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일 로동신문

 

애국의 열정으로 가꿔가는 아름다운 산천, 행복의 래일

당의 뜻을 꽃피워 자기 고장을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변모시켜가고있는
회창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을 두고

 

우리 나라에서 시, 군은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벅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인 시, 군을 강화하는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당의 시, 군중시사상과 로선을 앞장에서 받들어 자기 고장을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변모시켜가고있는 사람들이 있다.회창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는 시, 군당위원회들의 당정책집행정형을 놓고 평가한 전국적인 시, 군별순위가 발표되였는데 여기에서 회창군은 앞선 자리를 차지하였다.

무엇이 깊은 산골군사람들을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나서게 하였는가.이들의 가슴속에 끓고있는 진정은 무엇인가.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걸음마다 가슴을 파고드는 회창군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그 대답을 찾을수 있었다.

 

지역발전의 지름길은 어디에 있는가

 

회창군이라고 하면 치산치수를 잘하는 고장으로 소문이 났다.

산은 산마다 푸른 숲 우거지고 강은 강마다 일매지게 다스려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고장, 어느때 보아도 잘 정리된 도로들이 마음을 정갈하게 하여주는 유정한 산골군,

지난해 10월 이곳 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국토환경보호사업은 회창군처럼 해야 한다고, 회창군의 경험을 모든 시, 군들에서 따라배우도록 해야 한다는 과분한 치하를 주시였다.

지난해의 산림복구전투와 국토관리총동원사업정형에 대한 총화에서도 회창군은 특등으로 평가되였다.

하지만 회창군의 자랑은 이것만이 아니다.이곳을 찾으면 듣게 되는 또 다른 부름들이 있다.

지방예산제모범군, 모범지방공업군, 모범교육군, 청년전위모범군…

회창군은 국토환경보호사업만이 아니라 당이 중시하는 모든 분야들, 지방공업과 교육사업은 물론 혁명의 후비대인 청년들과의 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이고있다.당정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고있는 바로 여기에 회창군이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남다른 비결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게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에서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들에 힘을 넣어 하나하나 모가 나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회창군의 제일 큰 자랑은 국토관리사업이다.언제 어느때 와보아도 자기 고장에 대한 이곳 사람들의 헌신과 애착을 강렬하게 느낄수 있다.

비록 한여름의 신록짙은 경치는 없지만 봄빛이 완연한 이 계절의 회창군은 또 다른 독특한 정취를 안고있다.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꽉 들어찬 무성한 숲, 금시 싱그러운 숲향기가 페부를 찌를듯싶은 산발들에 이 봄에도 군안의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 수백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올해까지면 10년을 내다보고 계획한 산림조성사업을 앞당겨 끝내고 다음목표인 산림개조사업에 들어가게 된다고, 벌써부터 그 준비를 위한 나무모생산이 착실하게 진행되고있다고 산림경영부문 일군은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산림조성과 함께 산림보호에도 힘을 넣어 애써 가꾼 푸른 숲은 나날이 더 무성해진다.숲이 무성하니 큰물피해를 입지 않아 좋고 토지류실을 막아 좋다.숲에서 나는 많은 산과일과 산열매는 군안의 인민생활에 또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모른다.숲이 주는 덕이 커갈수록 이것이 다 당정책이 발휘하는 생활력이라고 이곳 사람들은 긍지높이 말한다.

지방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도 이들은 훌륭한 모범을 보이고있다.2016년에 모범지방공업군의 영예를 쟁취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느라면 확실히 잡도리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일명 《지방공업촌》으로 불리우는 아담한 골짜기에 군안의 여러 지방공업공장들이 의좋게 처마를 맞대고있는데 3중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군식료공장과 역시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단위인 군기초식품공장은 모든 면에서 앞자리를 다투는 만만치 않은 경쟁대상이다.군안의 주민세대들에 매달 정상공급되고있는 《성흥》상표를 단 비누를 생산하고있는 비누공장도 군안의 보배공장들중의 하나이다.산이 많은 자기 고장의 특성에 맞게 수유나무열매를 비롯한 지방원료로 질좋은 비누를 생산하고있는 공장에 들어서면 무엇보다도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것이 산더미처럼 쌓인 원료이다.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고 군안의 학생들을 위한 학습장과 종이를 중단없이 생산해내고있는 종이공장과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관철하여 유휴자재로 인민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제품들을 만들어내고있는 수지일용품공장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우렁차다.하지만 아직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이르자면 더 많은 일감을 안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야 하기에 새로운 혁신과 창조의 숨결로 약동하는 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이다.

