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1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끝없는 영광, 최대의 행복

 

뜻깊은 4월의 나날이 흐르고있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확신하며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살며 투쟁해나가는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이 넘쳐흐른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주체101(2012)년 4월 11일,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는 절세위인의 령도따라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의지와 불타는 충성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제1비서로 높이 추대하였다.

이틀후인 4월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이며 주체혁명위업계승완성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정녕 그것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으며 우리 공화국을 김일성,김정일동지의 국가로 공고발전시키고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더 높이 떨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는 만년토대를 담보하는 특기할 대경사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감격과 환희로 온 나라 인민이 끝없이 터치던 그때의 환호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가장 존엄높고 권위있는 당으로 온 세계에 빛을 뿌리고있는 조선로동당,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구쳐오른 내 조국의 불패의 위용에 대해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오늘 우리 인민은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령도자가 위대하면 당도 국가도 인민도 위대해진다는 력사의 고귀한 철리를.

생각할수록 한없는 감격과 긍지로 가슴벅차오른다.

사람들이여, 지나온 나날을 삼가 돌이켜보시라.

지난 9년간은 우리 당이 위대하고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되여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여온 자랑찬 행로로 수놓아져있다.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며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영광의 년대기로 빛을 뿌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불패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된 조선로동당, 더욱 반석같이 다져진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비할바없이 높아진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력,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수풀처럼 일떠선 창조물들…

거창하고 다발적인 승리들을 련이어 이룩해온 격동의 날과 달들을 더듬을수록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며 행복인가를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우리모두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답게,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힘차게 싸워나가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린 우리 당의 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여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우리 당의 존재방식으로 내세우신 그이의 숭고한 뜻과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우리 당안에 주체의 인민관이 꽉 들어차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기풍이 확고히 차넘치게 되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당은 혁명의 참모부로서 매 시기 혁명이 처한 환경과 정세를 깊이 분석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명시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하였다.

그 행정에서 우리 당은 추호의 동요를 몰랐고 모진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하여 우리 당은 인민의 마음속에 신념의 기둥, 순간도 떨어져서 살수 없는 삶의 품으로 더욱 뜨겁게 간직되였다.

내 나라, 내 조국을 세기의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실 불같은 열망으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실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기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과연 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크나큰 웅지를 안은분이시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이라도 주저없이 나서시였고 최전연고지에도 서슴없이 오르시였다.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군인들이 있어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하시면서 작은 목선으로 풍랑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신 사연깊은 이야기,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하여 인민이 단잠에 든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수백리길을 달리시고 때로는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던 못 잊을 화폭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 일떠세워주신 새 거리를 돌아보시며 바로 이런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그날의 환하신 미소…

그이께서 찾으신 곳마다에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우리 식의 새 공장, 새 거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어디 가나 로동당시대의 별천지가 전설처럼 펼쳐지게 되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도래하고 거듭되는 자연재해가 들이닥쳤던 2020년의 려정우에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력사적인 당회의들을 거듭 소집하시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선견지명의 비상대책들을 련이어 취해주신분, 몸소 위험이 채 가셔지지 않은 피해지역들을 찾으시며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온갖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에 나날이 펼쳐지는 인민사랑의 화폭들을 감격속에 접하면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 활짝 꽃피워주시려는 행복한 생활이 어떤것인가를 페부로 절감하였고 우리가 안고 살아야 할 창조의 기준을 알았다.매일, 매 시각 우리의 생활속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그이의 사랑과 정을 받아안으며 세계를 보는 안목도, 포부와 리상도 커진 우리 인민이다.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에 젖어있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같은 거창한 창조대전을 펼치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를 련이어 구상하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면서 이 땅에 얼마나 큰 민족적행운이 찾아왔고 우리를 이끄시는 그 손길이 얼마나 은혜로운것인가를 심장에 새기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격조높이 웨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우리의 운명, 우리의 미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시다!

천하제일위인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 그이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려는 온 나라 아들딸들의 충성의 맹세가 강산에 차넘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한길로 가고갈 신념으로 천만의 가슴은 세차게 불타고있다.

그렇다.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당은 앞으로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될 날은 눈부시게 밝아올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편단심 따르는 길에 모든 영광을 맞이하리라!

뜻깊은 이 시각 인민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친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