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7일 로동신문

 

론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자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충성의 공격전이다.

위대한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대로 가까운 앞날에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면 전체 인민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당의 사상과 령도를 신념과 량심으로 받들고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치며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우리 당과 생사운명을 영원히 함께 하여야 합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여기에서 기본이 혁명적신념과 의리이다.

의무감에 의한 충실성, 책임감에 의한 충실성은 진짜충실성이 아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신념으로 되고 량심으로, 의리로 되여야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충실성으로 될수 있다.

지금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환경은 류례없이 엄혹하다.오늘의 준엄한 형세와 앞으로 부닥칠 난국을 이겨낼수 있는 힘은 바로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이며 수령의 신임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강렬한 의지이다.

시련앞에 주저함이 없이, 난관을 두려워함이 없이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는 혁명가의 배짱과 담력도,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창조적사색과 탐구, 열정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된 충실성에서 나온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높이이자 혁명성의 높이, 실적의 높이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한다는것은 수령에게 충성다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며 그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적신조로, 도덕적의무로 삼는다는것을 말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여야 그것이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가식과 변심을 모르는 참다운 충실성으로 될수 있으며 공고한것으로 다져질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는것은 참된 혁명가로서 한생을 빛내이기 위한 기본요구이다.

혁명가라면 누구나 할것없이 한생을 값있고 보람있게 살기를 원한다.그러나 이런 영예는 저절로 차례지는것이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지니게 되는것도 아니다.혁명투쟁은 간고한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지 못하면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지조를 지켜낼수 없으며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없다.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인생의 가치는 그가 지닌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의하여 규정된다.

혁명가의 삶은 수령의 품속에서만 빛나게 된다.인간의 삶은 부모에게서 생을 받아안은 때로부터 시작되지만 혁명가의 삶은 수령으로부터 정치적생명을 받아안은 때로부터 시작된다. 수령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이끌어나가는 혁명의 령도자이며 혁명전사들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자애로운 어버이이다.때문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깊이 간직되여야 한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것이 혁명가의 인생관이며 그 길에서만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한생이다.

우리 혁명투쟁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충신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한 진정한 혁명가들이였다.지난날 항일혁명투사들이 지식수준이 높아서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발휘한것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님과 맺은 정을 천만금보다 귀중히 여기였기에 그들은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간고한 속에서도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원쑤들과 견결히 투쟁하였으며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사변을 맞이할수 있었다.항일혁명선렬들의 인생행로는 혁명은 그 어떤 리론이나 경력이 아니라 신념과 의리로 해야 하며 그것을 끝까지 지킬 때 영생하는 삶을 누릴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아야 한다.혁명가라고 하여 다 완성된 사람은 아니며 신념과 의지도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끊임없는 자체수양과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의 혁명적신념을 억세게 벼리고 량심과 의리를 지켜나갈 때 혁명가의 한생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값높은 삶으로 빛나게 된다.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영원히 변할수 없고 달라질수 없는 인생의 법칙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는것은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혁명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생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선 사람들이다.혁명가들이 그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애국, 애민의 최고표현이다. 수령은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지키고 륭성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는 혁명의 령도자이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바로 수령에 대한 신념화되고 량심화된 충실성에서 집중적으로 발현되게 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한 혁명가들만이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하고 당정책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해나갈수 있으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계를 경탄시키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확고했기때문이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였기에 빈터우에서 천리마를 타고 수세기를 도약하여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망이 판가리되는 준엄한 시기였다.이 시기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는 문제가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얼마나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가를 실증해준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닌 우리 인민은 당의 선군정치를 한결같이 지지하였으며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굳건히 지켰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당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고 강국건설의 장엄한 새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난다.전세대들이 창조한 충실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꿋꿋이 이어져 숭고한 높이에서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실성은 혁명적신념에 뿌리를 둔 가장 공고한 충실성이며 순결한 량심과 의리, 도덕에 기초한 진실한 충실성이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데서 뚜렷이 표현되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검증된다.조건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충실성》은 가짜충실성이다.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흔들리지 않고 난관이 장기화되여도 변색이 없는 충실성을 지닌 사람만이 수령의 참된 혁명전사라고 말할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우리 혁명앞에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 험난한 행로였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았을 혹독하고 위험한 격난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오직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마음의 기둥이 든든하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시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놓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아무리 정세가 급변하여도 두려움을 몰랐고 전진도상에 온갖 도전이 가로놓여도 절대로 굴하지 않았다.

우리 인민의 충실성이야말로 준엄한 시련을 겪을 때 더욱 굳세여지고 공고화되는 무한한 충실성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서만 아름다운 리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 이것이 간고한 실천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뼈속깊이 쪼아박은 억척의 신념이고 락관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의 심장속에 간직된 이 불변의 믿음을 추진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장엄한 투쟁이다.지금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진도상에는 어렵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오늘의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은 자그마한 사심이나 가식도 없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심으로 받들고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도 높이 발휘되고있다.

수령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혁명가가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수령을 받들어야 진실한 충실성이라고 할수 있다.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언제나 변함없는 한모습, 이것이 충신의 자세이고 립장이다.

충신의 심장이 수령을 위하여 고동친다면 간신의 마음에는 자기만이 있다.불리한 조건을 자기보신과 패배주의를 가리우기 위한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사람, 일이 안될 때에는 몸을 사리고 평가를 받을 때에는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사람은 당과 운명을 끝까지 함께 할수 없다.충신과 간신을 가르는 척도는 신념과 의리, 도덕과 량심에 있다.

수령을 따르는 길은 신념으로 걷는 길, 량심으로 걷는 길, 의리로 걷는 길이다.목에 칼이 들어온다고 해도 혁명적원칙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는 사람, 설사 잘못을 범했다고 해도 당에 솔직하게 보고하고 책임질줄 아는 사람,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은혜에 천분의 일,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충신이다.오직 보답이라는 두 글자만을 뇌리에 꽉 채우고 자기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 열혈투사들이 많아야 혁명대오가 강해지고 사회주의가 불패의것으로 다져진다.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투쟁하여온 지난 10년간은 그 어떤 강요나 의무감이 아니라 고결한 충의심으로 수놓아진 행로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창한 건설을 설계하시면 건설의 대번영기로 화답해나서고 황금해의 력사를 창조할것을 호소하시면 이채어경을 펼쳐놓으며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것을 바라시면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오늘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우리 인민의 깨끗한 량심과 의리에 떠받들려 솟아난 성공탑이다.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자기 수령을 받드는 충직한 인민은 찾아볼수 없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한 길로 인도하는 가장 과학적이며 발전지향적인 표대를 세웠다.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전진을 가져오는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만들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례없이 어려운 형세속에서도 가까운 앞날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거창한 작전을 펼치신것은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을 믿으시기때문이다.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결심을 언제나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따르는 충직한 인민이고 당의 사상과 령도를 고결한 도덕의리로 받드는 순결한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안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결사의 각오로 관철해나가는것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 투쟁기풍으로 될 때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이 가속화되게 된다.

시국이 좋을 때에는 돋보이지 않아도 시국이 어려울 때 돋보이는것이 참된 충신의 모습이다.오늘과 같이 나라형편이 어렵고 모든것이 곤난할 때일수록 앉아서 걱정만 하는 우국지사가 아니라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여기며 헌신분투하는 불굴의 투사, 열정의 인간이 수령께 충직한 참된 혁명가이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담보된다.주체의 사회주의건설의 장구한 력사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부강조국건설에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에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목표가 없다는것을 새겨주었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은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실성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앞으로 나갈것이며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인민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칠것이다.

윤철희, 서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