우리 나라에서 군은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다.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제시되는 당정책을 어느것 하나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하는것이야말로 지역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는 근본요인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회창군이 빛내이고있는 모범교육군의 영예도 소중하다.

비록 깊은 산골군이지만 나라의 미래를 키우는데서는 산골과 벌방이 따로 없다고 하면서 온 군이 떨쳐나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특히 농촌학교와 분교가 많은 군의 특성에 맞게 학교건설에 힘을 넣어 지난해에만도 여러개의 학교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운 이들이다.

군에서 특별히 힘을 넣고있는것은 농사이다.시, 군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경제과업은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들어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취해지고있다.그런 속에 10년전에 비하여 알곡생산량이 훨씬 늘어났지만 결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새로운 5개년계획에 제시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또다시 신들메를 조이고 떨쳐나선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다.

당 제8차대회이후 군안의 모든 농경지들에 대한 지력판정이 진행되고 그에 기초하여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이 세워졌다.군안의 농장들에서 호평이 대단한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알곡종자를 선택하는것과 함께 지효성비료의 생산도입과 같은 과학농법들이 적극 활용되고있다.

농촌건설에서도 회창군은 모범을 보이고있다.해마다 농촌살림집건설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자기 고장의 특성에 맞는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워가는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오붓한 산골짜기에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이곳은 신지동리 제3작업반마을이다.회창군이 시작되는 첫 입구에 일떠선 이 마을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되여가는 군안의 농촌마을들의 밝은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전경도와도 같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한무리의 학마냥 처마를 맞대고 솟아오른 아담한 살림집들, 씨름터며 배구장이 갖추어진 마을의 공원에서는 금시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올듯싶고 아담한 집집의 창가에서는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올듯싶어 마음은 마냥 설레인다.

당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자.당의 구상과 의도를 한마음으로 받들 때 행복이 오고 번영이 이룩된다! 바로 이것이 전변의 자랑을 수놓아가는 회창땅이 안고있는 진리이다.

눈에 어려오는 아름다운 전경들, 무성한 산발들과 생산정상화의 동음 우렁찬 지방공업공장들, 다수확의 꿈을 안고 약동하는 전야의 숨결도 좋다.그러나 우리가 회창군에서 가슴뜨겁게 안아보는것은 당의 뜻 받들어 자기 고장, 자기 산천을 행복의 락원으로 변모시켜가는 미더운 주인들의 모습이다.

자기 고장에 대한 애착을 안고 헌신의 구슬땀 아낌없이 묻어가는 이곳 인민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군을 찾아주시였던 뜻깊은 그날 회창군에 애국자들이 많은것 같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온다.

애국자들이 많은 군, 아마도 회창군의 제일 소중한 자랑은 그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왜냐하면 어떤 자원이나 조건에 앞서 지역의 발전과 더 좋은 래일을 당겨오는 힘은 바로 그 땅의 주인들의 사상정신적높이이기때문이다.

우리 시대 애국자란 어떤 사람들인가.우리는 회창땅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그 대답을 읽는다.

무성한 숲의 설레임소리가 가슴을 파고든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숲을 가꾼 사람들, 험한 산발을 톺으며 한대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해 애쓴 그 마음들에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해마다 나무심는 계절이 오면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성흥혁명사적지에서 궐기모임을 가지고 충성의 결의들을 불같이 터치며 산으로 오르군 하였다는 군안의 인민들, 자기 고장의 산발들을 더 푸르게 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고싶은것이 이들의 불같은 마음인것이다.

지난해 10월 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무성한 숲을 보시며 그처럼 기뻐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온 군이 격정에 넘쳤다고 한다.그날 밤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올랐다.자기들이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는가 달빛어린 산발들을 돌아보기도 하고 간혹 보이는 빈땅에 나무를 심기도 하였다는 그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자나깨나 령도자에 대한 충성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인생의 보람과 행복도 그 길에서 찾는 사람들,

당의 자력갱생사상을 심장으로 받들어 제힘으로 자기 고장의 더 밝은 래일을 믿음직하게 담보해가는 군농기계작업소의 자랑많은 일터들을 돌아보아도,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안의 인민들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읍식료품상점 녀성종업원들의 땀젖은 얼굴을 바라보아도 그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충성,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와 가슴은 후덥다.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은 결코 누가 일떠세워주지 않으며 억대의 재부로 건설하는것도 아니다.행복과 번영의 보검인 우리 당정책을 신념으로 삼고 그 관철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충성의 인간들이 안아올리는 애국헌신의 결정체가 바로 사회주의락원이다.

당의 뜻 꽃피워 자기 고장에 살기 좋은 행복의 락원을 건설해가고있는 회창땅인민들의 모습이 그것을 뜨겁게 속삭여주고있었다.

