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일 로동신문

 

총진군길에 차넘치는 근로대중의 끝없는 랑만과 기쁨

각지에서 5.1절을 뜻깊게 기념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불굴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며 자랑찬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들끓는 각지 일터마다에 차넘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근로하는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행복의 첫자리에 세워주시고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로동계급의 세상을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을 절절히 그리는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 그리움의 대하되여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강렬해지는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시고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활짝 펼쳐주신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수도 평양과 각지의 극장, 야외무대들에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이 펼쳐져 명절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합창 《승리의 5월》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노래련곡 《우리 수령님》, 《철의 도시 밤하늘에 붉은 눈이 내리네》, 《포전길 걸을 때면》, 《수령님 한품속에 우리는 사네》, 혼성2중창 《우리는 로동자부부》, 남성독창과 녀성방창 《그리움》, 녀성합창 《당을 따라 별처럼 나도 살리》, 무용 《자강력의 기수들》, 합창 《우리를 부러워하라》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인민을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워주시였으며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 음악회에는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그네뛰는 처녀》, 《강선의 노을》, 교향시 《그리움은 끝이 없네》, 관현악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를 비롯한 종목들이 펼쳐졌다.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감화력으로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사회주의사회에서 참다운 삶을 누리고있는 근로자들의 행복한 생활을 환희로운 음악세계로 형상한 공연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었다.

평양대극장에서는 혁명가극 명곡, 명장면묶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는 혁명연극 《혈분만국회》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는 종합교예공연이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근로자들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민족기악중주, 무용, 가무를 비롯한 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치고 생기발랄한 종목들을 무대에 올린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 녀맹중앙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 수도건설위원회예술선전대와 모란봉구역, 대동강구역, 락랑구역을 비롯한 여러 구역의 녀맹예술선동대들도 시안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평양체육관, 창전네거리, 류경원, 평양역 등에 울려퍼진 《언제나 그이곁에》, 《아 자애로운 어버이》, 《자력갱생행진곡》, 《사회주의전진가》의 노래소리는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우리 로동계급에게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자강도, 함경북도 등지에도 자력으로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인민의 기쁨이 한껏 차넘치였다.

각지에 펼쳐진 공연무대들에 오른 혼성2중창과 합창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 시와 무용 《김철의 불길》, 선동과 합창 《자력갱생기치높이 우리는 나간다》를 비롯한 종목들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길을 힘있게 다그쳐가는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었다.

청진강재공장,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등에서 직장별, 작업반별, 분조별로 다채로운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이 벌어져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도, 시, 군과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의 일군들이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 혁신자를 비롯한 모범적인 근로자들을 만나 명절을 축하해주었다.

5.1절을 뜻깊게 기념한 각지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1950년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