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5일 로동신문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다.신념문제이다.

자기가 가는 길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철석의 신념이 없으면 아름답고 문명한 삶에 대한 지향도 있을수 없다.결국 제손으로 자기 집 뜨락에 꽃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심을수 없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언제나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 집과 일터를 알뜰하게 꾸리며 혁명적열정과 랑만에 넘쳐 생활하는것이야말로 우리 혁명가들의 생활방식이고 투쟁기풍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거리와 마을, 일터를 깨끗하게 꾸려야 온 나라에 문화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할수 있으며 사람들이 언제나 명랑하고 문명하게 생활하고 일하게 할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주위환경을 깨끗하게 꾸리고 문명하게 살아야 사는 맛도 있고 혁명하는 보람도 있다.생활이 좀 어렵다고 하여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살림집을 제대로 거두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것은 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이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접이 들고 나중에는 사상적으로 변질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꾸리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일뿐아니라 후대들과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열렬한 향토애와 조국애를 지니고 자기 마을과 거리, 공장과 학교, 자기 군과 도를 알뜰하고 깨끗하게 꾸리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보시였기에 찾으시는 단위마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그토록 뜨겁게 강조하시고 그를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보시면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적극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우리 인민들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더 분발하여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고 락천적으로 생활해올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필승의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고상하고 알뜰하게 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과 우월성이 더욱 높이 떨쳐지게 된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생산문화, 생활문화 확립!

여기에는 혁명과 건설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립장, 승리의 래일을 기어이 앞당겨오겠다는 불변의 신념이 비낀다.

오늘은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난다는 믿음이 확고한만큼, 더 좋아질 래일을 안아오려는 삶의 지향이 강렬한만큼 생활에 대한 사랑도 열렬한 법이다.

누구나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여기고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혁명적으로 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보다 약동하고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총진군의 발걸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