 

충성의 화원을 가꾸는 원예사가 되라

 

무성한 숲에는 그것을 가꾼 애국자가 있고 아름다운 화원에는 원예사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당의 뜻 꽃피는 고장에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충성의 씨앗을 심어주며 애국헌신의 한길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일군이 있기마련이다.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을 받들어 자기 고장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꾸려가는 기수, 주인공은 시, 군당책임비서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고장을 당의 뜻이 꽃피는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가고있는 리영철 회창군당책임비서의 사업이 주목된다.

이 고장 인민들은 그가 군당책임일군으로 사업하면서부터 군에 새로운 풍경이 많이 생겼다고 말한다.그만큼 그는 일욕심이 많고 진취적인 일군이다.군미래원의 열성독자인 그는 시기별로 통보받는 건설, 농업, 산림, 교육 등 많은 분야에 해당한 새 기술자료들을 제일먼저 섭취하는 사람이기도 하다.늘 책상빼람에는 각이한 도안들이 가득차있고 무엇인가 끝없이 사색하고 발기하는 리영철군당책임비서는 실력있는 착상가, 도안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것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과 그 실천을 위한 완강한 노력이다.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혁명과 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정책을 최상의 경지에서 관철해야 할 임무를 지니고있으며 당정책에서는 막힘이 없는 박사가 되여야 한다.높은 당성과 정치실무적자질이야말로 당중앙이 파견한 전권대표인 책임비서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징표라고 할수 있다.

리영철 회창군당책임비서를 가리켜 사람들은 당정책박사라고 한다.군이 국토환경보호사업과 교육사업, 지방공업 등 다방면적인 분야에서 앞서나갈수 있는것은 바로 군당책임비서가 모든 분야의 당정책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 그 실천방도를 앞장에서 찾기때문이다.

이 군에서 창조된 교육부문에서의 한가지 사업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읍지구에 비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높지 못한 편향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를 두고 그는 사색을 많이 하였다.중등교육수준에서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야 한다는것은 당의 요구이기때문이다.

원인을 알아보니 농촌지역들에 교원력량이 부족한것이 문제였다.그리하여 이곳 군에서는 농촌지역의 학생들가운데서 우수한 대상들을 선발하여 실력이 높은 교원들이 직접 맡아 교육을 주도록 하고있다.그런 학생들이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 높은 성적으로 입학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고향에 돌아가 교편을 잡게 함으로써 농촌지역들에서 부족되는 교원문제를 점차적으로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방도를 찾았다.회창군에서 창조한 이 방법은 오늘 전국의 많은 시, 군들에서 농촌지역들에 필요한 교원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좋은 방도의 하나로 일반화되고있다.

이곳 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놓고 군안의 협동농장들의 영농작업에 필요한 비닐박막은 물론이고 대용연유도 생산하고있는데 이것 역시 당의 재자원화정책을 틀어쥐고 그 생활력이 발휘될 때까지 근기있게 내민 군당책임일군의 완강하고도 이악한 일본새의 결과이다.

하다면 우리 일군들의 실력이나 열정은 어디서 어떻게 생기는것인가.그것은 타고나는것도 아니고 오랜 년한이나 경험으로 쌓여지는것도 아니다.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 바로 그것이 바치고바쳐도 진함이 없는 힘의 원천이고 열백밤을 지새우면서도 만족을 모르게 하는 분발력과 투신력의 뿌리이다.

우리 일군들이 충성의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울 때 못해낼 일이 없다.이것이 리영철 회창군당책임비서의 모습에서 우리가 찾게 되는 진리이다.

지금도 그의 마음속에는 추억도 깊은 2013년 7월의 그날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사업을 시작한지 1년도 안되였던 그때 군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뵙던 영광의 그 시각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몸소 군당책임일군을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사업년한도 헤아려주시며 힘과 고무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언제 어느때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면 기쁨과 만족만을 드리고싶은것, 그것이 전사의 불타는 소원이였고 밤잠도 잊고 뛰고 또 뛰면서도 힘든줄 모르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무슨 일을 하나 해도 당의 의도에 맞는가,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도달하였는가를 스스로 묻고 또 물으면서 자기 맡은 지역을 당의 뜻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아글타글 애쓴 일군, 그런 그에게 지난해 10월의 영광은 또 얼마나 큰것이였던가.

