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는 지방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일찌기 인민생활향상에서 지방경제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그 발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면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빨리 늘이자면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야 한다.우리 당이 지방공업을 창설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도 바로 지방의 원료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여 여러가지 소비품을 충분히 생산보장하자는데 있다. 지방에는 소비품생산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져있다.산에는 산열매와 기름나무, 종이원료, 약초 등 산림자원이 있으며 바다에는 바다대로 물고기와 해초류 등 원료로 리용할수 있는 바다자원이 풍부하다.식료공장, 방직공장, 종이공장, 가구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보장하기 위해 구축되여있는 생산토대와 잠재력도 크다.중요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수적으로 대단히 많을뿐아니라 중앙공업에 비하여 생산규모가 작고 기술적측면에서도 비교적 단순하여 생산공정을 빨리 개조할수 있는 유리한 점을 가지고있는것이다.지방공업공장들에서 자기 지방의 풍부한 원료, 자재를 리용하여 가지수와 량을 얼마간씩만 늘여도 전국적으로 막대한 수자가 나온다.그러므로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얼마든지 늘일수 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맵시있고 질좋으며 리용하기에도 편리한 소비품들을 요구하고있다.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인민들의 기호와 취미, 미학관에 철저히 맞으면서 쓰기에도 편리한 제품들을 생산보장할수 있다. 최근년간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심화되고있다.특히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개발력량이 강화되고있다.이것은 매 생산단위들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질좋은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된다.때문에 결심품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간다면 소비품들을 인민들이 선호하고 애호하는 제품들로 만들수 있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질적복리를 안겨주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다. 지방경제는 지방의 풍부한 자연부원과 농토산물, 부업생산물을 원료로 하고있으며 생산지와 소비지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그러므로 원료, 자재의 원가가 낮으며 원료구입과 제품생산, 판매를 실현하는데 드는 수송비가 상대적으로 적다.이것은 제품생산에 지출되는 사회적로동을 줄여 인민들에게 공급되는 소비품의 가격을 낮출수 있는 경제적기초로 된다.때문에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질적복리가 차례지게 할수 있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된다. 농촌경리는 특히 지방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군을 단위로 하는 지방경제에서 기본을 이루는 농업을 발전시켜야 인민들의 식량뿐아니라 공업의 원료도 해결하고 경제전반을 활성화해나갈수 있다.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키며 지대적특성에 맞게 과수와 축산을 발전시키고 남새와 버섯생산을 늘여나가면 인민생활을 얼마든지 향상시켜나갈수 있다.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은 오늘 그 어느때보다도 지방경제발전을 중시하고있다. 지방경제를 책임진 일군들은 나라의 한개 지역, 한개 단위를 맡겨준 어머니당의 높은 신임, 인민의 크나큰 기대를 자각하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 자기 지역의 경제를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김성남 |