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6일 로동신문
정론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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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뜻깊은 화폭에서 우리는
우리 인민이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울면서도 보고 웃으면서도 보는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총계획도.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로 흥성이는 이 총계획도앞에서 울리는 인민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후덥게 한다. 《저 멋쟁이아빠트가 그려진 곳이 그전에 우리 집이 있던 자리요.》 《이런 희한한 거리에 내가 살 집이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같구만.》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에 대한 격정이 인민의 가슴마다에 꽉 들어차는 바로 이곳이 한달전 착공식에 참석하신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이하여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의 눈물을 쏟게 한 그날의 뜻깊은 연설, 구절구절 정과 사랑에 젖어있는
새겨볼수록 천만심장은 한없이 뜨거워진다.
그이께서는
진정
그래서
오늘 우리 인민은 위민헌신의 참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혁명하는 사람이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천하를 얻고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것은 오랜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진리성이 뚜렷이 실증되였다고 교시하신
이해의 정초에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인민은 위민헌신을 책에서 알지 않았다.당대회에 잇달아 열린 중요한 당회의들에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수자 하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수도교통망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협의해주시고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새로 생산한 려객뻐스시제품을 보아주신 우리 어버이, 몸소 현지를 밟아보시며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이 만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일떠세울 구상을 밝혀주신
이 시점에서 우리 한가지만은 꼭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다.그것은 위민헌신이라는 이 성스러운 부름이 우리 조국이 류례없는 도전들을 헤쳐가는 가장 엄혹한 시기에 인민의 가슴속에 뜨거이 자리잡았다는것이다. 편안할 때 받아안은 사랑이라면 이다지도 눈물겹지 않으리라.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는 말그대로 중중첩첩이고 그 어느때보다 혹심하다.바로 이러한 때에 려명거리건설의 몇배나 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이 펼쳐지리라고 그 누가 과연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바칠수 있는것을 바치는것이라면 왜서 굳이 헌신이라고 하랴.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인민이 기다리는것이라면
위민헌신, 이 숭엄한 부름속에는 부피두터운 정치사전에 그 흔적조차 없었던 새로운 정치경륜,
장구한 인류정치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민헌신, 뼈를 깎는 고생과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이 엄숙한 의미를
그이께서는 위민헌신으로 우리 인민의 휘황한 미래를 열어가고계신다.공포와 침체에 잠긴 이 세계에 밝은 빛을 뿌리며 웅대한 실천강령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모습을 보라.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도, 우리 혁명의 장엄한 고조기, 격변기도, 우리가 기어이 이루고야말 혁명의 새 승리도 그 밑바탕에는 바로 위민헌신이 있다.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부흥번영의 새시대를 위해 가장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실천방략들을 밝혀주시고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을
그이의 천재적인 사상리론도, 탁월한 령도도, 고매한 풍모도, 그이의 모든것을 우리는 위민헌신으로 말할수 있다.위민헌신,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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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하게 흘러간 남들의 수백년과도 맞먹는 우리의 거창하고도 력동적인 10년을 헤쳐본다.
피눈물의 언덕에서부터 얼마나 모진 시련과 난관이 우리앞을 가로막았던가.한치앞도 가려보기 힘든 속에서도 나아갈 길을 정확히 찾고 신심드높이, 용기백배 전진비약한 천만인민의 무한한 힘은 과연 어디에 원천을 둔것인가.강산도 변한다는 지난 10년의 나날을 뒤돌아보면 가장 뚜렷한 행로가 보인다.그것은 비가 오고 눈이 온다고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었고 몰아치는 광풍이 횡포하다고 순간의 주춤이나 한치의 탈선도 몰랐던 인민을 위한 곧은길, 우리의
어려워도 영광넘친 10년의 력사를 쥐여짜면 위민헌신, 이 네 글자가 남을것이다.시작점은 있어도 종착점이 없는 그 머나먼 길의 불멸할 주제도 위민헌신일것이다.
인민을 위하여 모든 사색과 열정을 다 바쳐가시는
그이는
삼가 더듬어볼수록 가슴뭉클 젖어든다.
