한 산림조성방법을 실정에 맞게 배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보호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보건부문에서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사업을 하듯이 산림도 파괴되지 않게 일상적으로 잘 보호관리하여야 합니다.

산에 있는 나무를 망탕 찍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일부 사람들은 땔감이나 목재가 필요하면 나라의 산림이 어떻게 되든 허가도 받지 않고 산에 들어가 나무를 망탕 찍고있습니다. 나무를 마구 찍는것은 역적행위나 같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보호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높은 공민적자각과 준법의식을 지니고 산림보호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여 산림침해현상을 없애야 합니다.

산림을 보호하는데서 병충해를 막는것이 중요합니다.

병충해를 막자면 병해충예찰사업을 강화하여 병해충이 발생하는것을 제때에 발견하고 대책하여 퍼지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해마다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전군중적운동으로 병해충구제사업을 벌려야 합니다. 생물농약과 화학농약을 리용하거나 해로운 벌레를 잡아먹는 리로운 동물들을 보호증식시키는것과 같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없애야 합니다.

산불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산불이 나면 오래동안 애써 조성한 산림자원이 순간에 재더미로 변하게 됩니다. 국가적으로 산불감시와 통보, 군중동원체계를 세우고 산불이 나면 제때에 끌수 있도록 필요한 물질기술적준비를 갖추고있어야 하며 산불막이선을 규정대로 설치하고 정상적으로 관리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봄철이나 가을철에 약초채취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목적으로 산에 올라갈수 있는데 제정된 질서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계절적으로 산불이 쉽게 날수 있는 시기에 산불방지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합니다.

산림자원을 보호하자면 땔감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지역마다 땔나무림을 조성하고 주민용석탄생산과 공급을 늘이는것을 비롯하여 땔감문제를 풀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메탄가스나 연재, 초무연탄을 가지고 땔감문제를 해결한데도 있는데 이런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여 모든 지역들에서 어떻게 하나 땔감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여러 부문들에서 나무를 적게 쓰기 위한 대책을 세워 산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산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산림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나무육종과 산림조성, 산림보호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연구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경제적가치가 있고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육종하여 널리 퍼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나라의 지대적특성과 현실적조건에 맞는 나무심기와 관리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하여야 합니다. 나무심기를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사철 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내야 합니다. 산림을 전망적으로 조성하고 보호관리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연구하여야 합니다.

산림조성, 보호와 관련한 세계적인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이고 널리 보급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 수종이 좋은 나무가 많지 못한데 다른 나라에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들여다 풍토순화시켜 널리 퍼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스트로브스소나무를 비롯하여 장군님께서 좋다고 하신 나무들을 많이 키워 온 나라에 퍼쳐야 합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산림과학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전체 인민이 동원되는것만큼 누구나 나무종류에 따르는 나무심기방법과 관리방법을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나라의 곳곳에 과학기술지식보급기지들이 꾸려져있는데 그것을 거점으로 하여 산림과학기술지식보급사업을 활발히 벌려 사람들이 세계적인 산림과학기술의 발전추세를 제때에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과학기술을 발전시키자면 산림과학원을 잘 꾸려야 합니다. 일부 일군들이 산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이 한두해사이에 빛이 나지 않는 일이라고 하여 산림과학원을 꾸리는 사업을 등한시하고있는데 그래서는 안됩니다. 산림과학원을 세계일류급의 과학원으로 꾸려주어야 합니다. 산림과학원뿐아니라 도들에 있는 산림과학연구소들도 잘 꾸려주어야 합니다.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에 대한 감독통제를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의 조치에 따라 강력한 국가적인 산림감독기구가 조직된것만큼 거기에서 나라의 산림감독통제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에 대한 법적통제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법적통제가 약하면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위법행위들이 계속 나타날수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대한 법적통제를 강화하여 부정적인 요소들이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나무를 망탕 찍는데 대해서는 그 어느 단위, 그 누구를 불문하고 단단히 문제시하여야 합니다. 산림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을 잘하는 단위와 잘하지 못하는 단위에 대하여 상벌을 옳게 적용하여야 합니다. 산림감독일군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사업은 10년 앞을 내다보며 하여야 하는 장기적인 사업인것만큼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쟁개비끓듯 하여서는 산림복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을 심장깊이 새기고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을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산림복구계획이 종이장우의 수자나 도표로 남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들어 조선은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것을 현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를 당과 국가, 군대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힘있게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산림복구전투가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당에서는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공동결정서를 채택하여 내보내게 하였으며 강력한 산림복구전투지휘부들을 조직하도록 하였습니다.

산림복구전투에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총동원되여야 산림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전후에 전체 인민이 떨쳐나 복구건설을 한것처럼 산림복구전투에 전당, 전군, 전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리자!》,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전투적구호입니다.

산림복구전투에서 인민군대가 앞장서야 합니다.

모든 사업에서 다 그러하듯이 인민군대는 산림복구전투에서도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산림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을 각급 부대 정치위원들이 직접 책임지고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에서 군민협동작전을 잘하여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중운동을 적극 벌려야 합니다.

대중운동을 벌려 혁명과 건설을 추동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전후시기에 천리마운동을 벌린것처럼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특히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년림, 소년단림을 조성하고 잘 가꾸기 위한 운동을 벌려 모든 청소년들이 자기 고향산천을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당, 전군,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선전선동사업을 잘하여 천만군민의 심장에 애국의 불을 지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무슨 일에서나 가장 큰 예비는 대중의 정신력에 있습니다. 선전선동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에서 김정일애국주의가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는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최근년간 해마다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지만 산림조성사업이 잘되지 않고있는것은 우리 사람들이 말로만 애국에 대하여 떠들면서 몸을 내대지 않았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모든 일군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에게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드높은 애국의 열정을 안고 산림복구전투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선전선동사업을 화선식으로 힘있게 벌려 온 나라에 전후복구건설시기와 같은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산림복구사업과 관련한 선전선동공세를 집중적으로, 련속적으로 들이대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를 위한 선전선동사업에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모든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지휘부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가 당의 의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산림복구전투지휘부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산림복구전투지휘부들에서는 전망계획과 단계별계획, 년차별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잘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사업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에서 일군들이 앞장에 서야 합니다. 일군들은 사무실에서 맴돌면서 통계수자나 따질것이 아니라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들끓는 전투현장에 나가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령을 치며 대중을 산림복구전투에로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는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과의 총포성없는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쳐온것처럼 고난의 행군후과를 가시고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기 위한 산림복구전투에서도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하여온 우리 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숭고한 애국위업인 산림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