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5일 로동신문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한없는 영광과 환희에 넘쳐 조국인민들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대고조전구마다에서 혁신과 전진의 기상을 떨쳐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인류공동의 명절인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영광찬 애족애국의 나날들을 되새겨보면서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으로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청소년학생들을 포근히 안아주신 수령님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사무치는 그리움과 흠모의 마음으로 가슴부풀어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백두의 천출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현대력사를 자주의 궤도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실천가이시며 한세기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주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세계 수많은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인사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고결한 그 인품에 매혹되고 열렬히 흠모한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뚫고 헤치시며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용을 온 세상에 자랑높이 떨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자주적인 통일로선과 방침으로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

사회주의조선의 새 력사,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조국과 민족의 끝없는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재보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제식민지시기 일본땅에 끌려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에 류례가 없는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어주시고 존망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였으며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몸소 무어주신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십니다.

조국이 전후의 페허속에서 복구건설을 다그치던 그 어려운 시기부터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초급학교로부터 조선대학교에 이르는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펼쳐주시고 언제나 재일동포들에게 친어버이사랑을 돌려주시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사랑의 화신이십니다.

정녕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오늘도 해빛같은 미소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빛나는 승리에로 떠밀어주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영원한 수령이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위업의 새로운 승리적전진을 위한 강행군령도를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강령적인 말씀들과 친어버이은정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기에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끝없는 행복과 창창한 미래에 대한 신심으로 가득차있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전면적으로 관철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충성의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주체조선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영원한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총련사업에 구현하여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굳건히 지키고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에 보내주신 강령적인 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건설을 분회중시로 전환하고 분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모든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리는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해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기 위하여 중등교육실시 75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5돐이 되는 올해에 후대교육사업과 학생인입사업, 학교운영의 정상화와 민족교육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전조직적이며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벌려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기어이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인민사랑, 후대사랑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에 제시하여주신 동포제일주의를 확고히 틀어쥐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총련사업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애국적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주체위업과 더불어 전진하는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우리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미래는 창창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0(2021)년 4월 15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