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2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당과 충성의 한마음으로 온넋을 불태운 진짜배기일군
당과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불같은 정열과 남다른 일욕심으로 하여 영화부문에서 《욕심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 그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재능있는 촬영가였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1970년대초 신윤선동지가 기록영화부문에서 사업하던 나날에 가슴속에 안고있은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었다.
한없이 겸허하신
그러다나니 그이의 혁명활동을 화면으로 남기는 일은 좀처럼 성사되지 못하고있었다.
이것이 당시 신윤선동지의 가슴속에 납덩이처럼 들어앉은 고민이였다.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느끼군 한 그는 때늦게나마
그러던 어느날
뜻밖에 나타난 신윤선동지를 알아보신
하지만 신윤선동지는 무작정 그이의 뒤를 따랐다.
그러시고는 다시 회의장안으로 들어가시였다. 신윤선동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잠시 망설이였다. 옆에 서있던 한 젊은 촬영가가 이제는 돌아가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을 건네였다. 그러자 신윤선동지는 버럭 성을 내며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동무는 여기로 나올 때
그리고는 한순간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촬영기를 들고 관람석으로 조용히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시종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경연을 지도하시는
어느덧 시간이 지나 학습경연이 막을 내리고 심사결과에 대한 발표까지 끝나자
바로 이때였다.신윤선동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이렇게 되여
여느때는 과묵하고 좀처럼 자기 내심을 드러낼줄 모르던 그였지만 이날만은 어린아이가 된듯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렇듯 신윤선동지는 절세위인의 영광찬란한 혁명활동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한 참된 충신이였다.
하기에
그의 빛나는 한생은 오늘도 우리 새 세대들에게
안향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