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을 경축하여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들,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회장, 조선대학교 학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본부 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또다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데 대해 허종만의장이 전달하였다.

이어 허종만의장의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총진군에서 승리와 변혁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격동적인 환경속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인민의 태양을 맞이한 대통운의 날, 인류자주위업의 새 기원이 열린 력사의 날이며 이날이 있어 조국과 더불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도 승리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고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서의 영예를 떨쳐올수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80고령에 이르는 오랜 세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고 그는 칭송하였다.

진정 현대조선의 새 력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오시고 인류정치사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와 더불어 세세년년 무궁토록 빛날것이라고 그는 확신하였다.

그는 해마다 태양절을 맞이하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더더욱 그리워진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본땅에 끌려가 갖은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며 피눈물흘리던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나아갈 앞길도 밝혀주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신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육친의 정으로 한품에 안아 손잡아 이끌어주신 그 사랑과 은덕을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격정을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애국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은정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굳건히 이어지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을 담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서한과 축하문, 축전들을 거듭 보내주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련사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고 격찬하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해오신 주체위업은 오늘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하였으며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하시고 주체위업을 새로운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는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과 발전의 근본담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총련의 전반사업에 구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조국과 총련, 재일동포들의 운명이고 미래이시라는 철석의 신조를 깊이 간직하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 높으신 권위를 견결히 옹위해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며 총련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기까지 전조직이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한마음한뜻으로 움직이는 총련의 참모습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갈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려주신 한없는 사랑과 태양의 정을 삶의 피줄로 간직하고 어떤 시련과 난관도 정면돌파전으로 과감히 뚫고나갈것이라고 피력하였다.

동포 사는 곳곳에 분회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분회의 면모를 크게 일신시켜 생기발랄한 산조직으로 만드는것과 함께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투쟁에 화력을 집중하며 동포사회에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게 할데 대해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념원이였던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의도와 령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위한 대외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