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보배공장이라 불러주시며 민들레학습장공장에 어린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어
민들레! 특별히 크고 화려하거나 독특한 향기를 풍겨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꽃이 아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이 땅 그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이 꽃이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그리도 소중히 자리잡게 되였던가.
이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얼마전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아담하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나게 지은 산뜻한 건물도 그러했지만 공장에 들어서는 첫 순간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현지지도표식비의 글발을 한자한자 새겨보는 우리에게 공장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5년전 4월 18일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이 공장이 일떠서기까지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숭엄히 되새겨졌다. 과연 어떻게 일떠선 민들레학습장공장이던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학습장을 안겨주시려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공장형성안도 지도해주시였을뿐아니라 공장이름을《민들레학습장공장》으로 명명해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분이
정녕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우리는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에 꾸려진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섰다.
환하게 웃으시는
격정으로 충만된 일군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용품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던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전후 첫 개교식을 하는 날 평양의 어느 한 학교를 찾으시여 앞으로는 국가에서 교복도 해입히고 교과서, 학습장, 연필도 좋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제일 좋은것은 모두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언제인가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에 학습장이 빠졌다는것을 아시고는 학생들에게는 학습장이 필요하다고, 이제라도 학습장을 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시며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던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던
《공장을 찾으신 그날
우리 당의 보배공장!
깊은 감동속에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본 우리는 생산현장으로 향했다.
한 인쇄설비앞으로 우리를 이끈 공장의 일군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학습장을 안겨주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우리의
이날
애국심은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데서부터 움터나는 사상감정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자기의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간직하도록 하는것이 조국의 미래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공장에서 생산한 학습장견본을 보아주시던 날에는 몸소《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를 비롯한 뜻깊은 친필도 쓰신것 아니던가.
공장을 찾으신 그날
민들레학습장공장에서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나 같다.그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위해 공장의 생산을 한순간이라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진정 내 조국의 푸른 하늘아래 울려퍼지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그날
《더 높은 생산성과로
공장에서 우리와 만난 한 로동자가 하는 말이였다.
공장을 돌아볼수록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찾으시는
그 나라의 미래를 알려거든 어린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후대들을 조국의 제일 귀중한 보배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 아니랴.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 이곳을 떠나며 우리는 정문에 새겨진 민들레마크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것은 우리에게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글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