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4일 로동신문

 

지식자원은 단위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특히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지식자원을 대대적으로 축적하고 적극 활용하는것은 단위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승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놓치면 패자가 됩니다.》

현시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있어서 지식자원은 끊임없는 발전과 성공을 담보하는 원천이라고 할수 있다.이 귀중한 자원을 어느 정도로 틀어쥐였는가를 놓고 해당 단위의 현재와 미래를 투시해볼수 있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지식자원은 존재했으며 그에 의거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이 진행되여왔다.그러나 오늘날 지식자원의 의미는 새롭게 부각되고있다.생산과 경영활동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되여오던 과학기술지식이 지금은 주도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과학기술지식량은 상상을 초월하고있으며 그것을 축적, 활용해나가는것은 모든 기업체에 있어서 사활적인 사업으로 된다.

우리 당에서는 이미전부터 지식자원을 대대적으로 축적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추동하는 진취적인 사업태도, 창조적인 일본새가 전사회적인 기풍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우리가 더욱더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 바로 과학기술이다.

더우기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높은 리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식자원을 튼튼히 틀어쥐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오늘날에는 지식자원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에 따라 시대의 선구자와 락오자가 갈라진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생산을 늘였다 해도 지식자원에 의거하지 못하였다면 그것은 가시적인 성과에 불과하다.설사 한두번은 돌격식으로 생산수자를 올릴수 있다고 하여도 계속 이런 방법에 매달린다면 날이 갈수록 생산토대가 빈약해지게 된다.

현대화와 국산화, 질제고의 성과를 확대해나가지 못하고있는 일부 경공업공장들의 실태를 놓고서도 이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경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분위기에 맞추어 이 단위들에서도 지난 몇해동안 품을 들여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날로 늘어나는 지식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경영전략이 바로서있지 않고 의지도 부족하다나니 성과를 계속 확대시키지 못하고있다.

지식자원을 리용하는데는 결코 조건과 환경이 문제로 될수 없다.원산구두공장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질좋은 제품을 많이 내놓고있는 경공업공장들의 경영전략에서 공통적인 점은 지식자원의 축적과 활용에 언제나 큰 힘을 넣는것이다.지금 지식자원의 축적과 활용능력은 단위발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경쟁실력으로 되고있다.

시대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지식자원에 의거하여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닦아나가고있는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기간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우선 지식자원의 축적과 적극적인 활용을 대중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실 때마다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보급실을 빠짐없이 돌아보시며 실속있게 운영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계신다.여기에는 모든 종업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켜 단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지식자원은 결코 개별적일군이나 몇몇 전문가들에게만 필요한것이 아니다.지식자원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자들에 의하여 창조되는 한편 그들의 창조적능력의 기본구성요소, 창조적로동활동의 위력한 무기로 된다.

한해동안에 500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도입한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의 경험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거점으로 하여 종업원들에 대한 과학기술보급을 실속있게 그리고 꾸준히 진행하여왔다.일군들은 효과적인 방법들을 계속 찾아내여 종업원들의 학습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의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결과 공장에서는 한해동안에만도 500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도입하게 되였다.이보다 더 소중한 성과는 종업원들속에 과학기술의 주인으로 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는 기풍이 확고히 선것으로 하여 공장의 지속적인 발전이 담보되게 된것이다.

지식자원의 축적과 활용이 한두명에게 국한되여 진행된다면 그 단위는 잠간사이에 다른 단위들에 뒤질수 있으며 앞날도 기대할수 없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근로자들이 다같이 과학기술의 주인이 되여야 나라의 경제를 당이 바라는 수준에로 하루빨리 끌어올릴수 있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기술교류와 경험교환을 활발히 진행하여 지식자원을 더욱 풍부히 축적하며 그 효과성을 높여나가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의 기초는 집단주의이며 부문과 단위들사이의 경쟁은 집단주의적경쟁이다.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관점에서 단위마다 축적해놓은 지식자원을 공유하며 그 활용과정에 쌓은 경험도 적극 교환할 때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최근년간 화력발전소들사이의 경험교환을 적극 조직하여 전력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전력공업성의 실례가 그것을 잘 말해준다.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각지 화력발전소에서는 전력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큰 힘을 넣어왔다.이 과정에 화력발전소들에서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많이 창안도입하였다.

성에서는 그 성과들을 부단히 확대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들사이의 경험교환을 활발히 조직하였다.여기서 중시한것은 다른 단위의 성과를 액면그대로가 아니라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혁신적으로 받아들여 보다 새로운 경험들이 창조되도록 한것이다.

이 과정에 급수뽐프날개개조, 단열벽돌개발을 비롯하여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이 여러 화력발전소에 도입되였으며 응당한 성과를 거두었다.지식자원을 보다 풍부히 하고 그를 효과있게 리용하자면 이렇듯 기술교류와 경험교환을 언제나 중시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만족을 모르고 부단히 새것을 탐구해나가는것이다.

수조의 물이 언제나 청신하려면 계속 갈아대야 하는것처럼 자기 단위의 지식자원을 부단히 갱신, 보충하여야 오늘뿐아니라 래일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과학기술지식의 량은 매우 방대하다.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자원을 축적하고 그것을 창조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때 단위의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마련해나갈수 있다.

안주뽐프공장, 천리마타일공장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뚜렷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는 단위들의 지식자원관리실태를 놓고보면 만족을 모르고 부단히 높은 목표를 제기하는것이 하나의 특징적인 점이다.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많은 과학기술지식이 축적되여있지만 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지식자원관리를 한시도 중단할수 없다는것이 이 단위 일군들의 공통된 자세와 립장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지금 활용하고있는것은 벌써 새것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지식자원의 축적과 활용에 언제나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특히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당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는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이 꾸려져있다.이 단위들이 지식자원의 축적과 보급을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인민경제발전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줄것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진군속도를 계속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식자원에 튼튼히 의거하여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충성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