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2일 로동신문

 

백두대지의 청춘언제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으로 키워 그들이 사회주의강국의 문패를 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의지이며 일관한 방침입니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5년전 4월 22일,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신념의 언제, 대기념비적수력구조물을 일떠세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한 우리 청년들이 보고싶으시여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던 백두청춘들의 우렁찬 환호성이.

지휘성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정말 수고들이 많았다고, 우리의 미더운 백두청춘들이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을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완공하였는데 자신께서 주신 명령을 넉달이나 앞당겨 끝냈다고,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대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가 창조되였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그이께서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이 이처럼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낳고있으며 당의 품속에서 우리의 청년들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정책의 열렬한 옹호자, 관철자들로 자라났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정책의 열렬한 옹호자, 관철자!

바로 여기에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정녕 5년전 백두대지를 진감시키며 울려퍼진 그날의 환호성은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이 나라 청춘들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의 세찬 분출이였다.

믿음, 그것은 최대의 사랑이다.

영웅청년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오늘도 온 나라 청년들은 깊이 간직하고있다.

우리 청년들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통하여 청춘이라는 그 이름을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기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의 세계를.

청년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청춘의 용감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시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잊지 못할 6년전 4월의 그날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성스러운 조선청년운동사에 《영웅청년》이라는 글발이 빛나도록 하여주시려 백두산기슭의 발전소건설장에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안겨온다.

그이께서 건설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그날은 주체104(2015)년 4월 19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차넘친것은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성스러운 백두전구에서 발전소를 건설하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모두를 시대의 영웅,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들로 키워 온 나라의 청년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우실 웅대한 구상이였다.

발전소전경도앞에서 발전소의 규모와 건설진행정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1호발전소언제를 바라보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온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유산이고 조국의 만년재부인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당시)를 하루빨리 건설하자는것을 청년돌격대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이라고.

그러시고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자신께서는 우리 청년들과 인민군군인들이 군민협동작전으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를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세울것을 다시한번 호소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그날 백두대지의 하늘가에 메아리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호소,

여기에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에서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기적을 안아오도록 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 청년들을 교양,단련시키고 열렬한 조국애로 무장시킴으로써 그들이 청춘시절에 조국과 인민을 위한 투쟁의 길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도록 하시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조국의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이 뜻깊은 말씀은 청년돌격대원들이 북방의 엄혹한 환경속에서 모든 곤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을수 있게 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였다.

청년돌격대원들은 산악같이 떨쳐일어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면 우리는 하늘끝에까지라도 언제를 쌓아올릴수 있다.

이것이 그들의 심장마다에서 분출하는 신념의 웨침이였다.

청년돌격대원들이 하루하루를 결사전의 위훈으로 수놓아가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청춘들을 온 세상에 자랑스럽게 내세우시려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공사진행정형을 매일과 같이 보고받으시며 청년돌격대의 투쟁을 걸음걸음 힘껏 떠밀어주신분도, 대형화물자동차와 중기계를 비롯한 건설설비들과 자재도 보내주시며 우리 청년들을 발전소완공을 위한 총공격전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분도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를 제일먼저 보내주시여 대격전장에 힘있게 울려퍼지도록 하여주시고 희귀한 수산물도 보내주시며 거듭 안겨주신 그 사랑.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크나큰 믿음으로 청년들을 떠받들어주시고 열화와 같은 사랑과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기에 우리 청년들은 마침내 언제공사를 빛나게 결속할수 있었다.

몇달후 완공을 앞둔 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바치신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기쁨속에 1호발전소언제를 바라보시며 올려다보면 하늘끝에 닿은 우리 청년들의 기상을 보는것만 같고 멀리서 보면 당중앙을 옹위하여 성새, 방패를 이룬 청년대군의 모습을 보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영웅청년이라는 최상의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영웅청년,

이 부름속에 우리 청년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억센 기둥으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억척불변의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돌격대원들에게 련속공격, 계속전진, 계속혁신하여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을 다음해 청년절까지 끝낼데 대한 믿음어린 과업을 주시였다.

여기에는 우리 청년들이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함으로써 영웅청년이라는 값높은 부름을 더욱 빛내일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이 담겨져있었다.

절세위인의 믿음을 또다시 받아안은 청년돌격대원들은 기적창조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을 넉달이나 앞당겨 끝내는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지 않았던가.

주체105(2016)년 4월 22일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라는 또 하나의 값높은 부름으로 우리 청년들의 위훈을 더욱 빛내여주시였다.

이날 청년교양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청년들이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족한 시선으로 완공된 3호발전소전경을 굽어보시고나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백두대지에서 창조된 시대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는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이 창조되였다면 오늘의 어려운 시기에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창조되였다고.

그러시고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건설하여 삼지연지구의 전기문제를 해결할수 있게 된것도 기쁘지만 그보다도 우리 청년들이 발전소건설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난것이 더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우리 청년들의 가슴가슴에서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우리 청년들에게 큼직한 일감을 맡겨주시고 영웅이라는 부름과 함께 온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돌격대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그 위대한 사랑의 손길이 있었기에 백두산영웅청년신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태여날수 있은것이라고.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 내세워주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맨 앞장에서 용맹을 떨쳐가도록 영웅적위훈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이는 우리 청년들의 삶을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돌이켜보면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청년들이 창조한 투쟁정신을 시대를 상징하는 혁명정신으로 승화시켜 내세워준 례는 없었다.

오직 청년들을 위해서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청년들을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시고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치실수 있은것이다.

정녕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조선청년들의 영예와 존엄이 최상의 높이에 오른 영광의 시대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조선청년운동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열의에 넘쳐있다.

우리 혁명이 모든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근본비결의 하나는 바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는 강철의 청년대오가 있는것이다.

이것은 청년문제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며 혁명의 계승자들의 대오를 더욱 강화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현실이다.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진군길에서도 청년들이 앞장서야 하며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품속에서 자라나고 억세게 단련된 청년들이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고지도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청년들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이다.

그렇다.

백두대지에 거연히 솟아오른 신념의 언제는 오늘도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이 있어 영웅청년의 대부대가 자라고있다고.

이 땅에서 청년이라는 자랑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이룩되는 모든 기적적승리들은 경애하는 그이의 대해같은 믿음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실이라고.

우리 청년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을 언제나 심장에 간직하고 영웅적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오늘의 대진군의 앞장에서 더욱 힘차게 내달릴것이다.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