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론설

3대혁명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중요한 요구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고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밀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우리의 농촌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락원으로,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리상향으로 전변시켜나가자면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국가적지원을 늘여 농촌진지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농촌을 문명하고 부유하게 전변시켜나가야 합니다.》

농촌문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기본문제의 하나이다.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업전선의 믿음직한 주인, 농촌혁명가들로 키우는것과 함께 농업발전에 힘을 넣어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줄수 있으며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농촌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농업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며 농업생산력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강력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놓을 때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력사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 당이 농촌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는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서 농업근로자들을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였다.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고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들기 위한 사상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과 함께 사회주의건설의 기본력량이다.농업근로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워야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농촌에서의 사상혁명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당에 충실한 농업전사로 키우기 위한 높은 단계의 사상교양사업, 인간개조사업이다.사상교양을 부단히 강화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고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높은 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참된 농촌혁명가, 애국농민으로 키우자는것이 사상혁명의 주되는 목표이다.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생활과 공동로동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온갖 뒤떨어진 사상잔재와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빼기 위한 사업도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된다.

사상사업의 강화이자 농업생산력의 장성이다.최근년간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지니고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은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사상혁명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한 선차적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었다.사상혁명의 불길드높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실효성있게, 꾸준하고 박력있게 진행해나갈 때 그들이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되고 사회주의농촌진지는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기술혁명을 다그쳐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것이다.

기술혁명은 농업발전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농촌에서 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농업로동과 공업로동의 차이를 없애고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울수 있다.

기술혁명은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농촌경리의 수리화, 전기화, 화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고 종합적기계화에 힘을 넣어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농업생산력의 비약적장성을 이룩할수 있다.이와 함께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농업발전을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누구나 한가지이상의 기술을 소유하고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능숙하게 다루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해나가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이 될 때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는 한층 강화되게 될것이다.

최근년간 농업부문에서는 지대적특성에 맞는 우량품종을 받아들여 농업생산을 늘인 경험, 선진농법에 의거하여 알곡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킨 경험,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많은 로력과 시간을 절약한 경험을 비롯하여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고있다.뿐만아니라 농기계공장들에서 현대적인 설비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으로써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다그쳐지고있으며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도처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기술혁명의 불길속에서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더욱 높아질것이며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는 튼튼히 다져지게 될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문화혁명을 심화시켜 농촌특유의 문화발전을 가속화하는것이다.

농촌건설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의 하나는 농민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고 농촌에 보다 현대적인 문화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것이다.농업근로자들을 선진영농기술을 소유한 새시대 지식형의 근로자로 만들고 우리의 농촌을 아름답고 문명한 사회주의선경으로, 자기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는 문화농촌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은 문화혁명을 통해서만 철저히 수행되게 된다.

오늘 우리의 농촌들에는 농업과학기술보급실, 농업과학기술선전실을 비롯한 인재육성의 거점들이 마련되여있다.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주인답게 농사와 관련한 과학기술지식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배우고 또 배우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농촌마을들을 도시부럽지 않게 훌륭히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 벌어지고있다.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이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건설의 본보기, 전형으로 일떠섰으며 그것을 불씨로 하여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맹렬히 진행되고있다.문화혁명의 불길속에서 우리의 농촌들은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더욱 아름답게 변모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촌건설에서 우리 식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