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4일 로동신문
당이 부른 대건설전구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리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인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새로운 평양속도,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들끓는 이곳에서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며 짧은 기간에 여러 호동의 살림집기초굴착 및 콩크리트치기를 끝낸 청년돌격대원들은 지금 골조공사를 본때있게 내밀고있다.
이들은
우리는 기백과 열정에 넘친 청년돌격대원들의 모습을 통하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가는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혁명적인 일본새, 순결한 량심을 보게 된다.
대건설전구는 어떤 일본새를 요구하는가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하면서 가슴깊이 새긴것이 있다.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로는 당의 대건설구상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이다.수도의 대건설전구에서 이들이 맡은 공사과제는 결코 적지 않다. 사실 련대는 지난 시기에도 건설을 진행해왔지만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과제를 맡기는 처음이였다. 방대한 공사과제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수행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구나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 토의를 거듭하였다. 지난 시기의 건설경험에 토대하여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자는 의견도 있었고 여러가지 앞선 공법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지휘관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물론 공사속도를 높이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들의 사상적각오이다.혁신적인 안목으로 모든것을 보고 대해야 맡은 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하여 련대에서는 종전에는 해본적 없는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능력이 큰 종합혼합기와 압송기, 혼합물운반차를 비롯한 중기계의 수를 대폭 늘이고 구체적인 타산밑에 모든 건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 1만개의 휘틀고정지구와 수백㎥의 목재를 해결하기 위해 지휘관들이 함경남도의 대규모기계제작기지로, 자강도의 채벌지로 달려갔다.하여 한주일만에 수백㎥의 목재수송을 끝내였으며 짧은 기간에 각종 휘틀제작도 결속하였다. 그 나날 이들은 단순히 공사용자재만을 확보한것이 아니였다. 새로운 평양속도,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져야 하며 또 어떤 일본새를 발휘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이런 면밀한 준비에 기초하여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 혼합물생산을 이전보다 3배로 끌어올리였으며 미끄럼식공법 등을 받아들이면서 공사성과를 확대해나갔다. 기초콩크리트치기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 7대대의 돌격대원들은 단 몇시간동안에 수백㎥의 혼합물타입을 진행하였다.하여 기초콩크리트치기를 계획보다 앞당겨 결속하였다.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단순한 공사장이 아니라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더한층 성장시키는 혁명대학이다. 기초굴착시 련대에서는 맡은 공사량이 방대하였지만 건설경험이 풍부한 지휘관들을 뚝 떼내여 다른 련대에 보내주었으며 굴착기들도 보장해주면서 아낌없는 지원포를 쏴주었다. 이들이라고 하여 결코 조건이 유리한것은 아니다. 당의 대건설구상이 현실로 꽃피는 그날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있는 청춘들이였기에 자기들이 맡은 작업과제수행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는것이다. 대건설전구는 바로 이런 일본새를 요구하고있다.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공사과정에 부닥치는 난관은 결코 한두가지가 아니다.하지만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맡겨진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 8대대의 투쟁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대대는 이미 맡았던 공사과제를 결속하고 수도의 대건설장으로 기동하여온것으로 하여 련대적으로 제일 늦게 작업에 착수하였다.또 작업장이 낮은 위치에 있다보니 린접한 대대들의 작업장으로부터 적지 않은 량의 물이 흘러들었다. 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그러나 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불리한 정황에 포로되여 순간이라도 주춤한다면 련대의 전진속도가 그만큼 떠지게 되고 나아가서 수도의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데 지장을 주게 된다는 자각이 이들을 분발시켰다. 공정계획수행에서 대대들의 일치성을 보장하는것은 전반적인 공사를 다그치는데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었다. 당시 린접한 대대에서는 기초굴착을 결속하고 판기초콩크리트치기를 위한 철근조립을 진행하고있었다.그러나 8대대는 이제야 기초굴착을 끝낸 상태였다.8대대가 공사속도를 높이는가 못 높이는가에 따라 련대의 공사실적이 좌우되게 되여있었다. 