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3일 로동신문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에 여러 연구소 준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의 알찬 열매로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을 애국의 마음을 안고 농업생산에서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들을 종자로 틀어쥐고 연구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속에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에 농업생물학연구소, 식물보호학연구소, 농업나노기술연구소, 농업화학화연구소가 훌륭히 꾸려져 준공되였다.

지효성비료연구실, 유전자분석실, 선충연구실, 유기재료실험실, 농업화학제품분석실을 비롯한 수십개의 연구 및 실험실을 갖춘 현대적인 연구소들이 일떠섬으로써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과학연구사업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농업연구원에 새로 완공된 연구소들에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언제나 마음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지도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업생물학연구소, 식물보호학연구소, 농업나노기술연구소, 농업화학화연구소건설을 직접 발기하시였으며 여러차례에 걸쳐 설계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농업과학연구기지건설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대상별, 단위별에 따르는 공정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공사작전과 임무분담 등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당의 과학중시사상을 받들고 림업성, 농업성, 잠업비단공업국, 국가해사감독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의 돌격대원들은 농업과학연구기지들을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최단기간에 건설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상업성, 대외경제성, 중앙은행 등에서도 공사에 필요한 로력과 자재, 설비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어 건설의 성과적보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연구소들이 훌륭하게 꾸려짐으로써 세포공학, 유전자공학을 비롯한 현대생물학의 성과들을 도입하여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관철하고 예찰예보사업과 생물학적병해충구제수단들을 기본으로 하는 제품들을 개발 및 도입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나노기술, 초림계류체기술 등을 리용한 나노기술제품들과 각종 비료, 영양강화제, 종자피복제들을 비롯한 농업화학제품들을 연구하고 효과적인 생산방법, 적용기술을 확립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도 마련되였다.

연구사들이 과학연구사업에 전심할수 있게 필요한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졌으며 구내에 휴식장이 아담하게 꾸려지고 소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살구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도 뿌리를 내려 훌륭한 환경이 마련되였다.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에 번듯하게 일떠선 연구소들은 나라의 농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당정책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성, 중앙기관 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이 안아온 또 하나의 귀중한 창조물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철만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주철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2일 새로 일떠선 연구소들을 돌아보았다.

농업연구원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과학연구사업을 보다 진취적으로 벌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농업생산목표수행에 적극 이바지할 굳은 결의에 넘쳐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