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는 현시기 당세포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과업들과 당세포비서들의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실천적인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였다.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당세포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이번 대회의 기본사상을 깊이 체득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만드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현시기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초미의 문제입니다.》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은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자는것이다.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든다는것은 세포당원들이 서로 믿고 위해주며 정이 통하는 한식솔이 되여 힘차게 일해나가는 집단으로 되게 한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세포당원들이 믿음과 정, 동지적사랑으로 뭉쳐 전우들과 집단을 위해 헌신하고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맡겨진 혁명임무수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는 세포로 만든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번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에는 우선 당세포들의 단결력을 백배하여 전당강화의 지름길을 더 빨리 재촉하려는 당중앙의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다.사람의 몸을 이루고있는 세포가 튼튼하고 작용을 원만히 하여야 사람이 건강한것처럼 당을 구성하고있는 당세포가 건전하고 혈기왕성하여야 당이 강해진다.그러므로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 초석으로 된다.

당세포를 강화발전시킨다는것은 당세포의 단결력을 높인다는것이며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세포당원들이 뜻과 정을 같이하는 진정한 혁명전우로 되게 하는것이다.

물론 당세포의 단합을 강화하는데서 모든 세포당원들이 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사상의지적단결을 이룩하고 행동의 통일성을 보장하도록 하는것이 선결조건이다.이것은 당세포의 인간적단합에 의해서만 원만히 실현될수 있다.세포당원들이 하나의 뜻으로 뭉치고 하나의 사상의지로 투쟁할뿐아니라 믿음과 정, 동지적사랑에 기초한 인간적단합을 이룰 때 그보다 더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단결은 없으며 이런 당세포가 충성의 세포로 될수 있다.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만드는것은 현시기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어려운 때일수록 당원들속에서 서로 믿고 이끌어주며 고락을 함께 하는 기풍이 차넘쳐야 모든 당세포들이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세여지고 언제나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되게 된다.이런 당세포에는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가 침습할수 없고 집단의 리익보다 자기의 리해관계를 먼저 생각하는 개인주의적인 사고관점, 생활방식이 싹틀수 없다.

당세포는 세포당원들이 뜨거운 인정미와 고상한 륜리도덕, 진실한 동지적사랑으로 굳게 뭉쳐 한식솔이 될 때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참된 기층조직으로 될수 있으며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전당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될수 있다.

이번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에는 또한 당세포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대회결정관철과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가져오려는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되여있다.

당세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기본전투단위, 제1선참호이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투쟁강령과 방침, 결정과 지시는 전당의 당조직들, 구체적으로는 당세포들이 정확히 접수하고 그 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에 떨쳐나설 때 철저히 집행되고 빛나는 결실을 보게 된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투쟁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하였다.앞으로의 5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으로, 강산이 또 한번 변하는 비약의 5년으로 만들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당은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에 기대를 걸지 않는다.우리 당이 믿는것은 수십만 당세포들, 수백만 당원들의 피끓는 심장이다.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수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여있다.직면한 시련을 과감히 돌파하고 어렵고 방대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기본열쇠는 다름아닌 온 나라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수십만 당세포들을 인간적으로 굳게 뭉친 집단으로 만드는것이다.개인의 힘은 제한되여있지만 뜻과 정으로 결합된 집단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모든 세포당원들이 진실하고 헌신적인 사랑과 정을 주고받으며 당결정관철에 힘과 지혜를 합쳐나간다면 얼마든지 부닥친 애로와 난관을 타개해나갈수 있는 묘술도 찾고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임무를 당이 정한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전당의 세포비서들과 당원들은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기본사상을 깊이 새기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집단으로 만드는데 전심전력해나가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