또다시 멀고 험한 길을 이어 회창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무성한 숲이 설레이는 산발들을 보시면서도, 도로주변에 훌륭하게 일떠선 농촌살림집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시면서도 거기에 바쳐진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리신 자애로운 어버이,

회창군에서 산에 나무도 많이 심었고 관리도 잘하였다고, 도로관리도 잘하고 도로옆에 석축도 잘하였다고, 회창군의 경치가 구월산 못지 않다고 하시며 그리도 과분한 치하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회창군에서 일을 많이 하였다고 거듭 말씀하시며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을 내세워주고 평가해줄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쏟고쏟은 전사,

힘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이름없던 산골군을 비약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고마우신분, 그러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에게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 가슴에 사무쳐와 떠나시는 그이를 고개넘어, 령넘어 자꾸만 따라섰던 그였다.

인간을 강하게 하는것은 신념이다.우리 일군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누구보다 많은 일감을 걸머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뛰며 밤잠도 잊고 심신을 불태우는 그 마음속에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열정을 배가해주는것은 어떤 명석한 두뇌나 풍부한 지식이기 전에 바로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이다.자나깨나 마음속에 령도자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이 불타고 인생의 모든 지향과 리상이 그것으로 향해질 때 그런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당정책관철의 승전포성이 높이 울리고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 문제들이 빛나게 관철된다.

우리 일군들의 충성심은 자신만이 아니라 광범한 군중을 충성의 한길에 이끌어세우는데서도 표현된다.한사람을 만나도, 열사람을 만나도 우리 당의 위대성을 그들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며 충성의 화원을 가꾸어가고있는것은 리영철군당책임비서에게서 찾아보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기풍이다.

그가 군당책임일군으로 임명되여 처음으로 전개한 사업이 군안의 사상교양거점들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꾸리는 사업이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것을 시사해주는가.군안의 령도업적단위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모든 농촌리들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생탑이 더 밝고 정중하게 모셔졌다.

그는 군급기관의 일군들을 만나도, 평범한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해도 우리 당의 위대성을 깊이 해설해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교양자, 선전자의 역할을 기꺼이 수행한다.

회창군에 애국자들이 많은것은 바로 대중의 심장속에 진함없는 혁명열, 애국열을 북돋아주며 늘 손잡아 이끌어주는 군당책임일군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군에는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한 특류영예군인이 있다.어제날 조국보위초소에 한몸 아낌없이 바친 그는 오늘도 원군의 길에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훌륭한 미풍소유자이다.불편한 몸이지만 해마다 자신이 직접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오성산의 군인들에게 보내주는 특류영예군인의 소행을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며 진정으로 돕고있는 사람이 다름아닌 리영철군당책임비서이다.마음속에 충성의 불, 애국의 불을 안고 사는 훌륭한 인간을 떠밀어주고 내세워주는 군당책임일군의 깊은 관심속에 오늘은 한 특류영예군인의 소행이 군의 자랑으로 되고 그 길에 너도나도 뜻과 마음을 합치는 원군대오가 생겨났다.

군안의 교육자들의 마음속에도 군당책임비서는 언제나 충성의 붉은 마음 변함없이 간직하게 하는 미더운 스승이다.

세계를 휩쓰는 대류행전염병으로 하여 교육부문에서 안내수업이 진행되고있는 조건에서 누구보다 많은 수고를 하는것이 교원들이며 특히 학생들이 생활하고있는 지역이 분산되여있는 농촌학교 교원들의 경우 더욱 많은 시간과 품이 들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군당책임비서는 자주 농촌학교의 교원들을 만나 우리 당이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참된 교원혁명가가 되자고 뜨겁게 당부하면서 얼마전에는 직접 마련한 많은 신발과 양말들을 그들에게 안겨주었다.읍지구에서도 안내수업을 진행하는 교원들을 위해 모든 로선뻐스들에서 편의를 적극 보장해주도록 조치를 취해주고 군안의 부부교육자들을 만나서는 생활상의 고충도 풀어주며 그들이 후대들을 위한 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가도록 힘과 고무를 안겨주고있다.

이런 일군이 있는 곳에 어찌 충성의 대오가 무성하지 않으랴.

기적창조의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며 당에 대한 충성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이런 충성의 대부대가 있는 곳에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란 없다.


* *


우리 혁명발전의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특별히 조직해주시고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며 시, 군당사업의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온 나라의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분발해나섰다.

기세는 충천하고 열의는 하늘에 닿았다.어느 시, 군이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 높이에서 자기 지역을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보란듯이 꾸리고 제일먼저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겠는가를 조국이 지켜보고 인민이 지켜본다.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총폭발시켜 우리의 모든 시, 군들을 하루빨리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전변시키자.

그 길에서 회창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고 조국이 축복하는 애국의 삶을 빛내이자.

충성의 열기로 가득차있는 땅,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산악같이 일떠선 회창군의 더 좋은 래일, 더 훌륭한 성과가 기대된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방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