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6일 로동신문

 

시, 군당위원회들은 모든 리들을 삼지연시의
농촌리수준으로 전변시키는데 힘을 넣자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농촌건설에 힘을 넣어 농촌특유의 문화발전을 이룩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농촌마을들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계획적으로 건설하여 전반적인 면모를 개변시켜나가야 합니다.》

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농촌마을들을 시대문명의 높이에서 꾸리기 위한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힘있게 내밀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농촌사업은 시, 군의 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농촌들이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여야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이 빨라지게 된다.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고 정책적으로 무장시키며 우리의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바라시던 념원이였으며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

우리 당이 밝힌 농촌건설의 당면과업은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은 시, 군당위원회사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그를 철저히 관철하는데 당일군들의 존재가치도, 삶의 보람도 있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울수 있으며 우리 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맞받아 이겨내고 열어놓은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끊임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에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견인기적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먼저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농촌문화건설의 기준, 본보기에 대한 인식부터 바로가지는것이다.

지난 시기 일부 일군들속에는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10여년, 지어 20여년전에 건설한 농촌살림집들을 본보기처럼 내세우면서 그대로 재현하려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 당의 구상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살림집들을 지어놓아 당에 걱정을 끼쳐드린 일군들도 있었다.이런 일군들의 리상과 포부는 례외없이 높지 못하다.

끊임없이 비약하고 발전하는 오늘의 시대에 어제날의 성과에 만족하는것은 혁명가의 태도가 아니다.어제날 농촌문화건설의 기준이 오늘날 현대문명의 본보기로 될수는 없으며 새 승리를 향하여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내달리는 우리 시대 농촌마을의 전형이라고 할수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우리 농촌에서는 문화건설의 훌륭한 본보기들이 마련되였다.

세해전 7월 삼지연시 중흥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장을 꾸리는데서 새로운 기준을 창조해야 한다고, 당에서 중흥농장을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로 꾸리는 사업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하시면서 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사회주의농촌마을의 표준으로 천지개벽시켜주시는 삼지연시의 농촌들만이 아니다.그이께서 여러차례 찾아주시며 농촌문화건설의 본보기, 전형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 은파군 대청리의 농촌마을…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축적된 농촌건설의 교과서적인 경험과 교훈은 우리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이며 도약대이다.

문제는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며 군내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참모부인 시, 군당위원회들이 어떤 리상과 높이에서 작전하고 어떻게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앞으로 15년어간에 전국의 200여개 시, 군의 모든 리들을 다 삼지연시에 꾸리는 농촌리들의 수준으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며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우리가 점령해야 할 목표이다.

이것은 그 어떤 공상도, 점령 못할 고지도 아니다.

수도와 지방도시의 주민들뿐아니라 농촌주민들까지도 훌륭한 살림집을 쓰고살면서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과 숭고한 리상을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실천으로 받들겠다는 불타는 충성심과 높은 포부를 지니고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모든 농촌마을들을 별천지같이 변모시킬수 있다.

다음으로 모든 농촌마을들을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그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 사업을 시, 군당조직들이 직접 틀어쥐고 내미는것이다.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지방의 특성을 철저히 고려하여야 한다.우리 농촌마을들의 환경이 각이한 조건에서 농촌마을형성안을 다양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산간마을이라면 산간지대의 특성을 살리면서, 바다가마을이라면 해안가의 특성이 살아나게, 벌방지대라면 벌방마을답게 농촌살림집설계와 배치를 주변환경과 어울리면서도 특색이 있게, 새롭게 해야 하는것이다.

주택구획선정을 잘하고 살림집형태를 1동2세대살림집, 다락방이 있는 단층살림집, 소층살림집 등으로 다양하게 하며 교양거점들과 학교, 편의봉사시설들과 진료소, 약국 같은것도 시대적미감에 맞게 건설하고 주변환경을 잘 조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농촌학교건설에 각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

지난해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마을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문화회관과 살림집들에 이어 돌아보신 곳이 바로 고급중학교였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사업은 조국의 50년, 100년미래를 가꾸는 인재농사인것만큼 학교는 멀리 앞을 내다보며 꾸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시, 군들에서는 학교교육시설부터 온전하게 꾸려 아이들이 문명한 환경속에서 공부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회주의리상촌건설이라는 거창한 변혁은 강력한 건설력량과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에 의거할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자체설계력량부터 그쯘히 갖추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전문분야의 실력이 높으며 세계건설발전추세에도 민감한 대상들로 설계력량을 꾸리고 그들의 사업조건을 잘 보장해주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은 지방건설을 맡아할 건설집단을 새로 조직하는것과 함께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단련되고 실천적경험을 쌓은 제대군인들을 핵심으로 하여 건설기능공대렬을 빨리 늘여야 한다.자체의 건재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는 사업과 건설장비와 기공구를 갖추는 사업을 동시에 내미는것이 필요하다.하여 자체의 기능공력량과 건설장비에 의거하여 농촌문화건설을 당이 그어준 화살표대로 힘있게 내밀수 있게 준비를 다그쳐야 한다.

나라의 얼굴이며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수도 평양의 구역, 군당조직들이 농촌건설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1950년대에 수도건설에서 평양속도가 창조된것처럼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불길높이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에서도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수도당조직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농촌마을들에 살림집과 공공건물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고 하여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되는것은 아니다.

농촌마을을 개변시키는것과 동시에 사람들을 정신문화적으로 개명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시, 군당조직들은 농촌 초급당, 부문당, 당세포들을 발동하여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꾸준하고 박력있게 진행함으로써 모두가 뜨거운 향토애, 조국애를 지니고 자기 집, 자기 마을을 알뜰히 꾸리고 관리하는데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

바로 그렇게 할 때 가까운 앞날에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고 전체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정력적인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

전국의 모든 시, 군당조직들은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문화건설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킴으로써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