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8일 로동신문

 

사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직업동맹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온 나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기세가 날로 높아가는 속에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가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직업동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위부대가 되자》라는 서한을 보내시였다.서한은 직업동맹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전위투사로 키우는 사상교양단체, 새시대의 혁명적진군을 적극 추동해나가는 전위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령적지침이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투쟁본때와 기질을 만천하에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직업동맹은 우리 세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당에 대한 충실성과 조국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조직성과 전투력, 단결력을 지닌 전위투사로 키우는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키고 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새시대의 혁명적진군에서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높이 떨쳐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나라의 경제를 정비보강하여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새 단계의 목표를 제시하였다.앞으로의 5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뿐아니라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는 창조와 건설의 주역인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직맹원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들고일어나 전투력을 최대로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내달리며 긴장하고 헌신적인 로력투쟁을 벌려야 사회주의건설에서 혁신을 이룩할수 있으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

우리 당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를 소집하도록 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서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었다.

이번 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로동계급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대회합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로동계급이 굳건히 이어가는 사상적혈통이다.우리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 수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결사옹위하였으며 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대는 변하고 세대도 바뀌고있지만 우리 로동계급처럼 자기의 영광스러운 투쟁전통과 혁명정신을 변함없이 이어가며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미덥고 자랑스러운 로동계급은 그 어디에도 없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는 과학이고 진리이라는것을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해나갈 신념의 맹세가 대회장에 힘차게 울려퍼졌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주체혁명의 선봉부대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온 자랑찬 전통을 이어 오늘의 진군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려는것이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로동계급, 직맹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이번 대회는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더욱 분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를 위한 전인민적진군을 추동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혁명에 바치는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온다.사회주의의 승리와 미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야 어떤 곤난속에서도 두려움없이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내세우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에 대한 고전적정식화를 주시였다.누구나 부럼없이 잘사는 보람찬 사회주의생활은 결코 먼 앞날의 일이 아니다.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당에서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있고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되였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우리가 더 강대해지고 더 부유해질수 있다는 신념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 한결같이 분기하여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떨쳐나서게 하였다는데 이번 대회가 가지는 력사적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는 직업동맹사업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가져오게 한 전환적인 계기로 된다.

대회에서는 보고와 토론을 통하여 총결기간 각급 직맹조직들의 사업에서 나타난 결함과 원인들이 엄정히 분석총화되였다.대회참가자들은 직맹조직들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다해나갈 때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혁명화, 공산주의화된 근로자들로 준비시키고 맡겨진 혁명과업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직업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사상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동맹원들이 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조직규률을 엄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직맹일군들이 뜨거운 동지애, 인간애를 지니고 동맹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형, 친누이의 심정으로 돌봐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한 사상들은 모든 직맹조직들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으로 된다.서한에서 제시된 사상을 구현해나가는 길에서 직맹조직들의 조직력과 단결력,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될것이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 직맹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 인민의 운명이고 미래이시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데 사회주의 새 승리도 있고 우리모두의 행복도 있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은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것을 굳게 믿고 주체의 한길로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하는데서 맹수가 되고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 담겨진 심오한 사상들을 뼈와 살로 만들기 위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은 우리 국가의 장래발전과 인민생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매우 관건적이고도 책임적인 투쟁이며 위대한 대고조시대는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선 수백만 근로자들에 의하여 추동된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주체공업발전의 미래는 오직 우리 식, 우리 힘으로써만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부강조국건설의 개척자라는 무거운 사명과 영예를 간직하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교대가 교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공장이 공장을 도와주면서 경험을 나누고 함께 어깨겯고 전진하는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수입병과 남에 대한 의존심을 단호히 배격하고 철두철미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힘과 기술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급자족하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정신으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우리 로동계급은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반드시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고 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나아가면 승리와 행복이 온다는 신념을 안고 재더미우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웠다.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피땀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개척해온 전세대들의 정신이 오늘의 시대에 굳건히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천리마시대가 높이 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누구나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공산주의적미풍과 미덕을 적극 발양하여야 한다.천리마시대의 사람들처럼 자신의 창조적로동으로 나라와 인민의 번영과 행복에 이바지하는데서 참된 삶의 가치와 인생의 보람을 찾는 공산주의적인간이 되여야 한다.소극성과 보수주의, 침체와 답보를 불사르고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단숨에 뛰여넘은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으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직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

직업동맹안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전 동맹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는 사상적순결체로, 당의 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만들어야 한다.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고 모든 교양과정이 동맹원들의 마음과 심장을 움직이는 산 정치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동맹조직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고 그를 통한 혁명적단련의 도수를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모든 초급일군들을 하나같이 유능한 실력가, 동맹의 핵심으로 준비시켜야 한다.

당조직들이 직업동맹사업을 중시하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직맹사업을 당적으로 잘 도와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당에 충실하고 혁명적신념이 투철하며 로동현장에서 단련된 전개력이 있는 사람들,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되고 군중속에서 신망이 있는 사람들로 직맹일군대렬을 잘 꾸려주어야 한다.직맹일군들이 직능대로 사업할수 있도록 조건보장을 잘해주며 그들이 영예감을 가지고 일할수 있게 적극 내세워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직맹조직들과 직맹원들을 믿고 중요한 일감들도 맡겨주고 내세워주면서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야 한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창조와 건설의 힘찬 로력투쟁으로 위대한 변혁을 이룩하며 용감히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