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7일 로동신문

 

청년중시의 빛나는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걸출한 위인

 

온 나라 청년들이 무한한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다.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성대히 열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대회장으로 끝없이 마음달리는 우리의 청년들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며 청년들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주체의 청년운동의 전통을 이어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쳐가리라!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며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을 다시한번 남김없이 과시하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서 청춘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갈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신념의 맹세가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중시하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하기마련입니다.》

드넓은 대하에도 시원이 있고 푸르른 거목에도 억센 뿌리가 있다.하다면 위대한 당을 따라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며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는 우리 청년들의 무한대한 힘은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

바로 그것은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시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청년중시사상에 있다.

오늘도 청년운동사적관을 찾는 사람들은 뜻깊은 글발앞에서 쉬이 걸음을 떼지 못한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정녕 그것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과 열렬한 기대의 표시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의 선언이였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할 장기적인 사업이다.그런것만큼 청년문제를 해결하는것은 혁명위업계승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새 세대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조국의 미래와 혁명의 전도가 달려있다.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환히 꿰뚫어보시고 청년중시를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방침으로,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력사의 메아리되여 울리여온다.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력사적로정은 당에 충실한 인민이 있고 강위력한 혁명군대와 청년대군이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에 혁명적당의 생명이 있고 힘이 있으며 양양한 전도가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 70년사의 고귀한 총화이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의 3대전략을 제일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것이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할것이다.

절세위인의 청년중시의 숭고한 뜻, 사랑과 믿음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는 말씀인가.

청년들이 강해야 당도 강하고 국가도 강해진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선봉대, 돌격대로 억세게 키우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예로부터 자식을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는데 우리는 청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한 사업에 십만자루, 백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나라의 천만가지 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청년동맹일군들을 키우는 문제로부터 청년들을 교양하는 문제, 청년들이 사회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키는데서 선봉에 서도록 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느해 1월 자정이 훨씬 넘은 깊은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동맹의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그이께서는 청년들에 대한 교양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모든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 당의 청년전위로 키우자는것이 바로 자신의 지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진정 세상에는 청년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은 명인이 없고 청년들을 내세워야 한다는 구호를 든 정치가도 있었지만 청년들을 키우는 문제를 자신의 지론으로 내세운 위인이 그 어디에 있었던가.

지금도 산세험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청년들을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로 키워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을 잊을수 없다.

발전소건설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험한 곳에서, 상상할수 없는 혹한속에서 거창한 대상건설을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당시)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대상이면서도 우리 당력사에 청년들이 새기는 또 하나의 빛나는 자욱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청년들의 발걸음속도가 높아야 조국의 전진속도도 빨라진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믿음, 이보다 더 큰 사랑이 또 어디 있으랴.

하늘같은 그 은정을 생명선으로, 피줄기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청년들은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신념과 배짱을 안고 당에서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해제끼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

그해 10월 우리 청년들의 불굴의 기개인양 거연히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연설에서 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배짱과 신념을 키운 청년전위들은 우리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태양이 없는 꽃을 생각할수 없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청춘의 값높은 위훈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하건만 자신의 천만로고는 묻어두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청년들을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 영웅청년문화의 창조자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청년사업이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활력있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하시고 그 대책들도 하나하나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청년운동사적관건설문제며 홰불체육단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 《청년전위》, 《새날》을 비롯한 각종 신문과 잡지, 교양자료발행에 이르기까지 청년사업과 관련한 모든 문제들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신 하많은 사연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을 훌륭히 꾸려 백두청춘들의 위훈을 길이길이 전해가도록 하신 사실, 속도전청년돌격대가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강위력한 건설부대로서의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살려 부강조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이야기,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혁명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려가도록 하신 사연…

참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청년들이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결사대로서의 력사적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그들의 삶을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자애로운 스승,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청년들이 나라와 민족의 꽃으로,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혁명의 계승자들로 떠받들리우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세계적으로 청년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청춘의 그 이름 더 높이 떨쳐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동맹을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억세게 준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교대자, 후비대!

이런 위대한 믿음, 위대한 사랑속에 우리 청년들이 안겨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없으면 청춘의 참다운 삶도 행복도 없고 래일의 아름다운 희망도 없기에 우리 청년들은 그이의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산다.바로 여기에 조선청년들의 본태가 있고 혁명적기질, 투쟁방식이 있으며 조선의 약동하는 힘이 있다.

위대한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최근 전국각지의 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자원진출하여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소식이 련일 전해져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길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온 나라 청년들에게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믿음, 열화같은 사랑에 떠받들린 우리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에 의하여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나라가 바로 위대한 우리 조국인것이다.

젊음으로 약동하고 창조로 비약하는 사회주의조국의 가슴벅찬 현실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승리가 있고 청춘의 삶도 빛난다는 철리를 더욱 뼈속깊이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오직 한길로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청년대군의 거세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주체의 청년운동은 최전성기를 긍지높이 구가할것이며 우리 조국, 우리 혁명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