기초준비층콩크리트치기작업을 앞두고 대대장 최림동무는 돌격대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쯤한 난관앞에서 신심을 잃어서야 되겠소?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한번 냅다 밀어보기요.어떻습니까?》 그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청년돌격대원들속에서는 《자신있습니다.》라는 힘찬 대답소리가 울려나왔다. 그날 저녁부터 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격전에 진입하였다. 전투력이 제일 강한 3중대는 혼석다짐을 할것.2중대는 뒤따라 나오면서 기초준비층콩크리트치기를, 4중대는 배수로째기를, 기술중대는 진흙이 내려오는것을 막기 위한 방틀쌓기를 할것.… 각 중대들에 임무가 명백히 분담되였다. 지휘관들의 위치도 정해졌다.대대장은 3중대에, 참모장은 4중대에, 부참모장은 2중대에 좌지를 정하였다. 기동예술선동대의 힘있는 노래포성은 작업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대장을 비롯한 지휘관들이 앞장에 섰다. 대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중기계와의 협동밑에 물막이뚝을 한치한치 넓히면서 기초준비층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였다. 여러대의 콩크리트혼합기들이 일제히 동음을 울리며 혼합물을 생산하였다.대대의 돌격대원들은 진동다짐기를 리용하여 작업을 질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면서 공사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이무렵 한쪽구석에 몰렸던 물이 다시 작업장구역으로 들어올수 있는 정황이 조성되였다. 순간도 지체할수 없었다.굴착기운전공들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배수작업을 결속하기 위해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그들의 노력에 의해 기초준비층콩크리트치기는 중단없이 진행되게 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돌격대원들의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맡겨진 작업과제를 한시바삐 수행할 열의 안고 모두가 분투하였다. 지휘관, 돌격대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격전을 벌린 결과 대대는 이틀이상 걸려야 한다던 기초준비층콩크리트치기를 앞당겨 결속할수 있었다. 청춘의 슬기와 용맹은 판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도 발휘되였다. 이 공사에서 기본은 철근조립시간을 단축하는것이였다. 대대의 지휘관들은 그 성과적보장을 위해 모형사판을 만들고 그에 기초하여 매 돌격대원의 임무를 구체적으로 확정하였다. 이런 면밀한 사전준비밑에 판기초콩크리트치기가 시작되였다.돌격대원들이 자기 위치를 정확히 차지한 속에 철근운반과 설치, 조립이 치차처럼 맞물렸다. 하여 대대는 판기초콩크리트치기를 빠른 시간에 결속하고 다음단계의 작업과제수행에 진입하게 되였다.
량심으로 보증하리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살림집건설에 착수한 첫날부터 당과 조국앞에, 인민들과 후대들앞에 자신들의 량심을 검증받는다는 자각을 안고 건설의 전 과정을 질보장으로 일관시켜나가고있다. 청춘의 량심으로 보증하리,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들이 살게 될 살림집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일떠세우려는 돌격대원들의 깨끗한 마음이 비껴있다. 지난 4월초 6대대의 한 지휘관은 점심시간에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여러명의 돌격대원들이 어느 한 구간의 벽체휘틀안을 들여다보고는 철근조립을 다시 하고있었다.왜 그러는가고 묻는 지휘관에게 돌격대원들은 말하였다. 오전에 자기들이 철근을 조립한 구간인데 지금 다시 보니 철근들사이 거리가 약간씩 차이나는것 같다고, 그것이 가슴에 걸려 다시 손을 댔다고. 이것이 어찌 몇몇 돌격대원들의 심정이라고만 하겠는가. 벽체속에 하나의 기포라도 생길세라 진동다짐을 질적으로 진행한 2중대의 돌격대원들, 콩크리트혼합물의 배합비률을 정확히 보장하기 위해 세멘트, 모래, 자갈을 정량맞들이로 계량하여 혼합하군 한다는 3, 4중대 돌격대원들… 지난 20일 밤 지하층층막콩크리트치기작업을 앞둔 3대대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서로서로 경쟁을 하며 층막휘틀 및 철근조립을 끝낸 돌격대원들은 질검사를 하는 지휘관을 바라보고있었다.깐깐히 검사를 하던 지휘관의 얼굴에 일순간 그늘이 비끼였다.한쪽의 층막휘틀면이 알릴듯말듯 내려앉았던것이였다. 《허용한계이니 미장으로 면을 맞추면 됩니다.층막공사를 빨리 하게 해주십시오.》 속도일면만 생각하는 돌격대원들에게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안되오.층막휘틀면을 1㎜의 편차도 없이 고르롭게 맞춰야 하오.》 휘틀면을 다시 맞추자면 버팀목들을 보강하는 등 일정한 품을 들여야 했다.그 작업을 하면서 돌격대원들은 자기들이 일떠세우는 살림집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기게 되였다. 어찌 이들만이랴. 1대대를 비롯한 모든 대대들에서 한 공정이 끝나면 질검사를 엄격히 하고 다음공정으로 넘어가는 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등 시공의 질을 높이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집행해나가고있다. 공사가 시작되여 지금까지 이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은 귀중하다. 우리는 청년돌격대원들이 이어온 하루하루를 뜨겁게 더듬으며 그들이 또다시 나아갈 길을 그려본다.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각도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떨치며 당이 부른 대건설전구에서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