눈비에 젖고 땀에 젖고 바다물에 젖어 마를새 없었던
조국의 북변 한끝에 사는 라선땅인민들을 찾아 이어가셨던 수천리의 령길, 바다길, 하늘길이며 쏟아지는 흰눈을 고스란히 맞으시며 인민의 리상향을 그려보신 삼지연길, 망망대해의 하나의 점과 같은 작은 배에서 내리시여 허리치는 바다물에 옷자락을 화락하니 적시시였던 부두도 잔교도 없는 기슭, 자식들을 부르는 어머니의 정다운 목소리마냥 야전렬차의 기적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던 검덕지구의 아슬한 협곡철길…
우리 인민은 10년세월 하루와 같이 심장으로 보고 느끼며 한없는 격정속에 살아왔다.지난 10년간 신문지상에 공개된
해와 달이 갈수록 더욱더 뜨거워만지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는
광풍에도 흔들림없는 거목이 위민헌신이라면 그 억센 뿌리는 일편단심이다.위민헌신이 그 어떤 시련도 과감히 뚫고 헤쳐가는
값비싼 희생과 혹독한 시련이 동반되는 위민헌신의 길, 바람세찬 한 고개를 강인히 넘어서면 첩첩한 산악들이 또다시 막아서는 그 길은 누구나 끝까지 갈수 있는 탄탄대로가 아니다.그것은 사선의 고비도 기꺼이 넘어야 하고 한계를 초월하는 정력을 쏟아야 하는 상상할수 없는 고뇌와 심혈의 련속인것으로 하여 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감히 엄두를 낼수 없다.
그 길에서는 자신을 위해 따로 남겨둔 심장이 없어야 하며 인민을 위해 심장을 통채로 바쳐야만 한다.조금이라도 다른 피형이 섞이면 생명이 위태로운것처럼 위민헌신에는 0.001%의 불순물도 없는 오직 100%의 순결성, 열혈의 일편단심만이 용허된다.의무감이나 책임감만으로는 먼길을 갈수 없다.허나 일편단심으로는 끝까지 한길을 이어갈수 있다.인민의 행복을 위함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깨끗한 량심으로, 일편단심으로 간직한 혁명의
이해의 첫아침 자신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고 하시며
그 얼마나 만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는
오랜 세월 일편단심은
바로 여기에 기쁘나 어려우나 천만이 한마음으로 따르는
마음에는 도금을 못한다.일편단심에는 티끌만 한 허식도 없고 아무런 장식도 필요없다.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일편단심은 가장 순결하고 강렬한것이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헌신은 그이께서 지니신 고결한 천품인것이다.그래서 그이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돌우에도 꽃을 피울 정성을 기울이면 못할것이 없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길에 자욱자욱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이고계신다.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던
《세상에 부럼없어라》로구만.참 좋은 노래요.저 노래소리를 들으니 이 노래가 우리 인민들의 실생활로, 현실로 되게 하기 위해 내가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되오.
인민의
자식들을 자신의 제일생명으로 여기며 피도 살점도 서슴없이 주는 어머니에게는 자식들을 위한 그 어떤 일도 부담으로, 고생으로 되지 않으며 도리여 그것이 한생의 기쁨으로 되는 법이다.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은 누구도 막지 못하며 삶의 요구로 기꺼이 떠맡은 짐은 무거워질수록 마음이 더욱 가벼워지고 그 만짐이 힘으로, 행복으로 된다.
지금도 인민의 마음은 지난해 10월의 열병광장으로 달리여간다.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하시며 북받치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신
받아안은 사랑에 대한 답례로 터치는 《고맙습니다.》는 단순한 감사의 표시이다.허나 진함없는 사랑을 바치면서도 오히려 심장으로 터놓는 《고맙습니다.》는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그 어떤 대가와 만족을 모르는 어버이의 한없는 진정의 분출인것이다.여기에는 인민에 대한 가장 강렬한 사랑의 열도가 있다.바로 그것으로 하여 《고맙습니다.》는 이 땅에서만 울려퍼지는
참으로 뜨거운 세월속에 우리가 산다.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우리 다는 모르고 산다.인민의 안녕과 행복, 미래를 책임졌다는 중임으로 하여 한순간도 마음편하게 계실수 없고 잠시도 떠난 길을 멈출수 없으신 위민헌신의 그 세계를, 이제는 습관이 되여 그런지 렬차가 집보다 더 편안하고 좋다고, 어쩌다 집에 들어가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하시며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어버이의 천만로고를.
정녕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나날이 꽃피여나는 우리의 밝은 웃음마다에
혁명의
그렇다.세상에는 천갈래, 만갈래 길이 많아도 우리 운명의 선택은 오직 하나-당을 따르는 충성의 길뿐이다.우리의 신념도 오직 불변-경애하는
붉은 당기아래서 자라난 당의 아들딸이라면 누구나 하나의 사색을 해도
일찌기
그
인민들의 고생을 하나라도 덜어주고 최대한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기 위하여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각오를 가지고 멸사복무의 길에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는것이
천만인민이여, 우리의 운명이고 승리이고 미래이신
김 철,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