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2일 로동신문
론설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태양절이 하루하루 가까와올수록 세계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력사를 돌이켜보면 인민대중의 운명개척과 세계정치사에 흔적을 남긴 이름있는 정치가와 위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지난 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혁명적변혁이 일어나고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투쟁이 가장 격렬하게 벌어진 세기였다.이 격동적인 시기에
자주는 우리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그것을 실현하자면 사대와 교조를 배격하고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신
기성리론이 사회주의건설에서 하나의 공식처럼 간주되고있던 지난 세기에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실천에 구현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범을 창조하신분이
지난 세기 말엽은 사회주의가 존재하느냐 마느냐 하는 물음이 시대적문제로 나선 시기였다.
이것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위업, 반제자주위업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주었으며 사회주의를 헐뜯던 원쑤들에게는 준엄한 철추로 되였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리상이고 정의이며 그 승리는 필연적이라는것이 과학적으로, 실천으로 확증되였다. 세기를 이어 흐르고있는 사회주의운동사는 자주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사회주의만이 승승장구하며 자기의 리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식 사회주의가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는 력사적시대를 맞이하고 세계자주화위업이 자기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고있는것은 우리
하기에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은 우리 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조선식사회주의만이 인간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시켜주는 사회주의라고 한결같이 격찬하며
제국주의는 평화의 원쑤이다.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가 있는 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적들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게 된다.
견결한 반제자주적립장을 지니신
일찌기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신
진보적인류가 오늘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진로를 명백히 밝혀주시고 강위력한 혁명의 총대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길을 개척하신 우리
한없이 고결한 의리를 지니신
지난 세기 중엽 세계사회주의운동에 분렬의 위험이 조성되였을 때 원칙적이고 자주적인 립장에 확고히 서서 사회주의나라들이 서로 리해하고 화합을 이룩하도록 도와주신분도, 사회주의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과 힘겨운 항전을 벌릴 때 아낌없는 원조를 주도록 하신분도
사실 제국주의자들과 직접 맞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에게도 부족한것이 많았다.하지만 반제자주, 사회주의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을 도와주는것을 참다운 국제주의적의무로 여기신
오늘도 세계 혁명적인민들은 우리
참으로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