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일 로동신문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당성을 검증받자

 

온 나라 일터들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그 격렬한 투쟁의 앞장에는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있다.

당앞에 다진 맹세대로 올해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하여 활약하는 당원들의 가슴마다에는 비상한 자각이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확언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은 물론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등 이 땅의 전구마다에서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불같은 일념을 안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원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조직규률에 충직하며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

당결정관철을 떠난 당원의 참된 삶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당결정집행, 이를 통하여 당원의 참된 삶은 더욱 빛난다.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당결정을 생명으로 여기고 그것을 철저히 집행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언제나 충직하게 받들어온것은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높이 발휘된 조선로동당원들의 훌륭한 투쟁기풍이며 고유한 전통이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당원들에게 있어서 조국이 바라고 인민이 기대하는 실질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야 하는 참으로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하루하루, 일각일초가 흐르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기들의 당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당성은 곧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그것은 결코 말로써 표현되지 않는다.비록 말은 적게 하여도 당에서 의도하고 걱정하는 문제를 이악하게 풀어 당에 기쁨을 드리는데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당의 결정관철을 위해서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진격의 대통로를 열어제끼는 강인한 정신과 불굴의 기개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광범한 토의를 거쳐 일거리들을 하나하나 확정하고 손을 들어 엄숙히 채택한 당결정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올해의 실천투쟁과정은 당원들이 자기들의 당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이다.

그러면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실천투쟁속에서 당성을 최대로 발휘해나가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우선 당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이 당중앙결사옹위전, 당정책옹위전, 신념의 격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다지고다져온 사상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가야 한다.

당원은 겉보기에 남들과 다를바 없다.하지만 사상과 정신, 신념으로 특별히 강하고 억센 사람들이다.

당원들의 심장은 언제나 당의 사상과 신념으로 맥동치고있으며 당의 권위보장, 당정책관철을 위해서는 자기를 서슴없이 바쳐나서는것이 바로 당원들의 혁명적인생관이다.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의 성원들이였던 김혁, 차광수동지들이 한별동지를 따르고 받드는 성스러운 력사의 초행길에 그처럼 지울수 없는 큰 공적을 남길수 있은것은 자기 령도자의 위대성에 매혹되고 령도자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받들어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였기때문이다.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도 당중앙결사옹위에 준엄한 난국을 헤치고 조국의 번영하는 래일을 안아오는 길이 있다는 신념이 확고부동하였기에 감히 당의 로선과 정책을 헐뜯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면상을 세인을 놀래우는 새 기적, 새 기록으로 호되게 후려갈기며 후세에 길이 전할 장엄한 투쟁의 서사시를 엮을수 있었다.

지난해 함경남북도의 큰물피해지역들에 달려나가 만사람을 격동시키는 자랑찬 혁신과 위훈을 창조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들이 잠도 휴식도 잊고 그처럼 짧은 기간에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한 수많은 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당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수 있은데는 당정책은 진리이고 과학이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를 옹위해야 한다는 자각을 억년대들보마냥 굳건히 간직하고 투쟁한데 비결이 있다.

벌써 올해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발구름소리 높여가는 당원들의 모습도 무심히 대할수 없다.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으로 자신을 튼튼히 무장하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당중앙결사옹위전, 당정책옹위전, 신념의 격전으로 전환시켜나갔기에 그들은 무서운 힘을 발휘하며 말그대로 시간을 주름잡아 달릴수 있은것이다.

당원이라면 매일 자기 실적을 놓고 당과 수령을 받드는 백옥같은 마음에 자그마한 티라도 앉지 않았는가를 량심적으로 총화해보아야 한다.백두산정신을 걸음걸음 자기의 뼈와 살로 새기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보폭을 더욱 크게 내짚어야 한다.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로동당원의 불굴의 신념과 기개가 어떤것인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방대하고 아름찬 전투과제수행의 제일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몸을 내대고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예상치 않던 애로와 난관도 가로놓이게 된다.그때마다 당원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 태도를 가지고나서는가에 따라 형세가 좋아질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가렬처절했던 전화의 나날 당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모든 당원들을 깨우쳐주는 산 모범으로, 거울로 되고있다.그들은 싸움의 길에 화점이 막아서면 당원인 바로 자기의 몫으로 간주하고 육탄이 되여 돌진하였다.그렇게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나가는 무비의 헌신성과 희생성으로 화선에서 채택한 당결정들을 어김없이 관철하였으며 피로써 승리의 축포성을 안아올렸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 세기가 바뀌였어도 전화의 당원들의 넋과 기상은 그대로 맥박쳐야 한다.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스스로 어려운 일감을 맡아나서며 죽음도 불사하는 정신력이 기적을 안아온다.

다음으로 대중의 교양자로서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는것이다.

당원들은 자기자신이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성과를 이룩하는 혁신과 위훈의 주인공이 될뿐아니라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는 방법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주는데서 보람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대중속에서 누가 뒤떨어진 사람은 없는가, 어떤 고충이 있으며 도와줄 문제는 무엇인가 등을 늘 관심하면서 진정을 기울임으로써 단위사업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 너도나도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서 당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한개 부문이나 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대중은 늘 일군들을 지켜본다.그런것만큼 일군들은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하는것과 함께 고상한 인민적풍모와 능란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대중을 깨우치고 로력적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실력전을 치렬하게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어느 당원을 막론하고 맡겨진 과제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겸비하지 못하고서는 아무리 욕망이 커도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적을 낼수 없게 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올해의 투쟁에서 커다란 실적을 내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실력을 당결정관철에서 없어서는 안될 또 하나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쥔 실력가형의 당원들이 있다.

남보다 아는것이 많고 실력이 높아야 당결정관철에서 쟁쟁한 실적을 내며 용진할수 있다.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정대로 쪼아박듯 심장속에 깊이 체득할뿐아니라 자기 부문의 사업에 정통하고 어려운 기술적문제도 능히 해결해나갈수 있는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단위들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기지의 제일가는 학습자가 되여 직심스럽게 배우며 사업과 생활의 전과정을 높은 실력을 쌓는 과정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기발한 착상과 선진과학기술의 도입으로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새 기술의 개척자,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요구대로 걸린 문제를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실천투쟁속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당성을 뚜렷이 검증받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