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2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봄향기》에 어려오는 어버이사랑
우리 인민들에게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우리 인민들에게!
《〈봄향기〉화장품으로 명성이 자자한 신의주화장품공장에 언제부터 한번 와보고싶었습니다.》라고 하시며 마중나온 공장일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비누직장이며 통합생산지휘실, 화장품직장의 배합작업반, 기초화장품직장을 거쳐 제품견본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그이의 안광에는 환하신 미소가 어리였다. 기초화장품, 남자용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치료용화장품 등 각양각색의 화장품들과 3.8절기념품, 결혼기념품, 어머니날기념품과 같이 첫눈에도 마음을 끄는 화장품세트들이 이채롭게 진렬되여있는 제품견본실은 하나의 화원을 방불케 하였던것이다.
이윽고 살결물을 전시한 진렬대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남자용살결물통에 들어있는 면도전살결물, 면도후살결물, 머리영양물 세가지중에서 면도후살결물 한통을 꺼내여 손에 바르시고 냄새도 맡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향내도 괜찮고 포장도 보기 좋게 잘하였다고, 살결물을 발라보니 괜찮다고 하시며 살결물을 바르면 이렇게 피부가 거뜬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평범한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제품의 질적수준을 몸소 세심히 가늠해보시는
방금 생산현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겔형세수비누를 개발하였다는 녀성지배인의 설명을 들으시고 새로 개발한 겔형세수비누를 사람들이 많이 요구한다는데 자신께서도 가져다 써보겠다고 친근한 어조로 말씀하신 그이이시였다. 진정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영상이였다.
그날 밤이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시계를 바라보니 어느덧 자정이 가까와오고있었던것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냄새와 느낌 등이 처음 사용했을 때와 다름이 없을 때 좋은 제품으로 평가된다.그러니 그이께서는 공장을 떠나신 때로부터 여러 시간이 흐르도록 제품의 질적수준을 줄곧 가늠하고계신것이 아닌가. 일군의 가슴은 불을 안은듯 뜨거워졌다.
한 나라의
격정에 끓는 일군의 마음속에는
《모든 생산자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립장과 자세를 바로가지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정성을 담아 만들도록 하며 그런 운동을 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나의 제품에도 정성을 담아!
정녕 자나깨나 인민을 위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그처럼 따사로운 어버이사랑에 뿌리를 둔 인민의 행복이여서 이 땅우에는 인민의 밝은 웃음이 끝없이 터져오르고 아름다운 행복의 꽃들이 천으로, 만으로 늘어날것이라는 확신이 일군의 마음속에 뜨겁게 갈마들었다. 본사기자 방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