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4일 로동신문

 

백전백승의 력사를 수놓으신 강철의 령장

 

한떨기 아름다운 꽃을 보아도, 봄빛 완연한 사회주의전야를 바라보아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파도쳐오는 이 시각 못 잊을 추억이 인민의 가슴을 적셔준다.

지금으로부터 29년전 4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드린 대원수칭호!

이것은 력사의 평가였고 인민의 의지였으며 시대의 요구였다.

동서고금 그 어느 위인도 지녀본적 없는 천재적인 지략과 탁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단호히 물리치시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고 굳건히 지켜주시였으며 년대와 년대를 이어 주체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누리에 떨쳐주신 만고절세의 영웅, 전설적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인류력사는 우리 수령님처럼 조국과 인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그렇듯 험난한 혈전의 길을 헤치시고 그처럼 놀라운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며 력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신 천출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돌이켜보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이 바로 한세기전 우리 민족의 모습이였다.

파란많은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리를 밝히시고 무장투쟁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라는 구호밑에 일제를 격멸하기 위한 항일전쟁을 선포하시고 마침내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이라는 력사의 사변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

뜻깊은 그날의 20대 청년장군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어찌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조국과 민족을 위한 혈전의 길에서 살을 에이고 뼈를 깎는 간난신고를 다 겪으시며 조국해방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성스러운 자욱이 오늘도 백두의 산발마다에,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히 어리여있다.

사면팔방으로 달려드는 대적앞에서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으시고 천변만화하는 유격전법으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신 통쾌한 전투들, 조국진군대오를 이끄시고 일제침략자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시며 멸적의 총성으로 인민들을 불러일으키시던 못 잊을 화폭들, 한홉의 미시가루도 대원들과 함께 나누시며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시던 감동어린 사연…

오만무례하게 날뛰던 강도 일제와의 싸움에서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승리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항일대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1950년대의 전승으로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적지략과 령군술, 필승의 기상과 무비의 담력에 의하여 세계《최강》을 떠벌이며 우리 조국땅에 기여들었던 제국주의침략자들도 세계면전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3년간의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수령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위대한 령도는 조선의 백승의 원천이였으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굴할줄 모르는 신념과 락관을 안겨준 필승의 보검이였다.

정녕 몇백, 몇천권의 책에도 다 담을수 없는 전설적위인의 백승의 령도사이다.

우리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에 있어서나 배짱과 담력, 지략과 령군술에 있어서 이 세상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걸출한 희세의 령장이시였다.

무기만능, 무기중심론에 집착되여있는 선행한 전쟁사와 군사리론들을 새롭게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신데 기초하여 사람중심의 우리 식의 독특한 군사사상을 정립하신 하나의 사실만 놓고보아도 탁월한 군사전략가로서의 우리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절감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수십년간의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도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주시였다.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으로 긴장상태가 조성될 때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여유작작하게 그 모든 역경을 타개하시고 승리를 이룩하시였으니 생애의 전기간 오직 백승만을 떨쳐오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위인이 그 언제 있었던가.

전군간부화, 전군현대화,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의 자위적군사로선을 제시하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우리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온 나라를 금성철벽으로 튼튼히 다지심으로써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력사에는 이름난 군사가들이 많았어도 우리 수령님처럼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기적을 창조한 전설적인 령장은 없으며 혁명활동의 전기간 혁명무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귀중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걸출한 령도자도 일찌기 없었다.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시고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하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력사의 의지, 만민의 지향을 모아 위대한 수령님께 탄생 80돐을 맞으며 대원수칭호를 삼가 수여해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열어놓으신 백전백승의 력사, 위대한 장군님께서 굳건히 이어오신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오늘은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줄기차게 이어가고계신다.

그렇다.이 땅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그리도 빛나고 주체조선의 위용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뜻깊은 태양절이 다가오는 이 아침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숭엄히 우러르며 심장으로 확신한다.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성스러운 백승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세세년년 끝없이 이어질것이라고.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