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5일 로동신문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을
조선인민혁명군창건 89돐을 맞는 온 나라가 끝없는 혁명적열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천하제일명장들을 높이 모시고 전진해온 우리 혁명무력의 백전백승의 자랑찬 력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 대대로
혁명적성격이 뚜렷하고 전투적위력이 막강한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력사는 과연 그 언제부터 시작되였던가.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력사는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례없는것입니다.》 안도현 소사하의 토기점골등판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이 선포되던 못 잊을 그날의 화폭이 눈앞에 선히 어려온다.
한손을 높이 드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혁명의 붉은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힘있게 호소하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총을 꽉 거머쥔 유격대원들모두의 얼굴마다에 비낀 투쟁의 열기와 하늘을 찌를듯 한 기상…
그 미덥고 름름한 모습을 보시는 우리
얼마나 갈망하던 우리의 혁명무력인가. 《시일야방성대곡》의 절통한 곡성이 강산을 허빌 때 온 겨레가 흘린 피눈물은 얼마였고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할 강위력한 무장력을 마련하시려 우리
카륜에서 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신 후
정녕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앞길은 참으로 험난하였다.대결상대는 청일, 로일 두 전쟁에서 자기 령토의 몇십배나 되는 광대한 땅을 가지고있는 대국들과 싸워 굴복시킨 일본제국주의였다.
세상사람들은 외부적지원도 국가적후방도 없이 력량상 엄청나게 우세한 적에게 도전한 조선인민혁명군을 경이의 눈길로 바라보았다.항일대전에서 세계가 경탄속에 확인한것은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우리
그것은 응당한 귀결이였다.그 기적적승리의 근본요인은 과연 무엇인가.
조선인민혁명군은 그 탄생부터가 조선독립을 표방하여나섰던 의병대나 독립군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무장대오였다.
이렇듯 참신하고 정의로운 무장대오를 거느리시고 조국으로, 백두산으로 진군하신
필승의 의지와 천변만화하는 유격전법, 과학적인 전술로 일제침략자들을 쥐락펴락하시던 우리
갓 조직된 조선인민혁명군으로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남북만진출, 유격근거지의 창설과 그 방위를 위한 영웅적투쟁,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보천보전투… 우리 인민의 기나긴 반침략투쟁사에 왜적을 이렇듯 속시원히 답새기며 백전백승한적이 과연 있었던가.그 수많은 전투들은 천출위인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혁명군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고귀한 진리를 힘있게 확증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는 한편 각계층의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일제를 반대하는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고 항일무장투쟁을 보다 넓은 판도에로 확대하며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준비를 원만히 갖추도록 하신 우리
인류력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하고 탁월한 군사사상과 령도예술을 지니신
항일의 불길속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자주시대 혁명군대의 참다운 전형으로, 주체혁명의 강력한 핵심으로 키우시고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거족적인 반일민족해방투쟁으로 강도 일제를 격멸하시였으며 우리 혁명의 고귀한 승리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무적의 혁명무력을 건설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운명개척의 강위력한 보검을 안겨주시고 민족만대의 존엄과 번영을 담보하는 튼튼한 군사적토대를 마련해주신 우리
우리 민족이 맞이한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그이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앞길은 그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기념하여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 그 격동적인 화폭들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자랑찬 군공으로 빛나는 군기를 나붓기며 씩씩하게 전진해나아가는 열병대오들의 장쾌한 흐름,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위상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도도히 굽이친 기계화종대들의 우렁찬 동음, 밤하늘에 눈부시게 빛을 뿌리는 당마크를 형상한 우리 당의 붉은 매들의 비행운, 1월의 광장을 환희롭게 장식한 축포의 불보라… 5천년민족사의 숙원인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룬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막강한 힘이 과시되는 그밤의 화폭을 바라보며 우리 얼마나 긍지스럽고 가슴후련하였던가.
참으로 그것은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