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2일 로동신문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십니다. 김 정 은 주체로 빛나는 력사의 새시대를 펼치신 불세출의 위인
거침없이, 줄기차게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가 흐르고있다. 저 멀리 화전의 언덕에서 《ㅌ.ㄷ》의 결성과 함께 력사의 닻을 올린 그때로부터 무수한 시련과 난관들을 넘고헤치며 자기의 행로우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긴 조선혁명! 그 장구한 로정은 이 세상 그 어느 국가도, 그 어느 인민도 이루어낼수 없었던 세기적변혁과 기적을 안아온 자랑으로 수놓아져있다.
지난날 지도우에서 그 이름마저 지워질번 했던 우리 조국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그 위상을 높이 떨치고 식민지약소민족의 설음속에 자기의 성과 이름마저 빼앗겨야 했던 우리 인민이 무궁무진한 힘을 지닌
주체의 기치!
주체사상의 창시, 이는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투쟁에 있어서 실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지배계급, 착취계급의 압제속에서 온갖 무권리만을 강요당하며 살아야 했던 피압박근로대중에게 참된 삶의 길을 밝혀주고 존엄을 찾아주신 우리
돌이켜보면 일제식민지통치시기는 얼마나 비참하고 수난에 찼던가. 조선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암흑의 시기였다. 사대를 일삼던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에 의해 나라가 외세에게 롱락당하고 인민이 치욕을 당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자들과 행세식맑스주의자들은 자체의 힘으로 혁명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파벌싸움만 일삼았다.어리석게도 큰 나라의 힘을 빌어 식민지민족의 멍에를 벗어보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조선독립을 《선사》해줄것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 나라 민족해방운동의 이러한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신
우리가 믿을것은 인민대중의 힘밖에 없다.2천만의 힘을 믿고 그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일본제국주의자들과의 혈전을 벌리자.
이것이 그때 우리
주체사상의 창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투쟁에 의하여 력사가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 자주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포성이였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사상의 탄생을 알리는 고고성이였다.
주체사상의
해방후 인민들이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길로 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을 때, 사대와 외세의존의 병집을 털어버리지 못한 형형색색의 《혁명가》들이 나타나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을 두고 별의별 주장을 다 내놓고있을 때
항일혁명을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승리적으로 결속한것처럼 우리는 새 조국건설도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는것이
투철한 자주사상이 맥박치는
건국의 초행길에서
조선혁명을 전진시키며 나라를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자주권은 독립국가의 기본징표이며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이다.자주적립장을 견지하지 않고서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킬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
그 과정에 제기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오직 하나의 원칙, 하나의 립장에서 풀어나가시였으니 그것이 바로 주체였다. 그 기치가 이 땅에서 변함없이 나붓기였기에 우리 조국은 자주독립국가로 세계무대에 당당히 나서고 3년간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도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우리 인민이 전후 빈터우에서 천리마를 타고 날아오르고 남들이 수백년동안에 한 공업화를 단 14년만에 이룩할수 있게 된 기적도
력사의 그 나날 언제나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고수하시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힘을 믿고 그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 풀어나가신 우리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뽑아낸 1950년대 강선의 기적, 자체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천리마》호뜨락또르와 《승리-58》형자동차를 생산… 주체의 길,
결코 쉽게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다.그 길은 수많은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는 력사의 진펄길, 가시덤불길이다.허나 힘들다고 주저앉고 어렵다고 남의 등에 업히면 예속의 멍에를 써야 하고 망국의 비극을 면할수 없기에 우리
언제인가
진정 우리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전 력사적로정우에서 빛을 뿌려온 주체의 기치,
그 승리의 기치를 오늘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